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체납 블랙리스트 고객 '말라가'
- Mata
- 조회 수 2856
- 2012.06.27. 21:32
서론따윈없음. 말라가가 11-12시즌동안 어떤 뻘짓으로 상습 체납자인지 이적시장 블랙리스트 구단인지 정리했봤음예
해당 어떤 사건?인지는 적어놓은거 읽기 너무 귀찮으신분들은 그냥 '요약' 부분만 읽으시면 되겠구예
1. 툴라랑
툴라랑은 크게 문제시 되지않았다 하지만 뒤가 구렸다.
툴라랑은 꽤나 이른 이른시기에 이적을 확정지었었다. 그런데 그 3개월전 툴라랑은 기존 소속팀인 리옹과 2015년까지 막 재계약을 한 상태였다.
결국 말라가가 돈을 많이 쓰긴 했다고 한다. 단순금액에 옵션까지 더했을때 10m을 넘는 이적료가 완성되는 이적이었다
하지만 이적이 공식적으로 완료되기전부터 이미 툴라랑은 말라가와의 협상차 스페인에 이미 들어와있던상태였다. 하지만 이때 아니 이후에도 양 구단측은 합의를 못했었고 이적협상은 여전히 입장차가 큰상태였다.
그리고 한참뒤 툴라랑의 이적은 후에 호아킨이 영입될때까지도 계속해서 뒤늦은 협상상태였던 것이다.
요약 : 재계약한지 3개월뿐이 안된 선수를 이미 스페인으로 데려간 후에 뒤늦게 이적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협상진행
지금부터 진짜 시작. 이적시기가 아닌 그냥 무작위로 거론해봄
2. 몬레알
2012년이 막 시작되던 1월 오사수나는 말라가에게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오사수나는 항의를 했고 말라가는 여러팀들(한두팀이 아니라는것)에게 지불이 늦어지고 있다는것을 인정한다면서 여러상황이 복잡하지만 곧 지불하겠다면서 항의를 이해하지만 이러면 구단간의 문제가 생길뿐이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오사수나측에게는 몬레알의 이적료를 1월 말까지 지불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2월 말에도 똑같은 상황으로 오사수나는 말라가에게 이적료를 받지 못했다.
이적료 6m가량 중 2m이상의 돈이 여전히 미지급되고 있었고 이 돈은 원래대로라면 11년 12월 15일까지 지불했어야하는 돈이었다. 한달전 입장 후에도 말라가측은 곧 구단주가 이적료를 지불해줄것이라는 답변뿐이었다고 한다
요약 : 이적료 지불 기간까지 미지급 - 오사수나 항의로 곧 주겠다 함 - 하지만 1달후가 지날때까지 미지급
3.마티이센
2012년 봄 함부르크는 UEFA측에 말라가의 이적료 미지급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했다.여름 이적시장에 말라가로 떠난 마티이센의 이적료가 미지급되었다는 리포트다
이 리포트에는 마티이센의 이적료 3m의 이적료의 3번의 분할기간이 지나갔음에도 한번도 이적료를 받지 못했다고 적혀있었다.
함부르크의 아르네센 단장은 수차례 말라가측에게 이적료지급을 요청 혹은 미팅을 했으나 성공률은 제로였다. 이 리포트가 제출되기 한달전은 일부러 이적료를 받기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리포트가 제출되고 UEFA측은 이적료를 계속 지급하지 않을경우 다음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제재를 가하려고 했었다.
