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보회장과 이야기 없이 안녕한 발베르데
- Mata
- 조회 수 1806
- 2013.06.02. 10:35
(이제 우리감독도 아니니까 이런 짤 써야지)
발베르데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하지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경기전 카데나세르를 통해서 임기 이틀남긴 임시회장인 안드레우 임시회장이 밝히면서 알려졌고, 이내용은 안드레우 회장이 알기로 발베르데가 클럽측에게 재계약을 하지않겠다고 알렸고, 선수들에게도 재계약안하기로 결정했다는것을 알린것으로 알고있다 라고 밝힌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후에 인터뷰를 통해서 발베르데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자신이 재계약을 하지않는건 요렌테회장이 나가고 그 후에 일어난일들을 보면서이고, "요렌테회장이 한 2주만 더있었으면 그때 재계약했을거다, 한달사이에 요렌테, 안드레우, 살보 3명의 프로젝트를 들어야만 했다. 하나면 충분했다." 면서 이미 진작부터 재계약을 안할결정을 했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요렌테가 회장직에서 나가는 시점부터 마음은 재계약 안하는쪽으로 결정 하고있었다는 이야기로 수렴 되는 소리라고 평가되고 있는데
경기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지금까지 끌어온 본인의 재계약건은 결국 클럽내부적으로는 경기전에 다 밝혔었고 이것이 임기를 이틀 남긴 안드레우임시회장의 입을 통해서 경기전에 일반에게도 다 알려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경기결과가 나오고 살보회장은 방송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발베르데는 발렌시아의 앞으로의 계획조차 들어보지 않고 이미 결정을 내렸다. 발베르데는 우리의 계획을 말 할 기회조차 주지않았다. 우리들의 플랜을 들었다면 이렇지 않았을거다. 이미 다른 프로젝트와 컨택이 되었던 상태라면 몰라도.." 라는 멘트를 했습니다.
발베르데가 살보와 재계약 관련 미팅을 하고 결정만을 이번 경기 후로 미룬것이라는 이야기는 잘못되었고
발베르데는 이번주 살보가 재계약관련 미팅을 전화로 요청했을때 만남조차 경기 후로 미뤘으나 결정은 경기전에 내리고 클럽에 알린 상태였던것입니다. 발베르데가 재계약 하지않고 클럽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알린건 브형(스포츠 디렉터), 비다가니(마케팅 디렉터) 이 두 디렉터 였다는 덧 하고
차기 감독이 듀키치로 이미 모든게 끝난 상태인것처럼 보도하는 곳도 있으나
살보 회장이 방송사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클럽은 발베르데가 클럽과 재계약을 할것으로 보고 움직여왔고 이전에 듀키치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상황입니다.
사전접촉은 없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변해버려 살보회장도 듀키치를 감독후보로 놓고 "아직 그와 이야기를 해본적은 없지만, 듀키치가 다음 감독이 되길 희망한다. 곧 듀키치와 접촉을 시작할것이고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그와 협상을 시작할수있길 바란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후속으로 카데나세르에서도 발렌시아가 듀키치에게 2년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라고 보도하면서 듀키치가 대안이자 후보이고 바야돌리드에서 나와 다음시즌엔 팀을 옮길것을 밝히고 발렌시아감독직에 관심을 누누히 밝혀왔던 듀키치가 감독이 될게 뻔해보이기는 한 상황이긴 하네예. 다음주 월요일 바로 오피셜을 예상하는 언론들도 있고...
장기적인 플랜을 제공해주는 팀을 원한다는 듀키치를 노리는 벤피카나 샬케 등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기는 할테지만
기분 별로 좋지 않은 이야기들 했으니
얘 이야기나 하나 더하면
LP에서 티노의 이적으로 메인 타겟은 이보라가 될것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고
Radio9에서는 티노의 이적료 7m은 바로 이보라 영입에 쓰일것이라는 보도를 했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