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레스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그 대안은 어떻게 될까?
- El Matador
- 조회 수 5503
- 2012.04.30. 17:56
그냥 공부하다가 잠깐 이런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카날레스가 6개월의 장기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카날레스는 내년시즌이 발렌시아와의 마지막 시즌입니다.
팀의 금전적인 사정도 있고, 카날레스가 마지막 시즌에 큰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완전이적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제가 생각한 선수는 토튼햄의 '도스 산토스'와 한국올림픽 대표인 '백성동'과 '김보경'을 꼽고 싶습니다.
토튼햄의 '도스 산토스'의 경우 조나스의 경우처럼 공격진의 모든 부분에서 활약해 줄 수 있는 선수이고, 라리가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라리가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토튼햄이 챔스권에 탈락할 위험도 있고, 레드넵의 구상에도 빠져 있는 선수라서 협상만 잘하면 싸게 영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입이 된다면, 준주전급의 활약을 충준히 보여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도스 산토스'의 경우, 완전영입도 좋겠지만 '카날레스'의 경우처럼 임대후 완전영입이 제일 효율적이라고 사려됩니다.)
'백성동'의 경우에도 '카가와'의 경우처럼 저비용고효율의 가치를 실현해 줄 가능성이 크고, 조나스의 백업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보경'의 경우에도 '도스 산토스'의 경우처럼 주포지션은 왼쪽측면미드필더이지만,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 줄 수 있는 선수이고, 최소 조커역할이나 공격진의 백업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발렌시아가 이번 시즌 고전한 것은 에메리 감독의 일관적인 전술문제, 백업의 기량부족으로 인한 주전의 혹사와 부상을 들 수 있습니다.
챔스에 진출해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하려면 더블스쿼드까지는 금전적인 문제로 무리여도 여러 포지션을 어느 정도 이상 해 줄 수 있는 백업선수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p.s 브형이 이왕이면 아시아에서 '카가와'처럼, 다이아몬드원석을 캐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가 다른팀에서 통한다거나 뭐 그러면 관심을 가질 생각은 할 지 모르겠는데
굳이 non-eu 버리면서까지 영입해야 되는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