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났던 비에라.
- Mestalla-Bat
- 조회 수 2375
- 2013.05.13. 16:08
호나탄 비에라는 화가난 채로 바예카스 스타디움을 떠났습니다. 왜 발베르데 감독이 자신에게 단 1분의 기회도 안줬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것. 이번 주는 조나스와 카날레스 같은 선수들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있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비에라는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결국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발베르데 감독은 벤치대기였던 시소코와 루이스, 발데스를 투입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비에라는 경기장을 떠나면서 바로 에이전트 페드로 브라보를 만나러 갔습니다. 훈련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고 감독도 이에 만족해 했는데도 이런 상황이 오니 이해할 수없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비에라가 에이전트에게 이러한 상담을 한 것은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 때문에 지난 겨울 시장에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네요.
일단 비에라는 발베르데 감독과 개인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원하지 않습니다. 기사로 이슈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 때문에 긴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미래 결정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한다면, 떠날 수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 골키퍼 둘 중 한명을 떠나보내야 하는 딜레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두 선수 모두 벤치는 원하지 않고 구단 자체도 돈이 필요하기에 둘 중 한명은 무조건 나갈 것입니다. 근데 워낙 둘다 우수한 골키퍼이기 때문에 구단은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단이 이전 부터 생각하고 있는 발렌시아 선수들 유지정책을 실시할 점과 알베스의 브라질 월드컵 행을 위한 주전을 원하는 것을 보면 과이타가 남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어쨌던 둘 중하나는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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