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그리노 (좌), 듀키치 (우)

비야레알은 꺾고 3위를 확정지은 발렌시아는 오늘 요렌테 회장, 브라울리오 단장의 주도하에 회의가 있습니다.

이미 어제 여러 복수언론에서 미로슬라프 듀키치, 호아킨 카파로스를 제치고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었고. 실제로 보드진은 페예그리노와 만났었던걸로 드러났습니다.

3위를 확정짓기 전에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토요일 경기가 끝나고 브라울리오는 듀키치 에이전트, 카파로스 에이전트에게 구단의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가 끝난 직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미 페예그리노는 지난주에 발렌시아에 있었고, 지금은 고국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감독 자질등 여러얘기가 있을 것이며 결정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회의는 현지시간 18:00시 (우리나라 시간 1시)에 할 것인데, 그리 오래 안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두 시간 반뒤에 진코 솔라와 스폰서 연장식이 예정되있기 때문에.

한편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는 에스투디안테스에서 함께했던 Carlos Compagnucci (수석코치),  Gabriel Macaya (트레이너)를 데려올 것이라고 합니다. 둘다 아르헨티나 내에서 명성있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듀키치와 카파로스도 상당히 근접했었는데. 카파로스는 4위할 경우 데려오려고 했던 감독이었고, 듀키치는 마지막까지 저울질이었는데. 페예그리노쪽으로 기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