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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프리메라 리가 5라운드

<서론>


이 글은 프리메라 리가 라운드 별 리뷰입니다, 경기를 보고 쓰는 단순 리뷰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돈받고 기사 쓰는 전문 기자도 아닙니다, 

따라서 틀린 내용이나 빠뜨린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은 특성상 부진한 팀, 선수에 대한 비판,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특정 팀,선수 팬들은 불쾌감을 느끼실수 있으니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진한 경기력에대해 비판일 뿐이지 비난은 아니라는것을 이해 바랍니다

 

이 글의 원 저작권은 '종달새가말라가'에게 있습니다,

출처 남기기 + 내용 멋대로 변경만 안하시면 퍼가시는건 상관없습니다   


상기했다시피 어디까지나 단순한 리뷰입니다,

라리가를 제대로 보려면 이런 리뷰보다는 직접 보시는 쪽을 100배 추천합니다

 

(생방 or 재방 보는 사이트)

 

 

 

<스페인 축구 팬들을 위한 사이트들 + 자료 출처>

 

비바라리가

 

정열과 낭만의 스페인 축구 네이버 까페

 

아문트(발렌시아 팬 사이트)

 

꾸레 코리아(바르셀로나 팬 사이트)

 

레알 매니아(레알 마드리드 팬 사이트)

 

후스코어

 

 

 

 


 

 


<<프리메라 리가 5라운드>>



현지시간 기준 9월 23일-25일




 

 

 

안되겠소, 쏩시다!

아틀레티코 선수들, 세트 피스 기회를 만들며

 

 

 

 이게 무슨소리야, 우리 구단이 강등권이라니

아슬레틱 팬들, 라리가 리그 테이블을 보며 

 

 

 

아이궄ㅋㅋㅋㅋ 고것 참 쌤통이다ㅋㅋㅋㅋㅋㅋㅋ

셀타 비고 팬들, 데포르티보와의 더비전 승리를 축하하며

   

 

 

흠좀무.

소시에다드 감독 아라사테, 다음 상대인 발렌시아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며

   

 

 

말라가가 바르셀로나 담궈버리듯!!

리가 고등학교 전교 1등, 어떻게하면 그렇게 공부를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애들아, 한잔 해? 공중볼 경합률은 이겼잖아?  

차비 에르난데스, 아슬레틱 선수들에게 와인을 한잔 권유하며

 

 

 

 

 

 

 

 

 

 

 <4라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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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수난시대

원래 축구는 홈 어드밴티지가 큰 편이라 홈팀이 아무래도 더 유리한 법인데

말그대로 4라운드는 홈팀 구단들이 전부 영혼까지 털리거나 개망신을 당해 홈팬들에게 실망만 안겼다.

비야레알도 이 난리에 빠질뻔했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감독의 뛰어난 판단력으로  

10구단중 유일한 승리로 멋지게 홈팬들에게 보답하였다.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2승) / 엘체(1승 1무)

셀타 비고(1승 3무) / 데포르티보 (1승 1무)

에이바르(2승) / 비야레알(2승 1무)

라요 바예카노(2무) / 아슬레틱(1승)

알메리아(1승 2무) / 아틀레티코(2승 2무)

그라나다(2승 2무) / 레반테(1무)

말라가(1승 2무) / 바르셀로나(4승)

세비야(3승 1무) / 소시에다드(1승 1무)

에스파뇰(2무) / 헤타페(1승)

발렌시아(3승 1무) / 코르도바(2무)

 

 

 

 

 

 

 

 

 

 

 

레알 마드리드(2승) / 엘체(1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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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야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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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며칠전 야구로 데포르티보를 털더니 이제 아예 야구에 재미가 들렸는지 또다시 야구로 엘체 구단을 털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인 7번 타자 좌익수 호날두는 저번 경기에서도 3타점의 맹활약을 하더니  

오늘 경기에서도 만루홈런으로 4타점을 올리며 5-1 대승을 이끌고  

새로 들어온 유망 투수 케일러 나바스의 첫 데뷔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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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부진을 씻고 야구 경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린 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다음 상대인 비야레알은 순순히 야구 경기를 허용하지 않을 강팀이니  

