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대표팀 복귀 ?
- Mestalla-Bat
- 조회 수 1797
- 2014.01.08. 17:23
!["홍명보-박지성 대화, 기다렸다"](http://sports.phinf.naver.net//20140108_129/1389162399101rHW7Y_JPEG/1.jpg)
박지성 선수 없이 사는 법을 익혀야 된다는 논리라면
작년 월드컵 때 이미 그렇게 해야되지 않나요?
박지성의 기량이 나이가 먹었다고, 떨어지거나 국가대표로서 능력이 미달된다면야... 그런말이 설득력이 있겠지만,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맡은 임무를 해줄수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 어린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박지성만큼 국제경험이 풍부한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이름만으로 충분히 무게감을 줄수도 있습니다. 기량도 물론 그정도 되고요.
물론 본인 의사가 중요하겠죠.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차출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이야말로 국제대회인데, 위분이 쓴것처럼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되는데... 능력이 되고, 그가 필요하다면 차출해야죠!
다르게 말해서 박지성 선수를 뽑는다고 해서 미래가 불안해 진다는 말인데, 그것이야 말로 불확실한 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쉽게 납득이 안가네요.
월드컵이 끝나고는 다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이청용,구자철,기성용,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 경험으로 다음 월드컵 때에는 베테랑으로 또 팀을 이끌텐데, 또 2018년 되면 그들이 늙었다고 해서 그 때가서 또 미래를 위해서 이청용없이 사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식의 논리로 할 건지...의문이네요...
박지성 선수 차출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의 의사가 물론 중요하겠죠. 그런데 저는 차출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하고, 그가 젊은 선수들에게 이번대회로 충분한 경험을 전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차출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그를 비판하거나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선택이고, 그가 우리에게 준것은 이미 많기 때문입니다.
박수 칠 때 떠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박지성이 국가대표에서 치는 마지막 승리의 박수가 영광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되기를 바랍니다.
쓰다보니 기네..;;
그런데 본인의 의향을 물어보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은퇴한 선수를 불러드린다는것은 현재 국가대표팀이 박지성의 빈자리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즉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제말은 박지성 없이 산다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말이 맞을려면 현 국가 대표팀이 박지성의 공백을 충분히 매꿀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하고, 그 적응할 시간이 충분할 때에만 적용된다고 봅니다. 즉 박지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더구나 당장 이번해에는 월드컵입니다. 박지성 본인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자리를 뺏는다는 이유때문에 은퇴를 한다고 본인이 그랬죠. 그런데 결과적으론 그가 있는 국가대표팀과 없는 팀은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본인에게도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어쩌면 축구 인생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가 국가대표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어느누구도 그를 비판 할 수 없기에. 저는 한번더 의향을 물어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혹 은퇴후 맘이 바뀌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ㅋㅋ 어쨋든 자기가 은퇴하고 국가대표 다시 하겠다고 직접 말하는 것보다. 누군가와서 다시 해보지 않을래? 하는게 더 보기 좋으니깐 말이죠. 박지성은 2015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차출되든 안되는 앞으로 박지성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화티잉 ㅋㅋ
하지만 이번엔 어린선수들로만 있다 보니깐 작년 기성용의 sns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던 거죠.
박지성선수가 돌아와서 이번 월드컵때, 지단과 같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음 월드컵때는 지금의 주축선수들이 나이를 더 먹어 자연스레 없이사는법을 익히게 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