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비야를 망쳤을까요 ?
- 케니
- 조회 수 2368
- 2013.06.21. 18:59
2005년도에 사라고사에서 발렌시아로 이적하면서 첫시즌에 리그 25골이라는 엄청난 인상을 팬들에게 남겼고
비야의 역동적인 움직인과 말도안되는 골 결정력은 제가 발렌시아를 좋아하게된 계기중 하나였습니다
발렌시아의 비야, 헤딩은 그렇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작은키 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컴플리트 공격수였죠
물론 후반기에는 조금씩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확실히 다른 공격수에 비해서 엄청난 클래스를 가진
선수인건 의심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발렌시아에서 없어서는 안될 간판선수 였지만 이놈의 재정때문에
2010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싶은것은 비야가 2009-2010 시즌에 리그 31경기에 21골을
기록하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0골 이상을 초중반에 넣고 후반기에는 8골 미만으로 넣은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야가 바르셀로나 가서 망했다는등 많은 말들이 많지만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한사람이구요
제가 보기에는 비야가 이미 2009-2010 시즌을 시점으로 점점 기량 하락세를 보여왔고 자신과 맞지않는 포지션을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기량 하락세였던 것과 같이 합쳐지면서 눈에 띄게 기량이 퇴보 하다가 결국 부상으로
훅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비야가 바르셀로나 말고 원톱을 주로 사용하는 팀으로 갔더라면 이정도로
비참해지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 비야 플레이 하는거 보면 발렌시아에서의 그 날카로움은
다 없어지고 이타적인 공격수로 변해버린거 보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