지금까지 야구 경기로 인한 상승세에 방심하지 말고 축구 선수로서의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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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두게임 연속 만루홈런 기록도 기록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건  

호날두도 케일러 나바스도 아닌 카를로스 고메즈 심판의 너무나도 자비로운 판정이었는데  

 

슬쩍 건드린건만으로 파울, 스포츠에서 얼마든지 허용되는 접촉으로도 파울,  

심지어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파울을 선언하는 병맛 판정으로 경기를 혼돈의 카오스로 이끔

건드리지 않았어도 건드리겠다는 혼이 실려있으면 그런 반칙으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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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1승 3무) / 데포르티보 (1승 1무)



양 구단 관계 – 갈리시아 지역에 속한 두 구단의 ‘갈리시아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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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시아를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들의 격돌,  

 






23811명의 갈리시아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셀타 공격진을 이끄는 놀리토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데포르티보의 공격을 이끄는 이삭 쿠엔카가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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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리조 감독이 경기전 말했듯이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며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지만

셀타의 새로운 영웅들이 셀타를 더비전 승리로 이끌었다.


신입 공격수 호아킨 라리베이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운좋은 헤딩골을 넣으며 리드하게 되었고
89분 백업에서 셀타의 주전 골키퍼로 승격한 셀타 유스 출신 알바레스가 패널티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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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더비전에서 골을 넣자 옷까지 벗어던지며 누구보다 기뻐하던 호아킨 라리베이,  

셀타에 이제 막 들어온 신입생일뿐이지만 셀타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나 만족도도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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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셀타 또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최고의 다크호스 구단,

그 최고의 공로자는 셀타의 골키퍼 세르히오 알바레스다,

기존에는 백업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4라운드 아틀레티코 전에서의 최고의 선방들로 셀타는 패배의 위기를 벗어났으며

오늘 경기에도 89분 결정적인 패널티를 완벽히 선방해내며 더비전 승리, 구단의 사기에 불을 지폈다.

셀타 유스 출신이라는 상징성도 있는 선수. 

 

 

 

(3) 놀리토


(54) 이삭 쿠엔카


(72) 호아킨 라리베이


(89) 하리스 메두쟈닌 (패널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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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2승) / 비야레알(2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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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예상 1순위라는 예상을 비웃듯이 현 에이바르의 경기력이나 전술, 선수들의 능력은 어지간한 중위권 이상이다. 

 

물론 에이바르는 너무 약한 팀이다, 구단의 재정은 2부리그 구단들과도 비교가 불가능하며 선수들 대부분이 하부리그에서 뛰거나 1부리그에서 잉여 취급받아 임대로 온 선수들,  

 

그러나 3부리그에서 1부리그까지 에이바르를 승격시킨 가이스카 가리타노의 전술은 에이바르의 이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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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력
가리타노 감독은 에이바르의 모자라고 빈약한 스쿼드를 최고의 조직력으로 이끌고 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분명히 딸리지만 조직력을 바탕으로 절대로 지는 축구를 구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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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거리슛
자신의 구단 특히 1선진이 약하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으며 선수들에게 잦은 중거리슛을 요구한다.

2부리그때부터도 수없이 기습 중거리슛을 넣었으며 1부리그에서도 벌써 3골을 멋진 중거리슛으로 넣어 승점을 꼬박꼬박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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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압박
이 미 1라운드 소시에다드 전부터 에이바르의 압박전술은 통한다는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하비 라라,라울 나바스를 빼며 로테이션을 기동해 다니엘 가르시아-데렉 보야텡이라는 노골적인 압박형 미들진을 들고나와 비야레알을 압박하고 


결국 압박에 버티지 못해 비야레알은 힘든 일정으로 체력이 지칠대로 지친 에이스 브루노까지 출장시켜야했으며 체리셰브를 중앙쪽으로 보내고 비에토까지 내보냈지만 에이바르의 압박을 뚫을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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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야레알은 헤라르드 모레노의 뜬금골로 겨우겨우 승점 1점을 얻는데에만 성공, 체면을 구겼다.  

