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0708시즌 [ㅋ]이 주장단을 팽해버린 이후 그 다음시즌부터 주장완장을 달면 떠나는게 계속되고 있죠.

물론 주장완장을 주는 주 이유가 짬, 실력이고 짬있으면 나이차서 나가고 실력있으면 팔리는게 계속된거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신기하게 완장만 달면 바로바로 나가는 수순을 밟는중

돌이켜 보면

0809시즌

오랜시간 주장/부주장을 맡아오던 알벨다와 카니자레스중 카니옹은 나가고 알벨다는 본인이 주장 거부

그리고 [ㅋ]가 3인방 팽하고 주장완장 준 바라하옹도 본인이 거부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때만 해도 주장감 빵빵했네여ㅋ

그전부터 주장완장을 찼고 오래 뛰었으며 스페인 국다, 멘탈에서도 좋은 평가 받은 마르체나와

인기도 많고 국대, 유스출신에 어릴때부터 선발로 뛴 알비올

전성기/당시 에이스였고 최고의 스타인 비센테와  비야까지 상징성, 실력, 비주얼까지 완벽한 주장단

0910시즌

주장단 중 알비올이 이적하고 비센테, 비야가 한단계씩 승격

이때 4주장은 정확히는 안정해졌던거 같고 나바로가 주로 찼던거 같네요. 호아킨도 완장차기 시작했던 시기고

1011시즌

마르체나, 비야가 나가고 바라하옹도 은퇴한 시즌. 

유스출신에 오래뛴 나바로가 부주장으로 에메리보다 먼저 태어난 세살옹이 3주장 되고 짬되는 호아킨도 완장 본격적으로 차기 시작

센테형이 염원하던 주장이 됬지만 정작 완장 몇번 못차보고 사실상 나바로가 주장이었죠ㅋㅋ

그래서 갠적으로 별로 안좋아했던 기억이

1112시즌

주장단이 제대로 물갈이 된 시즌..  비센테는 재계약에 실패하고 프리로 나가고 나바로도 자연스럽게 이적

세사르도 과이타가 치고 올라오면서 이적에 호아킨도 말라가로

그 많던 주장감들 사라지고 좀 어거지로 주장단 형성했었죠.

결국 주장직을 거절했던 알벨다가 다시 주장 받아들이고 팀에서는 야심차게 차기 스타로 마타에게 부주장을 주고

에이스로 거듭나고 로칼보이였던 솔다도와 라커룸에서 평판이 높다는 코스타까지 새로운 주장단 형성했으나..

마타가 이적시장 막판에 이적하면서 솔다도와 코스타가 한단계씩 상승하고 파블로가 주장단에 합류

1213시즌

파블로가 스완시로 떠나고 브루노, 데알베르트, 미구엘 등 기존에 완장좀 차본 선수들이 이적

정확히 말이 나온건 기억 안나지만 이때 과이타가 거의 주장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1314 시즌 (초반)

알벨다도 재계약을 하지 못하며 솔다도가 주장이 되나 싶었으나.. 그말싫

그외에도 주장단 후보중 하나였던 티노 코스타도 이적

결국 히카르두 코스타가 주장이 되고 어느덧 최고참에 전시즌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바네가가 부주장 과이타가 삼주장

하지만 올시즌 입지 변화, 감독 교체 등으로 상황이 바뀌어서

주전에서 밀린 과이타는 사실상 주장단에서 밀리고 바네가는 임대 코스타는 부상

거의 마티유가 주장으로 뛰고 있는 상황.

그외 리더 역할하고 있는 페레이라랑 조나스도 입지가 불투명해지면서 바야돌리드전에는 파레호가 주장을 차기도 했죠.

이때까지 6시즌동안 주장단에 들었다가 떠난 선수를 다 합치면

알비올, 마르체나, 비야, 비센테, 나바로, 세사르, 호아킨, 마타, 파블로, 알벨다, 솔다도에

코스타, 바네가, 과이타도 이적수순이니 (남더라도 주장단은 힘들고)

괜히 저주, 저주 그러는게 아니네요..

담시즌도 변화가 있을듯 싶은데

일단 히카르도 코스타, 바네가는 거의 나갈 거고 과이타도 선발은 힘들테고 조나스도 이적쪽으로 상황이 가는데

그렇게 된다면 마티유 주장/파레호 부주장이 유력한듯 싶네요.

마티유야 실력면에서나 짬이나 포지션이나 진작에 주장감이었으나 성격상 주장에 안맞아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실제로 주장으로 계속 뛰고 있고 전과 달리 리더스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죠.

인터뷰도 그렇고 경기에서 평생 안하던 어필도 심판에게 하고

파레호야 이번시즌 완연히 에이스로 거듭났고 스패니쉬, 짬도 어느덧 높고 평소 말하는 거 보면 리더스러운 면이 있음

나머지는 페레이라, 하비 푸에고, 케이타 세명의 나이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케이타는 큰 경험을 가지고 있고 멘탈도 훌륭한 선수, 하비 푸에고도 모범적인데다 리더십이 있죠.

페레이라는 항상 열정적이고 실력도 뛰어나고 짬도 비교적 있고

이들로 주장단 꾸렸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혹시 비야 말년 보내러 오시면 한자리 줘야겠고

그리고 이번에는 저주좀 끝내길.. 특히 파레호는 젊은만큼 장기적으로 주장 했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