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 베르나트, 마티유를 내보냈다. 그 것이 우리의 시작 점이었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냈다. 

새롭게 부유해진 발렌시아

발렌시아가 새롭게 부유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모든 것은 구단과 피터 림의 단합 간의 결과다. 영입들은 구단 미래를 위한 것이다.

네그레도를 영입하는데 피터 림의 어떠한 역할이 있었나.

설명하자면 우리는 발렌시아 정체성에 맞는 선수들을 이적시장에서 데려오기로 계획을 시작했다. 림, 누누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구단은 우리 모두 영입 리스트에 OK했다. 선수들 리스트에 동의한 후 되든 안되든 간에 협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것이 모든 진행과정이 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능력이 되는 툴 안에서 일을 진행했고, 그 사이 피터 림도 호드리고와 고메스를 데려와 주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추진해주었는데 그 것이 엔소 페레스 옵션이었다. 그러나 엔소 영입은 힘들어짐에 따라 같은 금액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른 선수들 중 한 명이 네그레도였다. 구단은 그 당시 두가지포지션 보강을 원했는데, 네그레도 같은 경우 경제적 부담으로 시도할 수없었던 옵션이었다. 살보 회장은 피터 림과 대화를 하였고 영입해야하는 이유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설명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의무적으로 영입해여하는 임대 옵션을 제시했고 피터 림은 OK 신호를 주어 데려왔던 것이다. 모두 함께 이뤄낸 것이다. 

피터 림의 미래에 대한 보증이 있었기에 알바로 네그레도를 데려온 것이지 않나.

사실 피터 림이 없었으면 네그레도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클럽, 피터 림의 개혁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네그레도가 골 넣은 것 외에 제공해 줄 수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경험, 침착성, 어려운 순간에 중요한 것을 해주는 능력. 회장님이 우리 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있도록 교두보가 될수있게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3개월 후, 회장님은 해낼 것이다. 결국 선수에 대한 바램은 프레젠테이션 때 부터 진행되고 있다. 사람들은 점점 현실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네그레도 영입은 누누 감독과 일치된 것인지?

물론이다. 네그레도는 발렌시아의 모든 관련자들의 일치 속에 데려온 선수다. 우리는 구단과 감독을 모두 연결하여 일을 진행하고 있다. 감독이 전체적으로 선수들을 모를 수도 있지만 일단 선수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다재다능함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누누 또한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요즘 팬들 사이에 네그레도, 호드리고, 알카세르가 다 같이 뛸 수있는지에 대해 토론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그럴 수있다고 생각하고, 지켜볼 것이다. 확신한다. 호드리고, 네그레도는 측면에서도 뛰는 것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결정은 누누의 몫이다. 선수단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기, 순간에도 어느 포지션에서든지 뛸 수있는 다재다능이다.

네그레도가 알카세르의 성장을 막을 수있다는 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두 반대다. 우리에게 파코는 파코다. 게다가 우리는 파코와 수준 높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분명한 것은 파코나 호드리고나 둘 다 네그레도의 많은 경험을 배울 수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팀의 기둥이며 팀의 미래다. 앞으로 많은 것을 해줬으면 좋겠다. 

알카세르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걸로 알고 있다.

선수, 선수 에이전트와 이야기 중에 있다. 팀을 빛낼 선수들 중 한 선수가 되길 원하고 있고, 파코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제 국가대표팀까지 되었는데, 재계약하면 연봉 그리고 바이아웃 금액이 더 높아질 것 같다 

파코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는 바이다. 이미 선수 측에도 전달한 사실이고, 선수는 기뻐할 것이다. 발렌시아에 앞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레호 경우도 마찬가지?

그렇다.

마지막으로 공격수에 대한 이야기. 만약 알카세르가 재계약을 하고, 만약 호드리고가 5년 계약을 하고, 네그레도를 의무적 영입 옵션으로 데려왔고 ... 앞으로 몇년 간은 공격수 영입은 잊어도 될 것 같지 않나?

흥미로운 이야기다. 회장님과 나는 앞으로 목표를 가지고 구단을 닦고 만들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 복귀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하는게 성취된다면, 구단의 주인은 피터 림이니 공격수 영입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있는지는 알 수없다. 하메스에 7000만유로를 오퍼할 수도 있고 수아레스에 오퍼를 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카세르, 호드리고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챔피언스 리그에 갈 수있도록 보충을 할 수있는 네그레도도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엔소 옵션이 유효한건지?

