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팔롭(40,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작년 여름, 세비야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그는 비록 이번 시즌 베른트 레노의 벽에 막혀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분데스리가 현역 최고령 선수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아쉽네요...

발렌시아의 영광과 함께 했던 선수이기에 작년 여름에 발렌시아와 링크가 있을 때 꼭 발렌시아에서 은퇴했었으면 했는데...

* 팔롭의 우승 경력

1. 프리메라 리가: 2001/02, 2003/04(발렌시아)
2. UEFA 컵: 2003/04(발렌시아), 2005/06, 2006/07(세비야)
3. UEFA 슈퍼 컵: 2004(발렌시아), 2006(세비야)
4. 수페르코파: 2007(세비야)
5. UEFA 유럽 선수권: 2008(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