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부터 뻘소리...
- Sergio홍삼군
- 조회 수 1473
- 2013.03.22. 10:56
꾸준히 눈팅만 하다가...오랜만에 뻘소리가 땡겨서 글올립니다.
어제 카스테욘경기 골장면 보고느낀바도 있고...
몇주 전부터 친수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나온이야기들 종합입니다;;;
공격수는 키워쓰고...수비수는 사서 메우자!?
그렇습니다. 우리팀은 꾸준히 수비불안이 지적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이번시즌 역시 라미의 부상과 함께 무너지는 수비진...
그나마 측면은 성공적인 영입으로 어느정도 보강되었지만...
반면 공격or미드필더 쪽은 무리한 영입보다는 유망주들을 키워서 기회를 주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유망주들은 끈임없이 올라오지만, 그들이 1군에서 기회를 잡기는 좀처럼 쉽지 않죠.
하지만 실력있고 능력있는 어린 선수들이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는다면 팀의 중심으로 성장하리라고 믿습니다.
특히 공격의 경우는 재능있는 유망주를 꽤 보유하고 있지요.
1. 떠날듯한 공격수 조나스...대안은 초코?
조나스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네요. 조나스 팔고 아스파스를 사야하네, 가메이로를 사네...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니 무리해서 그들을 지르는 것보다. 파코에게 1군에서 꾸준한 기회를 주어 성장을 도모하고...
안소니 로사노(초코)에게도 기회를 주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초코는 파코에 비해서도 미완성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18살의 나이에 온두라스 대표팀에 불려갔다 올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죠. 온두라스U-17팀과 이전 소속팀이었던 온두라스의 올림피아 테구시갈파에서의 경기를 본다면. 재능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선수죠. 실제로 온두라스에서 발렌시아 이적전에는 포스트 구베라(아마도 구베라), 포스트 파본(카를로스 파본)으로 불릴 정도의 재능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유럽무대에 입성해서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듯하지만. 후방지원만 확실하다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재능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아마도 구베라 - 온두라스 대표팀의 대표적인 선수로 대표팀에서만 137경기를 소화한 인물(현역)
*카를로스 파본 - 구베라와 함께 온두라스를 대표하는 선수. 101번째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
2. 비에라의 활용방안?
최근 비에라가 전혀 중용받지 못하고 있죠. 재능은 확실한것 같은데...뛰질 못하니 재능이 터져나올 구멍이 없죠.
우리팀은 솔다도 원톱에 과르다도-조나스-페굴리를 주전으로 돌리고 있지요. 여기에 과르다도의 뒤에는 베르나트가 버티고 있고, 조나스의 뒤에는 카날레스, 페굴르의 백업으로는 피아티가 중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다른 윙어링크까지 나고있는 현실...조나스가 떠난다면 카날레스가 주전으로 올라설테고...그 백업으로 비에라를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만약 조나스의 공백을 의식한 추가영입이라면...오히려 확실한 원톱자원을 영입하는게 옳은듯합니다.
3. 부실한 측면백업...
측면 수비수는 마티유-페레이라의 완벽(?)한 주전을 갖추고 있지만 백업으로 바라간-시소코의 라인은 뭔가 많이 불안정한것도 사실이지요. 물론 바라간은 공격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평타급은 쳐주지만 시소코는 뭔가 답답하지요.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만...양쪽 측면의 백업으로 달마우와 살바를 올려서 쓰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살바는 플레이하는걸 보니 1군에서도 약체팀을 상대할때는 먹혀들만한 카드처럼비쳤습니다. 달마우는 U-17당시의 포텐만 다시 찾아준다면 앞으로 10년은 우리팀 오른쪽을 책임지겠더군요(알바처럼만 안된다면 말이죠...). 선수가 기량을 끌어올리고 포텐을 회복하는 방법은 경기를 꾸준히 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알벨다의 후계자
역시 알벨다의 후계자는 이보라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팅, 패싱은 물론이며 제공권 장악까지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는 듯...(이거슨 무한애정)...하비 푸에고가 이미 확정된 상태이지만 최소한 2명의 홀딩은 보유해야 안정적으로 리그를 꾸려갈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적합한 타입은 역시...이보라...이건 꼭 잡아야 할듯...
5. 라미, 힠, 루이즈....그리고?
역시나 문제는 중앙 수비입니다. 라미의 부상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는 우리팀...
힠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는 있다고 하지만...역시나 부족해보이는건 어쩔수 없죠. 거기에 루이즈는 기대와 달리 부족함을 마음껏 보여주는중...ㅠㅠ
가장 확실히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이 아닌가 하네요. 제가보기엔 라미, 루이즈는 남고 힠도 떠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생각되기에...
1~5를 종합한 우리팀 다음시즌(?)포메이숑?
알베스, 힠, 조나스는 최대한 비싸게 팔고...
