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작되는 컨페드컵을 위해 유럽 챔피언 스페인이 어제 남아공 Rustenburg에 입성했습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숙소 앞에서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성대한 환영에 다들 피로가 저 멀리 날라간 듯 즐거워하는 모습이네요. ㅋㅋ




그리고 오늘 남아공에서의 첫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는 마타,아르벨로아,구이사 세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마타는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에 모두가 기뻐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한 뒤,
컨페드컵 첫 상대인 뉴질랜드가 어제 월드 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로 세 골이나 넣을 정도로
공격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경계했습니다.



수천명의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면서 대표팀은 별탈 없이 훈련을 마쳤습니다.
어제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세골이나 넣으며 선전한 뉴질랜드의 공격력에 대비해
수비진에서 여러가지 시험을 해본 것 같은데요.
델 보스케 감독은 아르벨로아를 어느 자리에 기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바는 처음으로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해냈고 개막전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별 다른 이상이 없다면 개막전에는

/ 카시야스 / 아르벨로아 or 라모스 / 마르체나 / 푸욜 or 알비올 / 카프데빌라 or 아르벨로아/
/ 알론소 /세스크 / 사비 / 리에라 / 토레스 / 비야 / 라인으로 나올 확룰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비야, 사비, 알론소가 컨페드컵에서 신고 뛸 축구화의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습니다.
모델은 각각 F50i, 프레데터, 아디퓨어.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