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 대해서 쑥덕 ㅋ
- JelLaS
- 조회 수 1531
- 2011.05.29. 08:30
뭐 딴말은 필요하지 않겠고
바르샤가 우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겠네요...
경기적인 내용을 보자면
전반전에는 압박이 좀 되면서 경기가 좀 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내려오더니 반코트가 되어버리더군요
발렌시아는 포켓몬도 아니고 몸통박치기만 하고
치차리토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번번히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모습이더군요
박지성 선수는 상당히 열심히 뛰는 모습은 좋았습니다. 볼도 잘 끊어주었고요
하지만 너무 전반전에 혹사당하는 모습(?)이라서 후반전에는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메시 골때인데 약간만 몸싸움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물론 수비 다 서있었으니까 안간거겠지만요..)
그냥 그 골은 메시가 괴물이라서 그런 거니까요
바르샤를 보자면
그냥 신세계 축구를 선보여 주었죠
패스 성공률 평균 85%이상 그냥 찍을 기세...
바르샤 경기 볼 때 마다 진짜 패스 예술이던데 오늘 화룡점정을 찍고
진짜로 패마-물침대-인혜옹 라인은 진짜 역사에 남을 최고의 미드필더진이 아닐까 싶고요
메시는 별말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최고였습니다 정말로
그리고 경기 간략히 정리하자면
1. 패마와 인혜는 못하는게 없다(패스면 패스, 슛이면 슛)
2. 그라운드는 침대가 아니다.(그만좀 누어라. 그라운드 좋은 건 알겠는데 누으라고 있는 건 아냐)
3. 메시는 우월하다.(외계인 칭호가 메시에게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4. 맨유는 바르샤의 메뉴가 되어버렸다.(탈탈탈탈탈탈....)
5. 반데신의 은퇴경기였다.(묻쳐버렸다. 안타깝다. 반데신 아니고 불시착이었으면 참사.....)
6. 발렌시아의 볼꺾기는..... 아비달에게 공을 주었다
7. 긱스, 캐릭은 오늘 역관광 모드였다.(그덕에 박지성이 개고생)
8. 그런대도 긱스옹이 그렇게 많이 뛰었는지는 몰랐다(사비, 박지성, 긱스 11km이상 뛰었습니다)
9. 바르샤의 축구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10. 바르샤와 1점차로 지거나 비기는 우리팀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그런데 왜 레알한테는 발렸나.....)
11. 바르샤의 수비진은 넘사벽
12. 박지성 선수 수고했습니다
다음시즌은 빅이어에 발렌시아가 새겨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인데 이정도로 탈탈 털지는 몰랐네요,,
전 전반전 정도로 계속 갈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