요약 : 이적료 분할기간처리에도 지급하지 않음 - 함부르크측 여러차례 이적료지불해달라 방문 - 결국 UEFA에 리포트 제출할때까지 미지급
4. 호아킨
시간은 되돌아가지만 발렌시아vs말라가 건을 다시떠올려보자
2011년 6월경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출신 호아킨을 영입하려했다. 당시 최고의 모습일때 발렌시아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이었던 호아킨은 구단의 재계약제의를 정중히 거절하고 말라가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아무문제없이 훌륭한 시즌을 보낸 호아킨의 몸값인 500만 언저리를 지급하면 이적은깔끔했다
하지만 말라가는 200만유로를 제의하고 오퍼액을 조금씩올리면서 발렌시아를 압박해나간다. 이미 마음을 굳히고 구단에게도 정중히 요청을 하고 수락을 받았던 호아킨은 말을 아끼는상태였으나, 말라가는 오히려 언론에 발렌시아가 무리한 이적료를 요구를 하는냥 1시즌 기다렸다가 프리로 영입하겠다며 꼬장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후에 계속해서 호아킨과의 미팅을 주선해 언론을 통해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말라가의 보드진은 정식으로 제의를 하지도 않았고 보드진간 협상도 없었다. 대리인이나 호아킨 에이전트를 통해서 협상을 추진하는 이상한 모양의 협상으로 쭉 이어져 간다
그리고 그 후에는 호아킨을 본인들 제의금액에 주지않는다면 발렌시아의 유망주인 이스코의 바이아웃을 질러버리겠다는 협박아닌 협박도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 후 드디어 협상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알게된 말라가 보드진이 정식적으로 구단간 협상을 하면서 4.5m가량에 호아킨은 고향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요약 : 이미 호아킨-발렌시아 측도 이적할것을 의견 나눠서 인지했음 - 말라가측은 언론을 이용 협상. 프리로 데려갈수도 있으니 당장 내놔라, 발렌시아 유망주 바이아웃 지르겠다 등 - 이적협상도 최종직전까지 에이전트나 대리인만 통해서 비공식제의
5. 이스코
그리고 이 시기 팀내 유망주이던 이스코에게 이미 이유없이 거절당하던 재계약 제의를 다시한번 한 발렌시아는 재계약협상이 또 진행이 되지 않고있었다
당시 청소년대회를 끝내고 돌아온 이스코에게 고향팀인 말라가는 접촉을 시작했고 이미 선수에게 고액연봉등으로 선수마음을 돌려놓은상태였다.
그리고 말라가는 이스코에게 걸린 적은 바이아웃금액을 오퍼 7월 초 영입을 완료한다. 이 일은 이스코의 행동이 문제가 많이 되었던 것이기도 하니 추가 설명은 패스하고
그런데 그 후 한달이 지난 8월이 될때까지 말라가는 바이아웃 금액 오퍼로 영입한 이스코의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이를 리그협회측에 제소를 했고 협회측에서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때 말라가가 영입한 카솔라를 리그에 등록할수없다는 결론을 통보했으며 설명을 요구했는데
말라가는 당장 라마단기간이라서 구단주가 아직 스페인에 없고 자금유동이 원활하지않아서 돈이없는거니까 곧 이적료 지불할거다 시간 좀 달라는 식으로 답변했다.
요약 : 바이아웃으로 이적한 선수의 이적료를 한달이 지나도록 지급하지 않음 - 발렌시아 제소에 카솔라건이 겹치자 곧 주겠다며 변명 후 지급
6. 카솔라
앞서말했듯이 말라가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비야레알에서 카솔라를 영입했다. 이적료 1900만 유로였고 세금등을 포함한 부가액이 약 300만유로였고 총 2200만 유로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말라가는 비야레알에게 이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비야레알측은 시즌중에도 여러차례 이 지불을 요구했으나 항상 곧 지불하겠다는 입장일 뿐이었고 이를 협회측에 제소 등으로 3m에서 이자가 붙어 총 5m을 지급해야했다
이도 말라가는 시즌중에 어쩔수없다면서 분할로 납부하려했고 현재까지 200만유로이상이 지급되지 않고있다.
여전히 지급되지않은 금액을 비야레알의 로이그회장이 받으려고 하자 이제와서 지불은 해줄테니 비야레알의 브루노 소리아노나 보르하 발레로 영입협상을 같이 하자는 요구를 해오고 있는상황이다.
무려 1년동안 지급해야할 돈을 지급하지 않고있는 말라가에게 선수를 다시는 넘기지 않으려는 로이그회장에게 오히려 돈을 줄테니 다른선수 협상도 하자는 요구를 하고있는것이다
요약 : 선수이적 추가금액 1년째 미지급 중 - 비야레알측의 지불요구에 지불할테니 대신에 다른선수 영입하겠다며 협상하자고 나옴
7. 선수연봉 미지급
시즌이 끝난 2012년 6월 말라가가 몇명의 선수들의 연봉을 지급하지 않고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중 특히 카솔라는 많은 연봉을 받지못한상태고 월말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카솔라는 프리로 이적할수 있으므로 발렌시아가 카솔라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게 된다.
이에 말라가의 팀단장은 자신들은 잘못이 없는데 다른클럽들(발렌시아)가 말라가를 못살게 구는것이라면서 연봉은 곧 지급할거라는 이상한 인터뷰를 한다
이때도 구단주가 휴가중이라 스페인에 없기때문에 연봉을 당장은 지급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표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그당시의 단순한 주급을 못받은게 아니라 못받은 연봉이 축적되어있는 상태였다
그 후 몇몇의 선수들과 일부연봉은 지급했다고 하나 이글이 작성되고 있는 6월 27일 현재 스페인에서는 카솔라, 이스코, 몬레알, 툴라랑, 호아킨 등의 선수들이 여전히 연봉을 다 지급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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