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 돈 써서 구단 인수한거고
지 주머니 털어 영입하고싶은 선수 영입하겠다는거
뭐라 말릴수도 없는거긴 하지만..

1년차 2년차 3년차 4년차
이렇게 계단식으로 플랜을 짜놓고
단계 단계 밟아 올라가야하는건데

영복이형은 뭐가 그리도 급한건지
'나 저 선수 살거다. 왜? 살거니까!'
이런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팀 플랜, 팀 밸런스 고려해가며 영입해야하지않나
싶은데 이 형은 왠지 이런 거 고려없이
내가 사고싶은 선수는 산다! 인 것 같아서
조금 염려가 되는 부분이에요.

네임밸류 있는 선수 사와서 스타군단에
강려크한 팀 만들고는 싶은데
그정도의 팀 위상이 안되니까 지금 팀 위상에서
긁을 수 있는 선수는 한 번 노려보는 느낌이랄까.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는
'형은 그냥 돈만 주고 뒤로 나가있어'라고
하고싶은데, 뭐 제 돈 들고 영입최전선에 뛰어들겠다는데
뭐 막을 방법도 없고..

fm에서 구단주가 떡하니
'야 ㅋㅋㅋ 얘 사옴ㅋㅋ 잘 써봐' 느낌이네요.
사실 지 맘대로 사오는 것 보다
지 맘대로 파는 게 더 열받는거긴 한데
그 정도로 최소한의 개념 탑재가 안된 사람은
아니라고 보고..

아직까진 모르는거지만
인수 전에는 살보형한테
'아 인수하면 내가 잘할게요 밀어줘요' 하다
인수하고나니까
'어이 살회장 잘 지내지?' 식으로
태도 바뀐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피터림-멘데스 듀오에 좀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도 한 몫 하지만 여태껏 행보는 그리
만족스럽지가 않네요 ㅜㅜㅜ

앞으로 이적시장 오래 남았으니 지켜봐야져.
팀이 어떻게 변해가는 지....
웃던, 울던간에 이적시장 끝날때까지
판단은 일단 유보해놔야겠네요.

첫 문단에도 썼듯이,
지 돈 지가 쓴다는데요 뭐...
말릴 방법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