 

 

 

(7) 미켈 아루아바레나


(70) 헤라르드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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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요 바예카노(2무) / 아슬레틱(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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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고통받는 바스크 사람들
스페인의 웃음후보는 바로 우리야!!.
아슬레틱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바스크 축구의 부활이다.

재작년에는 바스크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4위의 호성적을 거두고
올해에는 바스크의 작은 지방 구단 에이바르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 기적을 이루어내었고
작년에는 아슬레틱이 4위를 굳세게 지켜내어 최고의 유럽 축구 대회인 챔피언스 리그에 출장하게 되었다.

비록 에이바르는 발전에 한계가 명확한 구단이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감독의 교체와 에이스의 이탈, 신입생들의 집단부상등으로 혼란했던 시기라 그 챔피언스 리그의 영광을 오래 지키지는 못해 크게 떨어져버렸지만 아슬레틱은 다를것이다.

명장 발베르데 감독은 굳게 잔류하고 있으며 포텐있는 유망주들이 수없이 있는 뛰어난 유스 시스템에 무니아인,산 호세,이투라스페,라포르테등 에이스도 잘 지켜내 작년의 전력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있으니까.

16년만에 참가하는 챔피언스 리그, 이미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도 쓰러뜨려 자신들이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수있다는 입증을 해내었으며 추가 영입은 필요없다는듯이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굳센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무조건 바스크 민족만 쓰는 순혈주의, 사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구단 아슬레틱 빌바오,

그들이 스페인이라는 우리를 벗어나 대륙으로 진출하고 있다.

종달새가말라가 – 자신의 아슬레틱 칼럼에서


라고 지껄였던 내 말이 다 부끄러울정도로  현재 아슬레틱은 씹씹망+노답 상태다.

 

 

 

바로 저번 4 라운드에서 그 씹망 베냐트를 빼고 우나이 로페즈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여전히 씹씹망
씹씹망보단 씹망이 낫다는 판단이었는지 이번에는 다시 씹망 베냐트를 불러들여 출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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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랍게도 그 씹망 (7번)베냐트가 멋진 쓰루 패스로 라요 수비진을 무너뜨리면서 아두리츠의 선제골을 조율,
그 뒤에도 아슬레틱이 기세를 잡아 몰아붙이면서  다시 아슬레틱이 챔스권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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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맨유 놀이가 그렇게 대세라면서요 저희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슬레틱 수비진의 연속 미스로 레오 밥티스탕에게 멀티골 먹혀 역전패 당했다  

 

 


오늘의 패배로 아슬레틱은 1승 4패라는 도저히 챔스권 팀이라고는 상상할수도 없는 씹씹망 결과를 내고 있으며  

자기들이 3-0으로 가볍게 털었던 레반테보다 순위가 낮은 상태 


작년에는 4위로 챔스나간 이웃 바스크 구단 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런 개그하더니
이번엔  아슬레틱 친구들이 바스크 민족의 으리!를 지키기 위해선지 솔선수범해서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바스크 축구팬들은 뒷목을 잡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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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아슬레틱은 오늘 결과로 상위권 경쟁에서 탈락한거나 다름없다.  

물론 작년 세비야처럼 초반기에 극심하게 부진하고 갑자기 초중반기부터 미치도록 치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올해는 발렌시아의 부활, 주축선수 잃고도 멀쩡히 할일 해대는 세비야, 다크호스 비야레알과 셀타   

여전히 강한 3강 등으로 작년 이상으로 치열한 라리가 상위권 경쟁이 예상되는데 


그런 치열한 경쟁에서 5라운드만에 승점 10점 가까이 뒤떨어저있는 아슬레틱이 챔스와 병행하면서

그들을 쫓아갈수 있기...는 한가? 

 

 

(20) 아리츠 아두리츠


(39) 레오 밥티스탕


(90) 레오 밥티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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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리아(1승 2무) / 아틀레티코(2승 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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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이 모두 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아서 이번 경기를 아무도 지휘할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결국 이번 경기는 감독의 전술 변경 없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기본 어빌,실력들이 훨씬 뛰어난 작년 우승팀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작년 강등권팀 알메리아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알메리아의 신입 골키퍼 루벤 마르티네즈의 선방쇼들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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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알메리아 잔류의 공신이던 에스테반 골키퍼가 이제 은퇴를 준비하며 3부리그 구단으로 나가자  

알메리아의 비어버린 골대를 메꾸겠다며 에이전트를 통해 자신만만하게 찾아온 루벤 마르티네즈.  

