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다도가 인터뷰로 떡밥을 대놓고 흘려놓은 김에 그냥 지나가겠지 하고 묻어두려던 썰이나 하나 풀어보져

 아스나 마르카에서도 솔다도의 최근 여러클럽들의 관심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르카에서는 팀은 챔스에 못나가는데 비해 유럽 대표적인 골게터로 자리잡은 솔다도에게 다른 나라의 정상급 클럽만 해도 6개팀에 가까운 팀들이 솔다도에 관심이 있고 솔다도 에이전트쪽하고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팀들은 실제 오퍼준비를 하고 있고 24m정도의 오퍼 이상은 다들 장전해놓고 있다는 상태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고

 어쨋든 구단에서는 솔다도를 바이아웃 30m이 아니면 협상하지도 않는다는 말과 살보회장같은경우는 솔다도는 남긴다 라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멘트로 솔다도는 안 보낸다라고 누차 이야기했고, 구단과 솔다도측이 솔다도 이적을 놓고 이야기 한적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사실인점은 솔다도 에이전트는 여러 유럽 정상급 클럽들에서 솔다도를 원한다는 제의와 대화를 하고 있는것도 사실, 그리고 또하나의 사실이라면 이적시장내에서 솔다도의 가치에 비해서 연봉이 적다는 점이고 연봉이란게 선수가 구단과 맺는 것이자 선수가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평가액이라고 할수도 있는 점이죠.

 그리고 이 연봉은 솔다도를 타 클럽들이 지금 쉽게 노리고 있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고, 이적시장 거품 잔뜩 끼인시점에서 연봉 올려줘도 될만한 수치이니까 바이아웃을 확! 해버릴 팀들도 나타날것으로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솔다도의 연봉은 1년전 재계약을 통해서 세후 1.8m가량 받고 있습니다. 구단의 최고 연봉이자 액수는 둘째치고 솔다도의 연봉자체가 클럽의 연봉 상한선이죠. 이는 지난시즌 솔다도에게 왔던 오퍼들을 선수나 구단이나 거절하고 받고있는 연봉인데, 그보다 더 많은 오퍼들이 이번에 올것으로 보이고 있죠.

 솔다도가 발렌시아에서 계약을 완수하겠다는 등의 멘트로 잔류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오늘 인터뷰에서 문을 닫은건 아님이라는 멘트로 셀프 떡밥 살짝 떨궈줬죠..) 이번에도 선수를 잔류시킨다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나 잔류시키고 구단이 모든 오퍼를 다 거절때리고, 바이아웃이 온다해도 버티고 선수도 거절하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우조정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보통 계약연장인 재계약이 아니라 현 계약내에서 연봉상향조정의 그것입니다.

지난 여름 이적이 가시화 되었던 티노가 팀에 남으면서 연봉을 상향조정 받았던것처럼..

 팀의 주축으로 이번에 잔류시킬 선수들로 과이타라면, 경쟁상대를 보내고 확실한 주전이 되면서 2015년까지인 계약을 재계약 협상하게 될거고, 바네가 같은 경우도 2015년까지라 이번시즌이 재계약 협상타이밍이지만, 솔다도는 2017년까지 계약으로 1년전에 재계약을 한 상황이니...

 타 언론들이나 관계자들도 딱히 솔다도가 이적할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지만,  몇몇곳에서 주목하는건 현재 팀의 연봉상한선인 솔다도의 연봉을 상향 조정 할수 있을까 라는 점 이기도 합니다

 요렌테시절부터 고정지출인 연봉총액을 줄여보자고 했던 팀이고 솔다도 자체가 팀의 연봉상한선, 거절해야할 타 클럽들의 오퍼, 그리고 최근 1년사이에 연봉을 올린 선수만 해도 티노, 페굴리에 이어 이번 마티유까지. 선수 연봉을 상향조정 해주고 해줘야할 선수들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거고 이 선수들과 영입선수들의 연봉 기준도 솔다도가 기준이 되는 상황 (최근에는 알비올이 이런 요구를 했다죠) 등등 구단으로서는 생각할 점이 꽤나 많다는 점이 과연 이번에 솔다도를 순리라면 순리대로 남길때 연봉상향조정이 있을것인가 라는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