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한번 더 쓰게 되는 레알전
- 침묵
- 조회 수 1461
- 2009.12.15. 12:21
뭐 경기력 이런걸 운운하려는게 아니구요..
버스 받아서 두번을 더 봤는데.......
아 정말 레알이 질수가 없던 경기
정말 심판들이 왜 이런지 모르겟네요 아예 레알 유니폼을 입고 11:12로 뛰지 ..
우리팀은 정말 세계적으로 전방압박은 어디다 둬도 넘버원인 팀인데
계속 업사이드 처 불어 주시니 원
실바 대신 바네가 까지 가세해서 엄청난 압박성을 불어 넣었지만
후반에 떨어지는 체력을 감당키에는 부족했나요..
(객관적으로 이번시즌은 사비<바네가 일정도라고 느껴집니다)
키케 감독님때는 다른팀팬들이 보면 정말 짜증날정도의 끈끈한 수비력이였는데...
ㅋㅁ녀석이 흔들어 놓고 에메리신님께서 공격적인 축구의 스타일이 고수 되면서
수비는 점점 더 ..OTL 대인마크가 왜이리 부족하고 발이 느린지.....
정말.. 다시 보니 더 억울하군요.
심판 정말..
메스타야 경기장자체가 경사가 있고 그래서
메스타야 함성은 터키 리그 본정도의 엄청난 함성인데 심판들은 무섭지도 않나보죠
아.............................. 젠장.
이과인골도 명백한 업사이드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 했나요;;
모레알의 베르나우 원정은 힘든데 정말..그래도 꼭 이겨줬음 좋겠습니다.
마타 부메랑 2골 작렬이 보고 싶네요
괜한 얘길 또 꺼내서 죄송합니다..ㅠㅠ
댓글
수비 문제는 애초에 선수들의 클래스가 아얄라-알비올 시절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것도 영향을 미치겠죠.
일단은 레알전 패배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진과 마르체나-알벨다 라인...
브루노와 나바로가 잘 했으면서 하필이면 그렇게 구멍질을 해버릴 줄이야... OTL
마르체나를 수비적인 롤로 제한시키면 몰라도 알벨다와 함께 세워놓으니까 영 아니네요.
사실 마르체나가 이번 시즌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도 영 별로였고...
일단 우리팀 찬스에서 두 차례 오프사이드 불었던건 좀 아쉽긴 하지만 ( 특히 마타꺼 ) 이과인 골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었다는 생각은 그렇게 안 들었어요. 워낙 보기 힘들었을테니... 뭐 경기력 측면에서도 많이 말렸기 때문에 그다지 할 말 없음...-_-;;;
근데 진짜 우리팀 홈 디스어드밴티지는 좀 압박인듯.
레알전도 그렇고 히혼전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 홈에서만 심판때문에 여러 경기 날려먹네요 ㅋㅋ
뭐 06/07 시즌때부터 많이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익숙해지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