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유망주 De Paul에 오퍼(+)
- M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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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30. 06:22
지난달부터 세리에 우디네세가 아르헨티나 라싱의 10번인 94년생 공격형미드필더(좌측윙어) Rodrigo de Paul 라는 유망주 영입을 진행해오고 있었는데 최근 완전히 실패할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고 대신 De Paul에 뛰어든 팀이 발렌시아라고 하네여
전세계에서 유망주를 영입해서 여러 클럽으로 임대해서 육성하는 우디네세가 라싱 클럽과도, 선수와도 어느정도 합의했지만 우디네세는 선수를 바로 그라나다로 임대해주려고 했고, 선수측에서는 이 점을 원하지 않아했던 상태. 라싱의 회장또한 팀의 유망주이자 자산인 선수를 보내는데 있어 딜레이를 하고 있던 상태에서
여기에 최근 아얄라가 현지에서 공식적인 영입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아얄라가 선수 에이전트와 만나서 논의를 했고 잘 진행되었으며, 라싱 구단과의 접촉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여. 세리에쪽 말고는 발렌시아 말고도 카타니아가 비슷한 시기에 접촉했으나 현재 세리에 최하위로 강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카타니아이고 선수는 발렌시아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tyc sport와 발렌시아 지역언론에서는 내일(목요일) 라싱의 Víctor Blanco회장이 발렌시아측과 De Paul의 발렌시아 이적을 놓고 미팅을 할 예정이며, 양 구단측이 만나서 이적을 논의하는것이기때문에 이자리에서 영입이 결정될수도 있다고 보고 있네여
선수설명이랑 영상은 링크로 대신 (그래도 이전에 루머나던 애들이랑은 달리 178cm의 장신?이네여)
http://www.transfermarkt.com/en/rodrigo-de-paul/profil/spieler_255901.html
http://www.youtube.com/watch?v=rvICe5Asa2U
(+) 아르헨티나 tyc sport와 radio la red, vlc news, as, 수페르 등의 추가? 소식으로는
발렌시아가 현재 De Paul 영입에 매우 가까운 상태이며, 발렌시아가 5m달러(3.6m유로)에 추후 이적시 10% 라싱에 지급, 선수와 5년계약으로 제의를 했답니다. 우디네세가 제의한 오퍼는 4.3m달러 (3m유로)가량이었다는데
현재 인테르의 디에고 밀리토 등의 협상을 위해 유럽에 와있는 라싱의 Víctor Blanco 회장이 radio la red에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는 이미 우디네서와 동등한 오퍼를 했다" 라고 밝혔네여
- 라싱 아베야네다 소속의 선수로 아얄라와 피찌, 루페테가 모두 이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음
- 협상은 충분히 잘 진행되고 있으나 이탈리아팀들과 경쟁
옳으신 말씀입니다. 구단이 인수되어 금전적인 여유가 확보되면 가장 최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은 말 그대로 '곤두박질 쳐져 있는' 구단의 순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만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인데, 지금 계속해서 이래저래 링크가 뜨고 있는 선수들은 이러한 영입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그나마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메네즈 정도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도 분명히 필요하긴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는 최우선시 되어야 할 상황은 아니죠. 당장 해외자본에 인수된 대표적인 사례인 맨시티, PSG, 말라가만 보더라도 인수 이후 초반에는 새로운 감독의 영입과 함께 당장 스쿼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들의 영입을 다수 성공시켰구요.
개인적으로는 피아티와 페데는 모두 한계가 너무 뚜렷한 경향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팀에 남길만한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스카우팅 소식은 저로서는 지금으로서는 썩 반갑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