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리그 테이블입니다.

사실 좀 우습지만 챔스 막차 빌바오랑은 벌써 16점 차입니다. 빌바오가 5점만 더 쌓는다면 전승해도 우리팀은 챔스를 갈 수 없습니다. 이건 뭐 다 아는 사실일테지만 그냥 현 시점 우리 팀 위치를 보기 위한거구요.

유로파 막차 7위 비야레알과도 9점차로 벌어졌습니다. 밑으로 9점을 보면 오늘 패한 16위 헤타페네요. 10점이면 강등권이구요...사실 위보다 아래팀들하고 승점차가 더 가깝기도 하고...

오늘 경기가 아니라 한 두 세경기 전쯤에 다들 직감하셨겠지만 이번 시즌 리그순위로는 유럽대항전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될 거 같네요. 오늘 경기로 굳어졌구요.

그리고 남은 일정이네요. 물론 유로파 토너먼트 승리 시 더 일정이 많이지겠구요.

리그만 본다면 바야돌리드(원)-엘체(홈)-오사수나(원)-아틀레티코 마드리드(홈)-레알마드리드(원)-레반테(원)-셀타 비고(홈)이네요.

사실 이번 시즌 우리 팀 폼을 보면 수월한 일정 혹은 만만한 상대라고 볼 수 있는 팀이 없다 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록을 보니 인터토토컵까지 포함해 우리팀이 유럽대항전에 마지막으로 진출하지 못한게 1997-98시즌이더군요.

그 쿠만때에도 기적적으로 국왕컵 우승해서 연명했는데...이번에 무산되게되면 17년만이네요...

유로파라도 나가야 유에파 클럽랭킹점수좀 받고 재정적으로 이득이 될텐데 말이죠...

인수 후 선수 영입시에도 충분히 메리트가 될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유로파 우승에 도박을 한 번 걸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물론 강등은 안되고...)

조심스럽게 흔들리는 피멘을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