에스테반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꾸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세트 피스 공격은 너무나도 강했다.

코케 크로스- 미란다의 기습 헤딩으로 선방쇼를 하던 루벤 마르티네즈 조차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해 역전 없이 0-1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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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넣은 7골들은 전부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이고
딱 한골만 아르다 투란이 넣은 필드골.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워낙 세트피스가 강하니까 이해는 된다만
 만주키치-그리즈만-체르치 같은 강력한 공격진을 가지고 있는 강팀에게 어울리지 않는 기록  

 

 지금까지는 세트피스로 아둥바둥 버텨왔지만  

다음은 세비야-유벤투스-발렌시아라는 미친 3연전이다.  

그들이 세트피스 하나만으로 그 일정을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

 

 

 

 

 

(60)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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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3승 1무) / 소시에다드(1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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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치열한 경기가 되리라고 예상했는데 데올로페우의 뜬금 골이 결승골이 되었고

부상 문제로 스타팅 멤버를 다수 바꾼 소시에다드가 일방적으로 밀리며 시시하게 1-0 결과가 나왔다.  


수루투사와 루벤 파르도가 빠진 소시에다드로서는 베토 골키퍼가 부활해 단단해진 세비야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시에다드 감독 아라사테

이번에 새로 짜본 스타팅 라인업에 만족한다, 나는 전술과 라인업을 계속 변경하고 보강할 것이며

다음 세비야전에서는 이 똑같은 라인업으로 세비야를 이길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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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이번 경기도 승리한 덕분에 5강체제가 완성되어 라리가를 더욱 재미있게 해주고 있다,

 


세비야 감독 우나이 에메리


리그 테이블에 신경쓰지 않고자 한다. 순위가 어떻든 이겨서 승점을 쌓는것이 중요하며  

순위표따위에 방심하지 말고 다음 상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높은 순위에 신경써서는 안된다, 팬들이야 물론 좋아하겠지만 선수들은 부담감과 큰 자극이 될수도 있으니까.

작년 우리는 정 반대의 상황에 있었다, 시즌 초반내내 무승기록으로 최하위권에 있었지만 중반부터 크게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었지.이걸 보다시피 시즌은 매우 길고 도중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만을 기대하겠다.



 

 

(18) 헤라르드 데올로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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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2승 2무) / 레반테(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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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응원해준 레반테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않지만 리그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그라나다 원정에서 반전의 계기를 잡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레반테 구단주 퀴코 카틀랸, 4라운드 바르셀로나 전 참패후 기자 회견에서. 

 

 

 



드디어 레반테가 해냈다,  

 

지금까지 겪어왔던 리그 무승,무득점 반코트 경기의 굴욕들을

레반테의 미래 ‘루벤 가르시아’가 시즌 첫승, 첫 득점 맹공으로 시원하게 메꿔준것,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한줄기 희망을 잡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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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레반테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수 있는 루벤 가르시아

 
발렌시아 지역에서 태어나 발렌시아 유스에서 보냈지만 신통치 않았는지 16살에 발렌시아보다 떨어지는 또하나의 발렌시아 구단 하부 구단 레반테 유스로 쫓겨난다(당시 2부리그) 

 

레반테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크게 자라 발렌시아에서 다시 영입제의가 왔지만  

자신은 레반테가 좋았는지 쿨하게 씹고 오히려 레반테와 장기 프로 계약을 맺는다.