파레호는 최근 모습보면...남겨야 하나 보내야 하나...참 망설이게 해주시는;;;
바라간은 임대, 시소코는 팔고..;;
아...저희가 모여서 떠들때는 일단 솔다도가 별로다 어쩌다라를 떠나서 솔다도를 믿고 가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와서..대체or경쟁이 아닌 뒤를 받쳐줄 선수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초코와 파코가 대두된거죠. 그리고 만약 솔다도와 경쟁할 선수가 영입된다면 파코는 또 임대로 팀을 떠나야 할테고, 그것도 아니라면 발데스를 시장에 내어놓아야겠죠. 친구들끼리 떠들땐 솔다도, 발데스가 잔류하며 솔다도를 그래도 믿고 사용하고, 발데스를 슈퍼서브로 남겨둔다는 가정하에 이야기가 흘러나왔지요. 마타님 말씀대로 대체자or경쟁자를 영입하려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공격수 영입도 해야겠지만...이야기의 기반 자체가 '믿고가자 솔다도'였던지라...
이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솔다도의 대체가 아니라 조나스의 대체로 파코, 초코를 이야기한겁니다;;;(결국 카날레스가 조나스의 자리를 대체하는걸로 -_-;)
발렌시아는 본래 이적자금 따위 없어서 0원으로 시작해서 메꾸면서 팔아가면서 버는건데.. 팔은 만큼 사야죠 무순 유스한테 기회임..
기회는 임대 보내거나 땜빵으로 콜엊해서 올려주다가 잡는거지
누가 기존 스쿼드를 팔고 챔스나가 경쟁하는 클럽이 유스를 올려씀.
어차피 유스애들 올려쓴다고 돈이 남는것도 아님
그리고 솔까 우리 유스애들 뭐 얼마나 번뜩이는 선수들이라고..
파코빼면 걍 평타나 쳐주는 애들인데 걔네를 성인리그에 쓰는건 참 잘못됨
그나저나 혹시 지인님들이 대부분 토토하시나요? 발렌시아 사정을 이리 알만한 사람운 거의 없을텐데 그쪽 지인분들은 항상 많이 아네요.
요즘은 알벨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섴ㅋㅋ ㅠㅠ
그리고 발베르데 원톱에 메디아푼타 잘 안씀
너무 흥분하신 듯... 저는 다 일리가 있다고 봄...
* 조나스 팔고 아스파스 영입
* 피아티 팔고 비톨로 영입.
* 알베스 판 돈으로 이보라 영입.
* 시소코는 팔고 유스(살바 혹은 가야, 달마우) 중용.
(프리시즌에 바라간과 달마우를 경쟁시켜 떨어지는 사람 임대)
* 알베스 팔고 팔롭 영입.
* 수비수의 경우도 유스를 중용하되,
유스의 실력이 떨어진다면, 이번 시즌에 강등되는 팀이나 세군다리가에서 싸게 영입.
다만, 발렌시아가 이왕이면 7월 이전에 모든 선수를 팔고 영입을 하여 조직력을 빨리 끌어 올렸으면 함...
저도 무작정 주전선수를 파는건 반대죠. 다만 주전이라 불릴만한 스쿼드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유스들에게도 교체, 코파등을 통해 기회를 주고 기량이 리가에서도 통한다면 꾸준히 교체로중용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겁니다.
사정이야기 한다고 해서 자세히 안다라...라리가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발렌시아 재정 상태 엉망인건 다 아는거고...루머야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접할수 있지 않던가요?
아시겠지만 저희팀은 일단 메꾸면서 파는것도 안됩니다..ㅠㅠ 판만큼 사는것도 사치인게 팀 사정이기에 저런 이야기들을 한거지요. 물론 기존스쿼드 팔고 유스 올려써서 말아먹은 비야레알을 봤기에...
하지만 유스 안올려쓰고 외부에서 충당해서 팀 스쿼드 운영하면 그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되리라고 봅니다.
유스를 올려쓰게될지 어떨지는 프리시즌을 통해서 판가름 나겠죠.
대표적으로 파코가 프리시즌에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다면 중용안할 이유가 없듯이...
그리고 우리팀애들...눈에띄게 번뜩이는 애들은 없지예...근데 번뜩여서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주목받았다고 성인팀에서 성공하는 것도아니고...분명 B팀에서 평타수준이었던 녀석이 A팀에 올라와서 기량이 폭발적으로 느는 경우도 있기에...
제 주변인물들...토토합니다-_-;
그리고 저렇게 항상 떠드는 사람들은 발렌시아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레알/바르샤를 좋아하지예...매번 모이는 인원들7명이 전부 라리가를 라이크하지요;;
다만 발렌시아 팬도 아니면서 사정을 이야기 할수 있는건...본인들도 레알/바르샤가 너무 강해져서 라리가가 2강 체제로 자리잡아 버리면 재미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인지라..
개인적으로는 꽤 찬성하는 입장이고 (바네가 라미 같이 핵심 선수들을 뺀다면야)
아스파스는 강력한 거론이 있었죠
에이전트와 5년 구두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각종 언론에서 나왔었고
셀타 감독도 아스파스를 지키기는 어렵다는 인터뷰도 했었고
그렇다고 지금 확정적이라던지 그럴 수준은 아니지만은
꽤 기대중에 있어요.
글쓰신 님이나 친구분들이 테세라리가나 세군다리가를 어떻게 접하시고 로사노를 1군으로 올려야한다는 말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애초에 얘가 영입된것도 임대로 데려와서 알코야노 재임대줬던건데 거기서 별로 보여준거 없습니다. 현재 메스타야B팀에서도 1군으로 올리자는 말이 나올정도의 재능이나 유망성을 보여준것도 아니네요-_-
솔다도도 별로다 발데스도 별로다 파코도 별로다 하는 와중에 공격수영입나오는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