아직 1월 협상에 대한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제 앞으로의 경기력도 지켜봐야한다. 논리상 엔소 페레스는 중요한 선수지만, 이적시장은 끝난뒤로 부터 현재 우리 선수단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어땠는지? 네그레도와 필리페 아우구스투 외에도 다른 근접했던 선수가 있었는지?

이적시장이 닫히기 일주일전 다른 가능성이 열려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구아린과 엔소였다 ... 음, 사실 8일 전 부터 엔소 딜은 배제되었다. 피터 림은 오퍼를 해왔고 엔소 영입을 원했지만, 그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할 순 없었다. 결국 피터 림은 우리에게 엔소는 잊자고 의사를 전달해왔다. 다른 공격수 후보군 들이 있었지만, 네그레도에게만 모두 집중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영입 목표, 접촉 변화는 없었다. 네그레도에만 분투했었다. 토요일 우리는 모든 것을 내걸고 네그레도를 데려오기 위해 마드리드로 향했다. 그리고 나서 파이넨셜 페어 플레이 룰 규정을 피하기 위해, 낮은 이적료였던 필리페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필리페의 존재감이 가려진 것 같은데? 너무 조용히 온 것 같고, 엔소와 네그레도에 비해 조명을 덜 받는 것 같다.

필리페는 브라질 20세이하 대표팀 출신의 어린 선수다. 베주, 비니시우스와 함께 툴룽에서 지켜봤던 선수였다. 그리고 우리 모두 포르투갈 리그에서 잘 알고 있었고, 누누 또한 잘 알고 있던 선수였다.

   

기자회견에서 필리페 아우구스투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었다. 

사실이다. 보름 전 기자회견에서 '필리페가 오냐'는 질문을 했을 때, 나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왜냐면 그 당시 엔소가 올 것이라고,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엔소 딜은 지나가버렸고, 네그레도 옵션을 진행할 당시 필리페도 협상을 진행하였고 사인하게 되었다.

누가 오타멘디를 발렌시아에서 뛰게 만들었는지?

우리는 이미 그가 오게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었다. 오타멘디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 1월 이적시장 이었는데 발빠르게 그를 첫 번째 영입으로 한 이유는 그 만큼 필수적인 선수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팀 밖으로 내보낸 20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인 조나스에 대해 질문하고 싶다. 지난 시즌만 해도 스페인 리그에서 10골이나 득점한 선수를 자유 이적으로 내보낸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가고, 당연한 것이다. 우리도 이적 가능한 선수들은 이적시키려고 노력해왔다. 그 것은 조나스에게도 해당됐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적시킬 수 없었던 선수였다. 조나스를 이적시킬 수있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었는데 선수는 어디에도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가장 큰 예가 멕시코로 부터 오퍼였다. 결국 선택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선수가 결정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바네가, 포스티가, 비에라, 히카르도 코스타와 같은 상황으로 분류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임에도 태도나 마음가짐이 매우 좋았기에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마찰 없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와주었다.  

가장 힘들었던 여름이었던 같다.

인수 과정이 불확실 했을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장담하지 못했다. 회장님은 그러나 계속 우리만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고 결국엔 피터 림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

마티유를 이적시켰을 때, 잠이 오지 않았을 것 같다

마티유는 발렌시아에 2000만유로라는 이적료를 주고 이적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티유는 전혀 발렌시아에 상처주는 말, 행동을 하지 않았다. 사실 마티유 같은 경우는 거의 발렌시아에 잔류하는 쪽이었다. 마티유는 베르나트 경우와 달랐는데, 베르나트는 1년 계약기간이 남았었고, 가야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대체자로 있었다. 

여름에 누누가 왔을 때, 피찌가 한 결과에 대해 진실성 있게 대우해주었다. 

피찌가 해주었던 시간들은 존중해줘야 한다. 누누도 피찌의 결과를 모두 존중한다. 일단 누누가 발렌시아 감독으로 왔고 앞으로 함께 일할 동료로써 많이 도와줘야 한다. 

멘데스의 영향력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떤지?

나는 23년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해왔고, 그런 얘기들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보는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위치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긴다. 팀을 이끌어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르제 멘데스도 팀에 헌신하고 있고 일을 매우 잘 처리하고 있다.

조르제 멘데스와 관계는 어땠나?

멘데스는 전문적인 사람이다. 관계는 매우 좋다. 다른 에이전트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 팀에도 많은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고 많은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