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vs&mod=read_ability&position=GL
 
 네이버 박문성 & 서형욱 씨가 뽑는 최고 vs 최고에
 
 다비드 비야와 토레스가 뽑혔습니다.

 사실 갠적으로 우리나라 기사는 구라가 많아서 썩 좋아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가끔식 재미삼아 보다보니
 
'골결정력'부문에 비야가 빠지면 이건 좀 아닐꺼야.. 내심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박문성씨가 거론해뒀더군요.

 글을 읽어보면 다행히도(?) 박문성씨가 비야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어보여 다행인듯 합니다.

 저한테 비야에 대해 기억남는 몇장면만 꼽으라면,

 05-06 시즌 데포르티보전 하프라인 뒷편에서 골키퍼가 나온것을 보고 멀리서 차넣은 로빙슛과

 마찬가지 05-06 빌바오전에서 5분안에 해트트릭 달성

 인테르와 06-07 16강전에서 완전 휘어 꽂히는 프리킥골~

 작년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서 지단의 골을 연상케하는 정확히 구석으로 찔러넣은 왼발 발리슛

 08 유로 스웨덴 전과의 0:0 중에 후반 루즈타임에 카프데빌라의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넣어 경기결과를 바꾸어버린 골.

 등등이 생각나는데 박문성씨가 몇가지를 적어놔서 뿌듯하더군요. 

 이것으로 비야가 누구냐느니 하는 네이버 무개념들.. 하는 그런놈들이 조금이라도 비야를 더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ps. 개인적으로 에투와 비야를 뽑을 줄 알았으나 보아하니 각각 다른 리그 선수들을 뽑는거 같아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스페인 투톱을 뽑아놓은거 보니 아르마다가 현재 가장 강력하긴 한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