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파울도 3경기 징계주는 분데스리가
- Werder&Isan
- 조회 수 1279
- 2011.09.20. 02:28
퇴장도 퇴장 나름인데...
라리가와 비교하면 분데스리가는 사소한 레드카드도 징계를 너무 확실히 때리는거 같다는 -_-;;
물론 저 장면이 퇴장장면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오히려 뉘른베르크 입장에선 어드밴티지 줘서 골을 인정해줘야 되는게 아닌가 하고 억울해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비제의 8달전 바이에른전에서의 쿵푸킥으로 징계 3경기 받은걸 생각하면..
저 장면으로 3경기나 징계주는건 좀 가혹하다는 생각..
그리고 레버쿠젠은 쉬를레가 쾰른 선수한테 살인태클 했는데 DFB에서는 쉬를레를 좋게 봐주고 2경기 징계로 끝내버렸다는 -_-;;
그런데도 비제와 알로프스 단장은 항의 없이 묵묵히 받아들이더군요..
역시 프로답습니다.. ㅋ
저같은 팬 입장에야 저번 쿵푸킥 징계량을 생각하면 과하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뭐 징계를 몇 경기 주느냐와 상관없이 저 장면에선 오히려 비제가 자신의 실수를 퇴장을 각오하고 저지하지 못했다면 100% 실점장면이었고.. 오히려 비제의 희생으로 브레멘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가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 장면 이전부터 브레멘이 좀 밀리는 양상이었는데 비제 퇴장당하고 나서 샤프 감독이 뉘른베르크 상대로 10백축구 하더군요.
오히려 그 전술로 브레멘이 원샷원킬로 선제골을 얻고 후반에 동점골 내주고도 1-1 무승부로 2위자리를 지켰지만..
그나저나 스페인 축협은 레알한테 쫄고 사는듯.. 징계도 과감히 못주고..
레반테 VS 레알 경기 보니 저거보다 거칠고 위험한 장면 많던데 그냥 다 옐로로 끝내던데..
퇴장도 케디라가 경고2장으로 퇴장당한게 전부고..
작년 엘클에선 라모스의 비신사적인 행위도 1경기 징계로 끝냈죠..
그건 두고두고 생각해도 정말 어처구니없는 결정이었다는..
그래서 레알이 가면 갈수록 더 거칠어지나 봅니다..
외질이 불쌍함.. 큰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는건 좋지만 거기서 나쁜 거나 배워오면 안되는데..
근데요 레버쿠젠의 쉬를레는 저거보다 훨씬 심한 살인태클 했는데도 징계가 2경기밖에 안됐거든요
쉬를레 퇴장장면이나 비제의 과거 쿵푸킥 생각하면 3경기는 당연히 과하죠. 저 장면으로 3경기나 징계 주면 다른 퇴장감은 기본 5경기 이상 징계줄 만한 장면 널리고 널렸습니다.
저거보다 훨씬 심한 비제의 뮌헨전 쿵푸킥 장면도 DFB에서 3경기 징계였는데.. 쿵푸킥과 저 장면이 징계량이 같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리고 저걸 3경기 징계주면 페페나 라모스는 반시즌은 출장정지 징계 먹어야 합니다.
저 장면이 어떻게 3경기씩이나 징계줄 장면입니까? 레드카드는 저도 인정하지만 3경기 징계감은 절대 아닙니다.
라모스나 페페나 정말ㅋ 이번경기 페페 매너 보고 또 한번 경악을 금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