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군다 리가는 42라운드라서 아직 팀당 3경기씩 남아있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비야레알B... 형들이 못나서 졸지에 강등당하네요.

그리고 비야레알의 은덕에 힘입어 강등에서 살아난 지로나. 알코야노와 승점차를 봤을 때 잔류는 확정이라고 봐도 되겠죠.

지로나는 다음 시즌에 비야레알 만나면 굽신굽신 해야할듯 ㅋㅋ

순위표 위를 보면 여전히 데포르티보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세레스에게 패하는 바람에 더 멀리 도망가진 못했지만, 남은 3경기 중 2팀이 강등이 확정된 힘나스틱, 비야레알B팀을 감안해보면 우승은 확실해보입니다.

승격 직행티켓을 놓고 셀타와 바야돌리드의 다툼이 치열한데, 일단 셀타가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네요.

남은 일정을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 셀타 비고 : 세레스 (홈) - 힘나스틱 (원정) - 코르도바 (홈)

- 바야돌리드 : 레크레아티보 (홈) - 알코르콘 (원정) - 과달라하라 (홈)

바야돌리드가 홈 상대팀은 상대적으로 수월한데 알코르콘 원정길이 문제가 되겠군요.

암튼간에 그냥 데포르티보, 셀타, 바야돌리드 이렇게 세 팀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