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그 이후
- MesSi
- 조회 수 1386
- 2013.05.27. 19:08
2013년 4월 29일 프리메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 4 : 2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 33 | 27 | 4 | 2 | 85 | |
레알 마드리드 | 33 | 23 | 5 | 5 | 74 |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33 | 21 | 5 | 7 | 68 | |
레알 소시에다드 | 33 | 16 | 10 | 7 | 58 | |
말라가 CF | 33 | 15 | 8 | 10 | 53 | |
발렌시아 | 33 | 15 | 8 | 10 | 53 |
↑ 당시 경기 마치고 난 뒤의 순위표 (33R 이후 / Mestalla-Bat 님 글에서 가져옴)
이 경기 패배 이후 승점 차이가 5점이 나면서 사실상 챔스는 물 건너가지 않았나 싶었는데,
일주일만에 차이를 좁혀가기 시작합니다.
5월 4일 34R
발렌시아 4 : 0 오사수나
5월 7일 34R
헤타페 2 : 1 레알 소시에다드
그리고 다음 35R에서 승점 동률에 이르게 되구요.
라요 0 : 4 발렌시아 / 레알 소시에다드 2 : 2 그라나다
36R에서는 서로 승리를 챙기며 역시 동률이었습니다.
헤타페 0 : 1 발렌시아 / 세비야 1 : 2 레알 소시에다드
오늘 벌어진 37R에서는 드디어 발렌시아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발렌시아 1 : 0 그라나다 / 레알 소시에다드 3 : 3 레알 마드리드
4월 29일 그 이후로 팀은 4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고 총 10골을 넣고 무실점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1 | FC 바르셀로나 | 37 | 31 | 4 | 2 | 111 | 39 | 72 | 97 |
2 | 레알 마드리드 | 37 | 25 | 7 | 5 | 99 | 40 | 59 | 82 |
3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37 | 22 | 7 | 8 | 62 | 30 | 32 | 73 |
4 | 발렌시아 CF | 37 | 19 | 8 | 10 | 64 | 50 | 14 | 65 |
5 | 레알 소시에다드 | 37 | 17 | 12 | 8 | 69 | 49 | 20 | 63 |
6 | 말라가 CF | 37 | 16 | 9 | 12 | 52 | 46 | 6 | 57 |
7 | 레알 베티스 | 37 | 16 | 7 | 14 | 56 | 55 | 1 | 55 |
8 | 라요 바예카노 | 37 | 16 | 4 | 17 | 48 | 64 | -16 | 52 |
9 | 세비야 FC | 37 | 13 | 8 | 16 | 54 | 51 | 3 | 47 |
10 | 헤타페 | 37 | 13 | 8 | 16 | 43 | 55 | -12 | 47 |
↑ 마지막 38R만을 남겨둔 프리메라리가 순위
제가 발렌시아 팬 노릇 해온지도 이제 몇 년 되어가는데,
고작 4경기일 지 모르지만 제가 지금껏 봐온 발렌시아 모습 중에 팀 스피릿만큼은 현재가 최고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챔스를 놓칠 가능성이 상당히 컸는데, 소시에다드가 2경기 연속으로 미끄러지면서
발렌시아 선수들에게 오히려 더 동기부여가 됐다고 보거든요.
축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소시에다드가 그 2경기 미끄러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발렌시아의 뒷심도 지금보다는
많이 약했을것 같아요.
이렇게나 좋은 팀인데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챔스 가려고 하는 걸 보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재정비만 되면 양강을 이기진 못하더라도 계속 스페인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정말 챔스만 갈 수 있다면 이 분위기 계속 살려서 다음 시즌도 좋은 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월 29일에 패배했지만 결국 다시 앞지른 발렌시아가 정말 자랑스럽네요.
어떻게 될 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마지막 라운드지만,
현재 모습을 이어간다면 이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발 챔스 좀 님들아..
6월 2일 04:00시 마지막 38R
세비야 vs 발렌시아 / 데포르티보 vs 레알 소시에다드
색깔 들어간 팀이 승리팀..ㅋㅋㅋ
포화된 포지션이 몇개 있고 오히려 부족한 포지션이 몇곳 드러나는게 분명하긴 했지만 베스트 일레븐은 상당히 수준급이었음 이번시즌 보면 후반기 욕먹는 페굴리도 제가 보기엔 전반기엔 솔직히 페굴리가 쏠쏠했다고 봅니다 오히려 과르다도가 전반기에 실망스러웠죠 시소코도 수비력에서 문제가 있었고..
바네가,솔다도,라미,알베스,조나스 모두 팀의 에이스였는데 기대대로 만족스런 활약 해줬고 페굴리가 아프리카 다녀온뒤로 부진해지자 과르다도와 마티유가 기량이 만개했고 쩌리취급이던 힠스도 제몫은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파레호도 준수했고.. 결론은 원래 잘했던 선수는 그대로 쭉 잘해줬고,부진했거나 부상이던 선수는 후반기에 제 역할을 해줬다는 거죠 그래서 사실 4위가 그리 놀랍진 않습니닼ㅋ
열정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