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축구를 처음 좋아한게 EPL입니다;

 

박지성이 맨유에 가기전 당시 축구에 반쯤 미쳐잇던(전 당시 축구=야구>농구정도..)

 

친구들은 리버풀 오웬 헠헠이었고, 그 친구들 덕분에 앙리도 알게되고... 그러면서 아스날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발렌시아를 좋아하게 됬는데.

 

세간에(제 생각엔 이 네X버가) 벵거를 정말 미친듯이 까더라구요;

 

무리뇨만 만나면 진다 이런게 사실이긴 한데, 발렌시아가 누에보 메스타야 지으며 몰락해 가는 과정에서

 

아스날을 보면서 느낀게 많거든요.. 물론 다른 사항이 틀려도 이게 엄청난 프로젝트고, 퍼거슨만큼 장기집권했으며,

 

(그만큼 트로피 따온건 아니고..)아스날이 감독이 바뀌어야 하니 뭐니 하는 글들을 볼때마다 내가 미친건지

 

사람들이 미친건지; 벵거가 무리뇨한테 약점이있고, 일부 감독과 팀에 대한 약점이 분명히 있고. 장기 집권을 하면서

 

어느순간 트로피와 멀어진 감독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요 근래엔 정말로 4위밖에 모르는 감독.

 

제정적으로만 가치가 있는 감독처럼 되가더라구요. 호불호가 있고. 약한 감독에 정말 약하지만..(무리뇨도 그렇고.

 

어느 순간 퍼기에게도 강하지 못했고, 정말 최근엔 에버튼만 만나면 힘들어하고.. 강팀 만나면 헠헠..)감독에 역량엔

 

재정적 부분도 충분히 이유가 되며, 재정적인 부분을 넘어서 좋은 감독인거 같은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실패 전문가라는 소리까지 내려가야만 했던 감독인지; 자기 철학이 완고해서 손해를 본 경우가 많다지만;

 

적어도 만치니보다도 못하단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 감독은 아닌거 같은데;  한때 좋아했던 팀의 감독이고,

 

지금도 EPL보면 아스날이 제일 좋은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팬심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