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시즌 마르체나
- 알비올
- 조회 수 1353
- 2009.07.31. 12:22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다음시즌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면 좋겠네요.
마르체나 센터백에서는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반면에
이상하게 미드필더로 뛸때는 정말 세냐 부럽지 않을정도로 잘 뛰어주는거 같아요.
(가끔 로또 패스 터지는 날에는 샤비가 부럽지 않을정도ㅋ)
마르체나가 잔반칙이 많고 상대선수와 신경전을 많이 하죠.
최종수비라인에서 안정감이 최우선인데 이런식으로 잔반칙과 상대팀 선수와 신경전을 펼친다면
수비라인 안정감에는 당연히 금이 갈뿐 아니라 최종수비수의 반칙은 세트플레이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시키죠.
반면 미드필더에서 뛸때 마르체나가 잘하는? 교묘한 잔반칙은 최종수비수때와는 다르게
상대팀 공격흐름을 끊을뿐만 아니라 상대팀 선수의 짜증을 유발시키는
팀에 상당히 유용한 반칙이라고 봅니다.
저번시즌에도 몇몇 경기 미드필더로 뛰었을때 상당히 잘해주었고,
프리시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알렉시스-데알베르트 라인 괜찮은 센터백 라인이 될거 같으니
마르체나는 이제 알벨다 자리에서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중미 꼭 좀 영입 했으면 좋겠네요.
알렉시스 마두로 데알베르트 센터백 자원이 3명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마두로가 알벨다 룰을 수행하면서 미드로 올라간다면 마르체나가 센터백으로 오고 이렇게 해도 3명이죠
나잡아바로야 임대갔을떄 어땟는진 몰라도 나이도 있고 자주 임대갔다왔으니 별로 믿고 싶지도 않고..
마르체나하고 마두로는 서로 다른곳에서 뛸거 같다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에마나 못살거같아요
잉여정리도 안했고 모야 영입도 돈 쥐어짜내서 한건데..
에마나 7M로 베티스 갔으니 그 이상 부를텐데 저 큰돈을 어디서 마련하나요
안그래도 내년까지 200M 단기부채 메워야되는데 말이죠..
솔직히 작년 나바로 꽤 잘했는데 말이죠... 갠적으로는 마르체나보다 차라리 수비력 면에서는 믿을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과연 나바로와 알레시스, 마르체나와 알레시스의 조직력이 어느쪽이 더 낫냐라고 하시면 마르체나가 더 낫다고 볼 수 밖에요...
그리고 국대체나, 국대체나 하시는데.. 솔직히 스페인 수비라인이 센터백들은 극단적으로 내려가 있고, 푸욜이 돌격대장 노릇을 잘해주고 주장이라는 부담감도 없으니 잘하는 거 같습니다... 근데 우리 클럽에서는 센터백들도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높게 라인을 잡고 있으니 당연히 다리느린 마르체나는 뒷공간 뚫리고, 놓치는 일이 허다하죠. 게다가 주장이라는 책임감도 무시 못 하고요...미들라인에서 몸싸움이랑 1차저지해줄 세나나 알벨다가 있을 떄의 센터백 마르체나와 알론소가 수미를 맡을 때의 센터백 마르체나의 경기력 차이는 누구나 아실 거라 봅니다...게다가 카시야스와 현 우리팀 골리들의 수비조율이나 신뢰도 차이는 명백하다고 생각합니다...마르체나는 수비력보다는 수비라인에서의 공격전개의 시발점인게 핵심이죠...바르샤의 피케나 마르케스처럼...그러고 보니 마르체나가 피케만큼만 해줘도 좋을 텐데....
그럼 센터백 백업은요? 아직 남을지 아닐지 모르는 나바로?; 원포지션이 수미이고, 저번시즌 좀 마니 불안하다가, 소수 몇경기 잘한 마두로? 둘다 매우 불안하자나요-_-; 게다가 어차피 마두로는 시간이 지나면 수미로 갈꺼 같구, 나바로 는 나갈꺼 같은데요-_-;;
프레시즌 경기로 판단하기 어려운거 맡구요. 세군다에서 잘했다지만, 그것도 "카더라"죠. 게다가 수비는 조직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즌초반엔 데알베르트도 시간 좀 걸릴꺼 같구요. 아직 판단하기 매우 일러요..
마르체나-알렉시스 라인은 괜찬을꺼 같은데요. 그래서 알비올도 보낸거겠죠. 백업으로 데알베르트고, 필요한 경우에만 마두로를 내려 쓰는 식이 될꺼 같네요. 수비수를 영입한다거나 나바로를 진짜 남긴다면 (얘도 빨리 내보내야 할텐데.) 모를까 에메리감독 생각도 이럴꺼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