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샬케04'가 오늘 펼쳐진 분데스리가 24라운드,  'FC 뉘른베르크'와 홈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라운드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도 1-2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팀은 2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2월16일 우리팀과 16강 1차전이후, 팀 사기는 점점 저하되고 있습니다.

오늘 홈구장인 '벨틴스 아레나'에서 현지 팬들은 '우린 더 이상 펠릭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걸게를 걸며 '펠릭스 마가트' 감독 퇴진 운동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가트 감독은 "주중에 우리는 중요한 경기(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전)를 치러야 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이번 경기에 임할 수 없었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 경기중, 현지 팬들이 보여준 걸게 ('우린 더 이상 펠릭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팬들이 퇴진 운동 이유>

- '앙겔로스 카리스테아스' ,'알리 카리미'등 퇴물들 영입에 대한 불만.

- 1000분 넘게 득점이 없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꾸준히 주전으로 쓰는것에 불만. (오늘 경기가 정확히 1001분 골침묵)

- '라울 곤살레스', '마누엘 노이어'등에 의지하는 무기력한 경기력에 대한 불만. 

- 사실상 유로파리그 진출도 힘들고, 골찌팀에게 패배도 불만.

-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도 불화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