프 로계약을 맺자마자 19살의 나이에 1군에서 데뷔하게 되고 어린 나이임에도 순식간에 핵심을 차지해 2선 전방향에서 레반테를 이끌며 크게 주목을 받아 각 연령별 스페인 대표팀에도 들어가고 스페인에서 주목할 유망주중 한명으로 선정됬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실 력있는 기대 유망주로 측면 중앙 양발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과 안정된 기본기, 결정력 등으로 레반테의 미래라고 까지 불릴 최고 유망주이다, 지금까지 안드레아스 이반시츠, 수메트라 등에 밀렸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많이 기회를 잡을것이며 오늘 활약으로 사실상 주전자리는 확정이다. 피지컬 향상과 볼 배급만 안정적으로 할수 있게되면 충분히 레반테를 이끄는 레전드가 될수 있을듯.
 

 

 




반 면 무패 기록을 달리던 그라나다의 오늘 경기력은 최악이었는데 특히 공격진이 너무 엉망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세프 엘 아라비를 쓰는것은 좋았지만 존 코르도바-피티라는 비슷비슷한 공격수랑 같이 세우는 새로운 전술로 서로 호흡이 안 맞아서 공격전개가 엉망이 된것.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레반테를 만만히 보고 새 전술을 실험 해본건지,  

아니면 그의 전 구단인 레반테에게 최소한의 애증이 남아서 일부러 핸디캡을 준건지는 모르겠다  

(비록 싸워서 안좋게 떠났지만 마요르카에서 실패로 감독 생활 위기이던 그를 데려와 준것도 레반테이며 지원도 잘 해줬다)

 

 


30/5/2014 호아킨 카파로스, 레반테를 떠나 그라나다의 지휘봉을 잡으며


이번 시즌 레반테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도록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퀴코 카틀랸 구단주와 마놀로 살바 회장의 정직함과 투명함(transparencia)은 칭찬 받을 자격이 있다


레반테의 모두가 하루같이 계속 도와주고 지원하며 우리를 보살펴 줬다(??)


레반테 구단이 앞으로의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이루길 기원하겠다


나와 나와 함께한 코치진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발렌시아 지역의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더이상 기록을 올리지 못하고 가로막혀 좌절한 적도 있었지만

(아마도 33라운드 쯤에 패배하며 유로파 티켓 획득을 사실상 날려버린것을 애기하는듯)


그런 실패도 매우 흥미로웠다(ilusionante)


레반테 구단에서의 그 추억을 마지막으로 안고 나는 떠나겠다


(Toda la suerte del mundo para el Levante UD en el futuro)

레반테의 미래에 언제나 행운이 있기를

 

 
 

 

(46) 루벤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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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1승 2무) / 바르셀로나(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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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장 요약  

웰링턴을 필두로한 말라가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한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숨도 못쉴 정고로 (진짜) 목 조르듯이 강하게 압박해 아예 담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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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페드로,이니에스타,라키티치,하다디,하미레즈 등 출장할수 있는 공격 자원은 전부 출장했는데 그 결과는 유효 슈팅 0개의 굴욕.  

 

바르셀로나는 전승행진에 큰 제동이 걸렸고 1강 독주이던 라리가 순위표가 크게 변해 5강체제가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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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2무) / 헤타페(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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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앵무새

에스파뇰이 5라운드만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첫승을 따내었다,
이날 헤타페는 드디어 경기 출장이 가능하게된 신입생 카림 요다, 사라비아와 라피타등 총전력으로 공격했지만 중거리슛 선방률이 뛰어난 키코 카시야 골키퍼의 선방쇼에 전혀 득점하지 못했고 오히려 에스파뇰 부활의 제물이 되었다.

이날 에스파뇰의 경기력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살바 세비야, 카냐스등 새로 영입한 미드필더 들의 활약이 매우 빛나 미래를 기대해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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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좀 제대로 살바 세비야(6번)를 쓰는 에스파뇰,
맨날 익숙치 않은 크로스만 구석에서 날리다가 중앙으로 오자마자 멋진 로빙 패스로 세르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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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분)단순한 쐐기 골이 아닌 새 에스파뇰의 부활을 알리는 장면이다.
하비 로페즈가 크로스 쏴 루즈볼을 중앙에서 살바 세비야가 조율,
카냐스가 다시 잡아서 띄운후 바스케스가 공을 잡아 환상적인 돌파로 어그로를 끌고
중앙에서 순식간에 파고든 세비야에게 건네주고 스투아니가 마무리.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벤치에 있음에도 자기들끼리 멋지게 골을 넣으며 공격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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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후 핵심 미드필더 빅토르 산체스, 골키퍼 키코 카시야와의  3년 재계약도 성공
작년부터 골칫거리이던 핵심 선수들과의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까지도 이걸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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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계약에 성공한 골키퍼 키코 카시야는 이번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깜짝 뽑혔을만큼 유망한 골키퍼다.  

