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인수 제의 7곳의 후보들
- Mata
- 조회 수 1801
- 2014.04.02. 11:20
어제 인수제의 마감시간에 언론들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왔었는지, 재단에서 공식발표를 한 내용은 아래 글들에 있고
제의가 온 7곳. 현재 후보자로 볼수 있는 이 7곳이 어떤 곳들인지 정리를 한번 해놓을 필요가 있어서 ㄷㄷ
1. The Unique Premier 54 Limited
이 곳이 바로 그동안 언론들에서 여러차례 거론했던 아랍자본+영국(런던)기업입니다. 이곳의 제의를 발렌시아의 두 기업가 Carlos Martínez de Coca, Manuel García Montes가 만든 회사인 The Unique Premier 54 Limited 를 통해서 제의가 제시된 것입니다. The UP54Ltd는 이미 몇주전에 주정부측에게 자신들의 회사의 구단 인수 투자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아랍자본이 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연합형태로 사우디 Aramco의 보증을 받고 총 400m규모의 투자를 할것이라고 언론을 통해서 나왔던 바로 그곳입니다. (그래서 오늘 수페르 기사에는 이 자본에 대한 사진을 사우디 국왕을 썼져-_-)
2. Cerberus Capital Management
미국의 사포펀드 기업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위험자산 투자를 하는 기업입니다. 이들은 Promontoria Plataforma라고 이전 반키아 회장의 아들인 José María Aznar Junior가 만든 회사와 관련이 있으며 Aznar가 서버러스 캐피탈을 유치해 반키아의 실물자산을 관리 경영 혹은 매입해 같이 움직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서버러스 캐피탈의 임원중 한명이 발렌시아로 와서 누에보 건축현장 등을 관찰하고 갔다는 말이 나왔을정도로 이들은 구단의 실물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고 일단 반키아의 사업파트너로서 이번 인수전에 들어온것으로 보입니다.
3. Global Emerging Markets
일명 GEM, GEMNY라 불리는 곳으로 지난 여름부터 발렌시아 인수에 거론되어오고 있는 미국의 투자기업으로 이전 반키아때는 당시 기준에 비해 낮은 제의로 거의 제외되다싶이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후로도 계속해서 발렌시아 인수에 접촉을 해오고 있었고 이번제의에는 100m을 재단 부채를 탕감하는데 쓰고, 약 50m을 이적시장 자금으로 지원하며 구단 부채는 반키아와 따로 협상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GEM은 자신들의 기반이 있는 미국과 연계하여 발렌시아를 인수 시 맨시티처럼 유스팀 선수들을 키울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팀을 만들거나 혹은 연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 Mikhail Bosco - Zolotaya Zvedzda
러시아 자본 제의의 대표 인물인 Mikhail Bosco는 건설, 실물자산 사업가이고 현재 발렌시 Altea시에 살고있으며 몇년전에 Altea시 정교회 건물 건설로 알려지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다양한 실물자산, 에너지 관련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Vera Bosco라는 회사의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Bosco의 뒤에 있는 Zolotaya Zvedzda는 같은 그룹내에 있는 기업이라 하고 천연가스, 광산. 금광, 채굴 사업을 하는 러시아 기업이랍니다. 이 뒤에는 러시아의 투자은행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5. Peter Lim
따로 이야기 안해도 최근에 발렌시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인수후보자 중의 하나인 피터 림은 겨울이적시장에 50m의 이적자금등을 직접 밝히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대형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친분이 두텁고 실제 지난 겨울이적시장에 벤피카의 호드리고 모레노와 안드레 고메스의 소유권을 45m에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수전에는 살보가 왕젠린 회장과 함께 피터림에게도 제의를 유치했고 결국 둘이 각각 제의를 넣은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6. Wang Jianlin
Wanda 그룹의 회장으로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자인 왕 젠린 회장. 완다그룹은 발렌시아를 포함한 스페인 구단들과 함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최근 완다그룹은 스페인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실제로 여러 건물들을 매입하고 레져, 의료, 스포츠 단지를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스페인 그리고 발렌시아 방문때 왕젠린 회장과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고 살보회장이 밝힌바 있지만 왕젠린 회장의 제의도 살보회장이 유치해 유입된것으로 보고있습니다.
7. Mario Alvarado
마지막 7번째 인수제의자에 대해 현재까지는 2012년 11월 코스타리카 자본이 발렌시아를 인수하려한다고 시끄럽게 했다가 제시한 제의가 결국 반키아한테 거절먹고 사라졌던 코스타리카의 사업가 마리오 알바라도 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수에 관련된 일부 다른 소스에의하면 7번째 제의자가 알바라도가 아니라 다른 아랍자본 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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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온 제의가 들어온 곳이라는 7곳의 후보는 다음과 같고 최종 선정은 3주후로 맞추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 2주정도 안에 2~4곳정도의 후보로 압축되고 압축된 후보를 가지고 구단, 재단, 반키아, 주정부가 투표를 통해 최종 인수대상자를 선정하게 될겁니다.
구단과 재단이 합의하에 정한 기준은 http://www.amunt.kr/xe/vcf/1436566 이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테고, 사실상 구단과 재단측이 세운 기준은 기본적으로 이 7곳이 어느정도 동의를 하고 제의를 해온것이기 때문에 결국 최종 키는 구단의 부채를 어떻게 언제까지 해결할수 있나, 재정적인 계획이 어느정도냐가 주요 기준이 될것으로 보고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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