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최종라운드 마지막 5분의 드라마
- Mata
- 조회 수 2024
- 2012.05.14. 11:51
라리가 최종 38라운드
강등과 유럽진출권 등의 운명이 갈리는 16개팀의 8경기가 동시에 진행
38라운드 87분이 넘어설즈음 거의 경기의 결과가 눈에 들어오면서 순위정리가 끝나갈 무렵
말라가 1 - 0 히혼
56분 론돈의 헤딩골로 앞서나가있었던 말라가
헤타페 0 - 1 사라고사
57분 아포뇨의 페널티 킥 골로 앞서가고 있었고 이미 이 시간대 상대 헤타페는 3명이 퇴장당한 상태
그리고 비야레알 0 - 0 AT마드리드, 라요 0 - 0 그라나다
각각 AT마드리드와 라요가 상대를 가둬놓고 때리는 양상의 경기를 보여주고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고
히혼과 사라고사의 경기는 거의 결정이 난상태에서
경기 87분 상태에서 순위로는 라요가 강등당하는 상태
강등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을 해오던 라요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 승리가 필요하고
이상태에서 그라나다가 패배한다면 그라나다가 강등.
38라운드 88분이 되어갈 무렵
팔카오의 골(88")
비야레알 0 - 1 AT마드리드
추가시간이 적용되기 전 90분상태의 순위
이대로 라운드가 종료되면 비야레알이 비록 패배한다해도 라요에게 상대전적에 앞서 라요가 강등되는데
두 경기의 추가시간은 동일하게 각각 3분씩 주어지고
90분이 지나 추가시간이 막 적용될 무렵
라요가 승리를 위해 교체투입한 타무도의 골(90")
라요 1 - 0 그라나다
타무도의 골소식이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에 전해지고...
망연자실한 로이그 회장
그렇게 11-12시즌 라리가 최종라운드 종료
잔류에 성공한 라요와 강등이 결정된 비야레알
11-12시즌 라리가 최종라운드 마지막 5분에 일어났던 드라마같은 이야기
챔스만 못나가도 엄청난 상실감일텐데
강등이면...그 감정은 현존하는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