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로드리게스 인터뷰 - 1, 2번째 인터뷰 추가
- Mestalla-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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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7. 11:04
03-04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우에파컵 결승전의 영웅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특집?으로 수페르데포르테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팀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긴 인터뷰.
요즘 휴식 잘 취하고 있어요?
음, 좀 즐기고 있긴한데 예전 만은 못한 것 같아요. 가족들과 즐기고 있고 테니스고 피고 자전거도 타고 있어요. 테니스 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축구와는 연을 끊고?
아뇨 아뇨, 집에서 축구를 많이 보고 있어요. 메스타야에 간 적도 있고 2번 간 것 같네요. 근데 자주 가진 않아요.
익명의 팬으로 써 경기를 보러가시는 군요?
네, 팬으로 써요. 레알 마드리드전에 보러갔습니다.
도둑맞은 경기였잖아요.
네, 그 게임에서 오프사이드 골이 나왔죠. 저는 사실 누구와 함께 막 경기장에 가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사실 집에서 경기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팬으로 써 더 간단하고 차분하게 볼 수있어요. 저도 솔직히 경기장에 아들과 가고 싶은데, 애들도 볼봐야 하고 이제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언젠가 아들과 축구를 보러 갈겁니다.
축구 감독 처럼 보나요?
물론이죠. 경기 상황에 맞추어 항상 혼자 해설합니다. 그러나 진짜 아마추어 같이 봅니다.
축구계에서 다시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예, 저도 요즘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서두르진 않으려구요. 저는 32살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할거에요. 뭐 제가 아이들이나 여러 사람들을 훈련시키려면 일단 지금은 천천히 경기를 봐야할 단계입니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할 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신과 같은 세대의 루페테는 단장으로 있고, 쿠로 토레스는 B팀, 바라하는 후베닐 그리고 아얄라도 이적 담당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분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자나요 (웃음) 그리고 은퇴한지도 꽤 되신 분들이죠. 저는 끝낸지 조금밖에 안됐고 이제 몇년 간은 조용히 이 전에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알벨다가 그랬던 것 처럼?
네, 알벨다 처럼요.
언젠가 알벨다가 크리스마스때 와이프와 아들과 해서 산타클로스를 보러 스웨덴 여행간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더라구요.
이제 부터 저도 알벨다 처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알벨다는 또 자전거 타는거에 푹 빠져있더군요.
네네, 매우 좋아하던데요.
발렌시아에서 비센테 로드리게스에 대한 사진을 볼때, 예테보리에서 우에파컵 결승전에서의 당신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네, 기억나요. 정말 좋았죠. 그러나 사진으로 제 모든 기쁜 심정을 표현 할 순 없었어요. 그 때 정말 느꼈던 것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이죠.
사람들이 발렌시아에서 비센테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어본다면, 페널트 킥 선취골 득점 이후 팔을 뻗으며 소리지르던 세레모니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그 사진들만 봤을 거에요.
음?
발렌시아에서 경험들은 매우 좋았어요. 고향이 발렌시아 선수로써 아마도 다른 선수와 같지는 않을 겁니다. 정말 모든 것이 너무 좋았어요.
발렌시아인으로 써 가장 최고의 즐겼던 순간은요?
가장 좋았을 때는 솔직히 우승 했을 때죠. 팀은 정말 잘했고, 쉽지 않았습니다. 샤비와 푸욜같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느끼는 감정이죠.
파코 알카세르와 같은 선수들도 예가 될 수있겠죠.
네, 근데 각자 판단에 달린거라고 봅니다. 유스때 잘하다가 떠나는 선수들도 있더라구요. 발렌시아는 훌륭한 유스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들을 기대해야죠.
알카세르, 베르나트, 페데, 카를레스 힐 팀 미래들이죠
파코 알카세르는 잘하더군요. 근데 저는 베르나트를 많이 좋아하고 있어요. 훌륭한 선수고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줄 수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작지만 파워풀하고. 능력있고 빠르고 매우 단단합니다. 저는 더 보여줄 수있는 선수를 찾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정말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포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르나트를 좋아해요.
몇 번이 어울릴까요?
14번이라고 생각해요.
베르나트가 왜 14번인줄 아세요?
아뇨.
비센테 로드리게스 때문이에요.
오? 저는 몰랐어요.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발렌시아에서 우승 타이틀을 따고 스타였을 때, 베르나트는 카데테 소속의 꼬맹이였죠. 결국 비센테 처럼 꿈을 이룬 것 이죠.
저는 몰랐어요, 몰랐어요 (웃음) 저는 후안 베르나트의 엄청난 포텐을 보고 싶습니다. 당분간 그 만한 선수가 없을거에요.
자, 발렌시아는 베르나트와 알카세르 같은 선수들로 리빌딩에 들어가야 합니다.
네, 네 그들은 모두 유스 출신이죠. 미래에 파코, 베르나트, 페데 같은 선수들은 돈이 들지 않고도 드라마틱한 것을 만들 수있어요. 페데는 잘 모르지만요. 파코는 항상 득점하고 있는 선수이고 특히 바젤전 그가 넣은 골들은 다 인상적이었어요. 보기에 빠르진 않는데 항상 문전에서 잘 처리 합니다. 퍼스트 터치를 보면 과거에 후안 산체스를 보는 것 같아요. 파코는 매우매우 잘합니다. 왼쪽, 오른쪽 에서도 전부 잘하는 것 같아요.
