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중에도 리그가 계속되네요. 최종전이 20일..

2부리그다보니 국가대표가 별로 없긴 하겠지만(소시에다드의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칠레 국대가있음)

애초에 팀이 많아서 리그 경기수가 많으면 일정조절을 잘하고 주중경기도 넣고 해서 빨리 끝낼 생각을 해야지...

1부리그랑 유럽대항전이랑 컵 경기 다끝나고 2부리그밖에 안남았는데도 주중경기없이 주말경기만 하는 여유.

어쨌건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가 1위, 레반테가 2위, 에르쿨레스가 3위입니다.

3경기 남은 상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반테가 68점. 3위 에르쿨레스, 4위 베티스, 5위 카르타헤나가 64점으로 동률.

3위와 4점차라 레알 소시에다드, 레반테는 칠부능선은 넘었고, 3위싸움이 치열하네요.

에르쿨레스가 올라오면 다음시즌 발렌시아주 팀이 4팀이 됩니다.

베티스는 승격못하는 수모를 당할수도...

그리고 카르타헤나. 카르타헤나는 이번시즌 팀 역사상 최초로 2부리그로 승격한팀. 만약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하면

역사상 최초로 2부리그 승격한 시즌에 다시 한시즌만에 클럽 역사상 최초로 1부리그 승격하는 팀이됨.

(클럽 엠블럼에 노란잠수함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발렌시아주팀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세군다를 지켜보고있으면 재미있네요. 각팀들이 가진 사연들이 많아서..

레반테도 그 열악한 재정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승격하는거라 짠하기도 하고..

현재 팀의 주축이 한때 알벨다의 후계자 파야르도라는 이야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