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후반기 들어 집중력이 떨어진듯 ...

골결정력도 전반기보다 아쉬웠고 ..

우리도 골고루 골넣어줬으면ㅠㅠ

제생각엔 수비진의 줄부상도 컸다고 봅니다. 축구는 실력만으로 안되는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

그리고 비야,실바에만 너무 의존했던 영향도 있고.. 그래서 전 오히려 비야를 판게 잘한 선택이라고도 봐요

솔다도 영입에 아두리스까지 성공한다면 좀 더 골이 터질거라고 보거든요 ㅋ 하여튼 전 이번시즌 기대중입니다.

기회는 많은데 골을 못ㅋ넣ㅋ어ㅋ

근데 아틀레티코랑 비야레알이랑 세비야랑 마요르카가 발렌시아보다 한 수 아래 클럽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

아틀레티코와 비야레알은 저번 시즌 부진했고 마요르카도 올 시즌에 엄청나게 반짝했지만

아틀레티코, 비야레알, 세비야만 만나면 고전하던게 발렌시아였습니다.

전술적 문제 아닐까요 원톱인 비야가 포스트 플레이가 안되니

짧게 짧게 만들어 가야되는데 이게 답답해지면 한없이 답답해지고

거기다 지기치는 쓸생각이 없고;

바르샤처럼 해결하는 메시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라고사전 완패가 너무 컸다고 봅니다

뭐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사라고사전에서 지고 나서 발렌시아가 좀 미끄덩했죠

사라고사전에서의 패배가 발렌시아 후반기 부진의 사이클이 되지 않았나 싶구요

저도 발렌시아가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더블스쿼드 구축이 필수라고 봅니다

뭐 단순히 한 두 경기가 원인이었다기보단 후반기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다가 심판 판정으로도 사기 저하가 좀 있었고

그게 나머지 선수들 컨디션에 악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게다가 난데없는 퇴장크리

요 몇년간 저희팀 선수들이 그렇게 자주 퇴장당한건 첨 봤음

수비진의 줄부상은 당연히 큰 이유이고요. 그 다음 바네가의 체력 저하가 아닐까 합니다. 바라하, 마누엘 등이 미들로 나왔지만 그닥이었죠..

바라하는 분명 좌우로 찢어주는 패스와 템포 조절은 뛰어납니다만 순발력과 활동량에서 너무 밀려 미들 장악에 실패하구요.

근데 전 전반기에 공격 전개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비야가 득점을 꽤나 해주긴 했지만 공격작업에 있어 호흡이 잘 맞지 않거나 고립되는 경우도 자주 보였고, 파블로, 호아킨 등의 드리블도 좀 많았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실바의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겨우겨우 득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별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ㅋㅁ때보다는 승점이 높았죠. 그 시즌엔 ㅋㅁ 잘리고 난 뒤에 승점 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