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에메리 안티콜 시작했는갑네요.
- Mata
- 조회 수 1281
- 2012.03.25. 10:11
헤타페 원정경기가 시작될때부터 원정경기에 응원 온 팬들은 에메리에게 "에메리. 그만둬라. 나가라. 창피하다" 등의 멘트의 안티콜을 했고 물론 에메리가 계속 가길 원하는 팬들은 "에메리 계속 남아줘라" 라는 콜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3:1패배로 끝났고 경기가 끝날무렵부터 150여명의 팬들은 이전에 발렌시아에서 쿠페르, 키케, 백돼지 등이 들었던 노래를 에메리 상대로 불렀습니다.
에메리가 발렌시아 감독을한지 4시즌만에 처음 나온 노래로 "에메리 당장 나가라" 라는 노래였습니다.
이는 이전의 팬들의 야유를 한찬 받고 나갔던 감독들에게 불려졌던 노래이고 에메리에게는 처음 나온 노래였답니다
물론 이미 시즌 초중반부터 에메리를 싫어하는 팬들은 훈련장에 찾아가 에메리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었고
에메리를 싫어하는 무리들은 에메리에게 당장 떠나달라 보기싫다 등의 내용을 직설적으로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경기장에서 원정 같이 응원 온 팬들이 그간 경질당했던 감독들에게 했던 안티콜을 시작했다는 것.....
에메리는 이번 헤타페 원정 전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뭉쳐야 한다 등의 멘트를 했었지만 이번 경기결과도 참담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이날 잘못된점들과 어떤 실수를 범했는지에 대한 멘트에 이어서
팬들이 외치는 소리와 이야기들, 팬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홈에서 펼쳐지는 레반테와의 더비전에 잘준비해서 홈팬들 앞에서 잘해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지금이 팬들의 유대감이 필요하다 라고 멘트했습니다.
이 경기전날 요렌테회장의 인터뷰에서는 에메리 감독의 재계약건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요렌테회장은
"재계약에 대해서는 모른다." 라는 대답과 함께 경기전에 있던 에메리감독의 멘트에 대해. 우리와 팬들도 다같이 뭉쳐야한다는 메세지였다며
"그 생각에 동의한다. 우리는 시즌이 끝날때까지 함께 뭉쳐야한다. 메스타야의 팬들은 많은것을 기대하지만 팀에겐 그 팬들과 함께하는것이 필요한 것이다."
"축구에는 가끔 시즌이 너무 길어지는 등의 골칫거리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에메리의 낙관적인. 긍정적인. 힘들어하지 않는 면을 보고있다. 재계약건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우리가 항상 그래왔듯이 시즌이 끝난후에 결정될것이다. 현재로썬 계속 에메리가 감독을 할지 안할지 알수없다." 라고 경기전날 인터뷰에서 대답했었습니다.
무튼 경질당했던 감독들이 들었던 안티송이 에메리 상대로 처음으로 등장하고 했다네예
..............마음이무겁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