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홍감독님 임명됬을때부터
- 멍구
- 조회 수 2529
- 2014.07.01. 17:52
국대감독을 축협이 결정하는데 자신들에게 파이팅있게 자기의견주장하고 축협이랑 의견충돌이 일어 날 수 있는 감독을 그 자리에 앉힐까요
현 축협체제상 절대 큰 변화는 없겠죠.
비난여론이 사그라들기만을 몸웅크리고 기다리겠죠.그리고 자신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죠
결과적으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테구요.
대한민국국대감독자리는 축협의 총받이이자 방패막이라는 사실은 아실분은 다 알죠
축협이 바뀌는거보다 이승우 장결희 이강인같은 애들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아지는게 국대성적이 좋아질 확률이 높죠
여기서 확실히할건 유망주가 많아 진다고 국대가 발전하는건 아니고 성적만 좋아진다는 점이죠
성적이 좋다는게 발전을 의미하는게 아니니까요
김태영 코치 뿐만 아니라 서정원 현 수원 감독도 홍명보 아래 코치 시절 제대로 된 자격 없이 코치로 합류했었죠... 현 축협 회장 사퇴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회택과 김주성을 포함한 이 상황을 수수방관한 축협관계자는 알아서 사퇴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도 지금이 때가 아니다고 생각을 하고 명예롭게 스스로 사퇴했으면 합니다. 황선홍과 윤정환처럼 클럽 팀으로 가서 바닥부터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홍명보가 현재 오류가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에게는 많이 아깝기는 한 인재입니다. 그리고 감독 교체시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누군가 감독이 되더라도 더이상 국가대표의 일(국가대표 선출 및 전술 등)에 상관을 안했으면 합니다. 조언조차도 안했으면 합니다. 축구행정하시는 분은 축구행정만 하시기를...
내가 무엇보다도 화가 나는 건, 홍명보를 비롯해서 차범근 등의 레전드, 축협 모두가 박주영 따위를 옹호하며 유럽파를 극진히 대우하면서, 이미 현역 한국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김신욱을 철저히 교체멤버로 전락시켰고, 이근호 김승규도 마찬가지...
게다가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전혀 손색이 없는 이명주까지 외면... 런던의 아이들이 아니란 이유로 박주호도 외면하고, J리그 쩌리들을, 유럽파 벤치들을 지 새끼라고 끝끝내 안고 가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놓고...
김신욱은 맨날 후반 20분쯤 지나 교체투입... 북미전지훈련 갈 때는 빡빡하게 일정 짜서 3일간격으로 평가전하면서 국내파 두들겨 맞게 만들고...
그리스전 할 때는 유럽현지에서 합류하는 유럽파 다 붙여주고 박주영한테 골 넣게 해주고... 그래놓고 역시 박주영 소리 나오게 만들고...
월드컵에선 무전술... 김신욱,이근호,김승규가 잘하니(K리그 최고선수들이니 당연히 잘할 수 밖에...) 홍명보가 틀렸다는 건 더욱 명확해졌고...
K리그 선수들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온갖 정내미가 다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