특히 중거리슛 방어율이 매우 뛰어난데 상대가 박스 외곽에서 쏘는 중거리 슛,프리킥들을 선방해주는 능력이 돋보인다.

 

(65) 세르히오 가르시아


(82)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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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3승 1무) / 코르도바(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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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 전부터 너무 뻔한 경기였다. 코르도바는 지금 심각한 공격력 부족이라 공격수들이 전혀 힘을 못쓰는 상황에

한창 기세가 오른 발렌시아 수비진을 뚫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그나마 코르도바에서 가장 가능성있는 공격수 페데리코는 그 발렌시아 임대생이라서 이번 경기는 출전 불가능..


당연히 발렌시아가 쉽게쉽게 승리.


발렌시아는 이번에도 3골 완승을 거두며 4승 1무라는 성공적인 스타트,  

현재 골득실차로 바르셀로나,세비야를 제치고 프리메라 리가 1위자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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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파레호의 볼 소유,배급-소미앙 페굴리의 돌파,크로스- 파코의 감각적인 파고들기와 결정력으로 선제골,  

3명 모두 기존 발렌시아 선수들이다 


몇몇 뇌없는 뇌이버 좇문가들 말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성장은 다 부자 구단주 빨이라는데

보다시피 굳이 부자 구단주가 오기 전에도 발렌시아는 충분히 강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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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선수진 평균 나이는 24.1세에 불과하며  주장 파레호도 겨우 25살이고 감독 누누도 아직 3년차 초짜 감독인 젊은 구단
그말은 선수,감독 모두다른 구단들과 달리 현재보다 더욱 크게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뜻, 
특히 가야,파코 알카세르,안드레 고메스 같은 선수들은 22살도 안된 어린 유망주들이지만 폼은 어지간한 전성기 선수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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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셀로 – 카르레스 힐 – 소미앙 페굴리로 이어지는 3-0쐐기골
3명 모두 웬만한 팀에가도 곧바로 주전 멤버먹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선수들인데
현 발렌시아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다, 이것이 현 발렌시아 스쿼드의 수준. 

 

 






발렌시아 감독 누누
우리는 현 리그 테이블에 집착하지 않을것이다.
우리가 지금 프리메라 리가 1위에 있는것은 매우 훌륭하며 팬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우리가 이런 기록을 달성했다는것이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희열에 빠지지는 않을것이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한다, 젊은 발렌시아는 그들보다 앞선 세계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니까.

 

 

 

 

 

(22) 파코 알카세르

(26) 호세 가야

(73) 소미앙 페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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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5라운드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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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강+부활의 발렌시아+멀쩡한 세비야+다크호스 셀타등으로 상위권도 재밌고


에스파뇰,레반테가 희망을 보고 아슬레틱이 강등권에 떨어지는등 하위권도 난리판

물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말했듯이 시즌은 길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법이니


괜한 설레발은 하지 말자.

 


 

 

 

 

 

 


 

 

<6라운드 프리뷰>



엘체(16) / 셀타비고(6)

비야레알(7) / 레알마드리드(5)

바르셀로나(2) / 그라나다(8)

아틀레티코(4) / 세비야(3)

아슬레틱(18) / 에이바르(9)

레반테(17) / 라요바예카노(13)

헤타페(19) / 말라가(10)

데포르티보(15) / 알메리아(12)

소시에다드(14) / 발렌시아(1)

코르도바(20) / 에스파뇰(11)
 


 

 

 

 

 

 

 

 

 

<오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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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정상

 
모델: 발렌시아

 

키아 갓렌시아가 양강과 아틀레티코와 세비야를 제치고 스페인을 평정했다고.


이런 영광에 기념 스샷 한방 정도는 찍어줘야제잉 암 그라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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