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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현 대표팀에 대해.

밑에 손흥민 선수 얘기도 있고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고 느낀점을 써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도 있을수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무조건 해외파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예선이 아니라 단순 친선경기에도 항상 우리나라는 유럽의 해외파를 소집합니다.

어찌보면 감독의 권한이고 해외파 선수들 기량도 점검해야 하기에 필요하다고 보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지금 유럽에 뛰고 있는 선수가 박지성 (맨유), 박주영 (아스날), 지동원 (선더랜드), 이청용 (볼튼), 기성용 (셀틱),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손흥민 (함부르크), 남태희 (발랭시엔), 정조국 (낭시), 박주호 (바젤)정도입니다.


은퇴한 박지성 선수를 제외하고 저 위에서 꾸준히 나오는 선수가 몇이나 있나요. 제가보기엔 부상당한 이청용선수, 기성용선수, 박주호 선수인거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자주나오지만 잦은 부상이 있었죠.


어쨌던 결론은 꾸준히 경기감각이 있는 선수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적한지 얼마 안된 선수들은 소속팀에 적응도 해야할 것이며 입지도 다져야 합니다.


지난 삿포로에서의 일본에 참패. 이것은 명백한 감독의 실수입니다. 컨디션을 전혀 고려안한 선발라인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선수들은 시차적응에 애를 먹었고 피곤했고 심지어 당시 리그에서 출전도 못하고 있는 경기감각 없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결국 완패로 이어졌고 무조건 해외파가 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박주영 선수가 한참 이적시장에서 팀 못찾아서 해매는데 소집해서 선발시킨거, 바젤로 이적한지 1주일도 안됬는데 박주호 선수를 바로 소집해서 소집시킨거, 마가트 감독이 계속 출전을 안시켜서 계속 결장인 구자철을 소집시킨 것. 문제있습니다.


이번 폴란드, UAE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남태희, 손흥민 선수는 더 팀에 적응하라고 내비둬야한다고 봅니다.

아직 즉시 전력감인지도 모르겠구요.


무조건 해외파를 뽑는 것보다 그 선수가 현재 소속팀에 적응을 하고 활약이 좋은지, 감각이 좋은지 판단하고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한때 케이리그 득점왕 유병수, 현재 케이리그 득점왕 이동국 모두 안타까울 분입니다.


멀리있는 해외보다, 가까운 국내에서 먼저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정해진 선발라인, 동기부여 결여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안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 해설가가 라디오에서 말한거처럼 후보선수들은 이미 자신들의 운명을 알고 위축되있고 별로 감흥을 느끼고 있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해진 선발라인업. 해외파 중심으로 짜지는 선발라인업.


케이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 많은데 전혀 기용 그리고 테스트해보지 않습니다.

前 감독이었던 허정무 감독은 2010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조일때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습니다. 국내선수들 당시 활약좋았던 선수들을 말이죠. 기회를 주고 경쟁을 시키다 보니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좋아졌다고봅니다.


실제로 그 당시 소집명단 스쿼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여러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습니다.


어쩌면 다행인 것이 서정진 선수입니다. 만약 이청용선수가 부상이 아니라면 아마 이 선수는 이자리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케이리그 뛰어난 리그 아닙니까? 인재들 많습니다. 이런 선수들을 평가전에 투입해서 경험좀 쌓게하고 경험을 쌓게 한다면 컨디션문제는 크게 좌지우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독일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는 감독 '요아킴 뢰브' 감독을 아십니까?

2006년 7월부터 지금까지 좋은 성적 꾸준한 성적내며 명장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가 한말이 있습니다.


"독일에는 이제 붙박이 주전이란 없다. 이탈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11명 이상의 선수들이 필요하다. 감독으로서 팀내 경쟁이 있는 것이 좋다. 붙박이 주전이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맞습니다. 계속 발굴해야합니다. 정해진 주전은 무의미합니다.


무모한 도전, 실험


2010년 8월 조광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지 어느새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조광래식 축구가 나올때가 됬지만, 매 경기 그가 추구하는 만화축구는 나오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이해를 못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똑같은 방법. 패턴은 오히려 예전보다 페이스가 무뎌진거 같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포지션 파괴.

이재성 선수 폴란드전에 실수 많이 했는데, 실은 이재성 선수가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이재성 선수는 울산현대의 중앙수비수 입니다. 소속팀에서 라이트윙백으로 뛰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박주영 선수는 윙어가 아닙니다. 이거 말고도 정상적인 포지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대표팀에선 다른 역할을 하길 재촉합니다.


말이 쉽지. 계속 해오던거 갑자기 바꾸라하면 잘 되덥니까?


과거에 좌우윙백, 포스트 이영표 찾는다고 다양한 선수들을 넣었는데 최근 최효진 선수가 그 자리에 들어간거지 공격수를 그자리에 넣지않나... 괴상망측한 일이 벌여지고 있습니다.


케이리거던 해외파던 각자 선수들의 위치가 있고 익숙한 자리가 이는데, 굳이 안되는~ 한번해봤으면서 안되는 도박을 계속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정도 남은걸로 아는데, 뭔가 명확한 한국축구에 맞는 전술 그리고 편안한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퇴보하는 느낌이 듭니다.




P.S) 무리한 소집으로 원래 부상이 있던 구자철 선수. 악화위험이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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