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나가리 분위기인 서버러스+
- Mata
- 조회 수 3122
- 2014.04.30. 11:34
인수위원회와 실제 미팅을 하면서 실체를 처음보인 서버러스 캐피탈에 대한 현지반응이 어제부터 무쟈게 안좋아졌습니다.
여러 곳에서 나온 어제 인수위원회 미팅사항과 서버러스의 제의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 현재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오퍼는 완다와 서버러스가 맞긴함
- 어제 인수위원회의 완다, 서버러스와 연이은 미팅에서 스포츠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음
- 완다는 스포츠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윤곽정도뿐 발표한 정도 (스포츠 계획이 약점)
- 서버러스측에서는 스포츠 계획 대표로 알벨다가 참석해서 자신(서버러스측)의 계획을 발표했는데, 현재 루페테가 진행중인 계획과 매우 비슷한 개념이었다고 함
- 그런데 사실상 따져봤을때 현재 6개의 제의중에 서버러스가 가장 좋지않은 오퍼
- 그 이유는 재정적인 부분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서버러스의 부채계획이 반키아와 손잡고 반키아가 전적으로 밀어주고 있기 때문인데
- 인수위원회에서 최초 서버러스측의 제의가 부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고간 이후로 서버러스측이 KPMG, 반키아와 함께 3차례 제의를 변경했는데
- 최초의 제의는 총 부채에서 115m을 하향조정한 부채를 모두 반키아에서 재융자하겠다는 계획이었음
- 이후 재단의 부채는 5년에 걸쳐 무이자로 갚고, 구단의 부채는 명목상 1유로를 책정해놓고 자금을 빌려다가 갚겠다는 계획
(애초에 추상적으로 반키아와 쿵짝을 맞추는것이었기때문에 서버러스측에서는 반키아랑 협상해서 변경하면 되는일이었음)
- 지난주부터 KPMG, 반키아, 서버러스측이 오퍼상향을 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는데, 이번에 완다그룹이 인수위원회와 미팅을 한후 본격적으로 오퍼상향조정을 하게 해달라 주장 (반키아, 주정부, 재단측 인원들은 OK했으나 구단은 거부)
- 간략하게 정리하면 서버러스의 부채탕감 계획이 재단부채에 대해서 이자가 없는 사실상 재융자를 반키아와 쿵짝을 맞추고 있고, 구단 부채에도 구단소유를 담보로 높은 이율의 재융자를 받는 개념 (현재 인수가 진행되고 있는게 반키아가 재단과 구단에는 재융자 안해줘서임-_-)
- 현재 세부적인 사항들을 남겨놓은 가운데, 서버러스, 완다, 피터림 3곳이 주로 논의되고 있는 제의
- 서버러스가 사실상 안좋은 제의라고 해도 일단 현재까지 남은 6곳의 오퍼는 제외될 정도의 사항은 없기에 계속 후보대상
그리고 오늘 Lasprovincias의 기사와 레반테emv의 1면을 보면
- 서버러스 캐피탈의 배후에 숨어있던 실질적인 인물들이 누구인지를 밝혔는데, Héctor Dominguis, Íñigo Parra, Manuel Ríos 이 사업가 3명이 총 제의 자금의 10%가량을 출자해서 서버러스 캐피탈의 자금을 유치
- 이후 예전에 재단의 이사진이었던 Manuel Broseta, 재정담당 Joaquín Maldonado라는 인물들을 함께 팀으로 꾸리게 됨.
- 약 10일전에 알벨다에게 접촉해서 알벨다가 함께하게 됨. 하지만 현재 서버러스 캐피탈은 인수후에 구단의 스포츠 분야를 어떻게 조직할지 구단 보드진은 어떻게 조직할지 등의 계획이 불투명한 상태로 보임.
- 레반테emv의 1면에서는 위의 5명의 인원들이 각 3m씩 자본을 출자했다고 보고있고, 이후에 스포츠 계획을 보강하기 위해서 알벨다와 전 첼시의 단장?이었던 Trevor Birch라는 인물을 영입했다고 함.
이걸 다시 정리하면 사업가 3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그룹이 발렌시아를 인수하고자 서버러스 캐피탈의 자본을 유치했고 최근에 스포츠 계획 보강을 위해 최근에 알벨다 등을 합류시킨 상태 것이고
반키아랑 쿵짝 맞추고 있는것, 계획을 최근에 변경, 사람이 영입되고 있는 등 매우 불안해 보여서 현지에서 까이고 있다는것 ㄷㄷ
오늘 플라자데포르티바에서는 5월 12일 최종 인수자 선정 날짜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논의되었던 오퍼상향건이 구단이 반대했지만 실질적으로 어제 반키아, 주정부, 재단이 OK를 해서 통과된것으로 보고 (재단측 인수위원인 Isidro López가 오퍼상향건에 OK를 해서 아우렐리오 재단회장이 매우 화가났다는 이야기도 있음 ㄷㄷ)
5월 5일경까지 상향된 오퍼가 오더라도 KPMG, PWC가 오퍼를 5월 12일까지 검토해 이날 같이 자리해서 딜레이없이 5월 12일날 인수자가 결정될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상향오퍼가 오지않은 현재까지 완다그룹의 제의가 가장 선호되고 있고, 플라자데포르티바 말로는 완다측도 오퍼를 상향할 의사가 있다고 하네여. 반면에 서버러스는 인수자가 되기위해서는 무조건 많은 상향조정이 필요한 오퍼인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