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인터뷰
- 마티유♡
- 조회 수 1241
- 2010.04.18. 01:34
-(빌바오 전에서처럼)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얼마나 바랐나요?
아주 많이.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습니다. 저는 좋은 플레이를 했고 팀은 홈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장악했지요.
메스타야에서라면 이 모든 걸 더 잘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게임들이 팬들 앞에서 무척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우리의
홈이라는 안도감이 드니까요.
-2002년이나 2004년에 받았던 기립박수들이 다시 떠오르지 않았나요?
그때의 아름다운 순간들은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요. 하지만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금 현재를 뛰면서 챔피언이었던 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시합을 치루기 전 어떤 기분이 드나요?
음, 한 가지 비밀을 밝힐게요. 축구를 시작하기도 전인 어린 시절에는 말이죠. 제가 직접 뛰는 것도 아니면서 긴장하곤 했어요. 특히 메스타야에서 경기가 있을 때는 더 했죠. 모든 게 잘 되길 바라면서요…. 프로 선수가 된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경기를 치루기 몇 시간 전에는 어렸을 적 느꼈던 긴장감이 드문 되살아나곤 해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게 됐군요. 당신은 거기서 좋은 추억이 있을텐데요.
네, 물론이죠. 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좋은 시합을 치룰 수 있어서 매우 기뻐요. 그 곳(베르나베우)에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언제든지 플레이하길 원하니까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상태로 다시 되돌아는 거겠죠. 그렇죠?
부디요. 그게 가장 중요한 목표죠.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꾸준함을 유지하며 자신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해요. 하지만 발렌시아에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지 바라는 건 감독님이 제게 주시는 시간, 예를 들어
10분, 20분, 50분 혹은 90분이든 부름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거에요.
(Thank you!)
딸바보형님2 화이팅~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