(http://en.wikipedia.org/wiki/2004_UEFA_Cup_Final) 당시 발렌시아 유로파 리그 결승전 기록
당신은 32살 젊은 나이지만, 20살인 알카세르, 베르나트에 비교하면 상당한 경험있는 선수였잖아요. 발렌시아가 우승 타이틀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만약 선수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유로파 리그 4강 경기에 앞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나요?
자신들이 플레이하는 것에 확신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잖아요. 8강전에서 0-3 상황을 뒤엎었던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승리할 수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저 역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구요. 세비야가 현재 리그에서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두 팀다 모든 것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0-3 상황을 뒤집은 것은 가장 최고의 예가 되겠군요. 0-3 상황을 할 수있다고 분위기가 조성됬고 이루어낸 것 처럼
물론이죠! 바젤과 경기는 4강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요소죠. 바젤전과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있지만, 일어나더라도 극복해본 경험이 있으니까요..
예테보리에서도 그렇게 승리를 확신했었어요?
당시 우리는 언제 골이 터질지 몰랐고 골을 득점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수비적인 전술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았고 가공할만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었죠. 우리가 이길 줄은 알고 있었으나, 언제 어떻게 이길지는 몰랐어요. 찬스도 많았고 아주 경기력이 좋았거든요.
결국 페널트 킥을 당신이 찼을 때, '만약 이걸 넣으면 우리가 우승이다라고 생각했겠네요?'
그렇죠. 골키퍼였던 바르테즈는 퇴장당했었고, 한 골 넣을 경우, 자연스럽게 우리가 이긴다고 생각했었어요.
2-0 경기를 기억하나요?
네, 바라하가 반동으로 저에게 볼을 주었고, 제가 미스타에게 패스를 해줬는데 정확하게 그의 가슴으로 연결되었고 그가 득점에 성공했었죠.
오랫 동안 정신적으로 되새김됫겠네요
그 다음 경기에서 더 잘했었습니다. 그 당시 우에파 컵 우승 보다 리그 우승이 더 간절했었어요.
질주하면서 시스코와 패스하면서 득점할 뻔한 것도 있잖아요.
네, 어떻게 잊겠습니까?
수비진들이 당신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죠.
네, 어깨와 여러 신체부위가 막히면서 힘들었지만, 결국 슛을 하기로 결정했었죠.
우승 세레모니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죠?
제가 기억나는 것은 비가왔다는 것. 메스타야는 매우 분주했고 비가 많이 왔어요. 아얄라가 미끄러졌고 그 뒤에 제가 얼른 피했어요. 그리고 나서 발렌시아 거리에 나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리고 우승에 대한 세레모니를 해주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우승한 것 보다 이 세레모니가 더 기억에 남아요.
많은 사람들은 우승을 한게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네네, 발렌시아는 그럴만한 많은 가치를 가진 팀이었으니까요.
당신이 20살때 리그 우승을 거뒀잖아요. 어떻게 성공한 것이죠?
글쎄요, 저는 항상 겸손한 선수였습니다. 그게 절 성장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봐요. 리그 우승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지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강했었고 마드리드는 지단, 카를로스, 베컴, 라울 그리고 바르셀로나 또한 호나우딩요, 데코 등으로 이루어진 엄청난 팀이었습니다. 그들을 넘어야 했었습니다.
이제 그런 발렌시아 역할을 해줄 수있는 팀이 생겼죠.
물론이죠. 지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요. 그 두 팀을 이길 수있습니다.
하비 푸에고는 발렌시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본받아야 된다고 말했어요.
네, 저도 발렌시아가 점진적으로 천천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팀은 그럴만한 능력이 됩니다. 단지 선수층이 어리다는 것이죠. 어린 선수들이 많아요. 하지만 저도 당시에는 어린 축이었습니다. 그 당시 수비에는 아얄라, 카르보니, 페예그리노 미드필더에는 바라하, 알벨다 그리고 골키퍼에는 카니사레스 등이 있었죠. 팀은 젊지만 저는 수준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믿습니다. 바젤전에 그 것을 보여주었구요. 유럽에서 0-3 상황을 뒤엎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놀랬죠. 바젤이 나쁜 팀도 아니였구요. 몇몇 선수들이 2차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분명 엄청나게 잘했습니다.
세비야전 경기장에서 관전할 것인가요?
아뇨 아뇨. 집에서 티비로 보게요. 많은 발렌시아 팬분들이 가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발렌시아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결국 4강전에서 쉽게쉽게 발렌시아가 이기길 바랍니다.
부서진 메스타야 .... 개자슥들
오늘 1면 내용인데,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가 유벤투스 투린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플라티니가 인증샷 찍은거고. 그 만큼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 ...
http://www.plazadeportiva.com/ver/21341/el-manchester-united-tiene-como-objetivo-a-adil-rami.html
영국언론<메트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딜 라미를 비디치의 대체자로 관심있어 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그러나 라미가 밀란에서 만족하고 있어서 별로 가능성 없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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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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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츄
비센테구이옌
2014.04.17. 11:13
2014.04.17. 11:42
2014.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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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13:37
2014.04.18. 01:22
2014.04.17. 17:24
2014.04.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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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19:57
2014.04.17. 22:12
2014.04.19. 10:40
2014.04.17. 22:33
남의경기장이라고 저리만들고 가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