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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라리가 가이드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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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12시즌 소시에다드를 챔스권까지 발전시킨 몽타니에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소시에다드를 나와 프랑스로 돌아갔고그 대체로 지휘봉을 잡은것은 3부리그 감독 출신인 야고바 [아]라사테, 이때부터 소시에다드는 걷잡을수 없이 몰락하게 된다.


소시에다드가 아직 제대로 검증된 감독 경험 하나 없는 스탭 [아]라사테를 1군 감독이라는 중책으로 올린 도박수는 대실패로 끝났으며, 그나마 [아]라사테를 생명 연장 시켜주던 그리즈만, 브라보등의 우수 선수들까지 2014시즌 다 나가버리자 그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한채로 대륙 대회는 예선에서 순식간에 광탈+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리그 순위+개판 5분전의 종잇장 수비진, 


[아]라사테는 팀을 말아먹었다는 모욕속에 2014시즌 빠르게 경질당했고 그 후임으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라는 유명 감독을 선임하며 부활의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그 모예스도 지금까지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부정적이다, 답답해 죽을 경기력, 답 없는 오프볼 움직임, 그냥 타겟맨 한명에게 죄다 떠넘겨두는 아몰랑 급의 공격 전개, 폼이 수직 하락한 주장 싸비 프리에토등, 소시에다드가 이런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획기적인 것이 필요하며 모예스는 그 획기적인 것을 기획해야 한다. 


더이상 스페인 무대에서의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못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맨유시절에서의 실패를 발판삼아 [아]라사테가 망친 소시에다드를 하루 빨리 되살려야할 의무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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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adad de Futbol



연고지: 바스크

설립년도: 1909년

 

 

소시에다드의 연고지는 바스크 지역속의 산 세바스티안 지역인데 이곳에는 동네 조기 축구팀이 1903년부터 뛰고 있었다, 이 지역의 총재 아돌포 알론소는 조기 축구회가 아닌 진짜 프로 축구팀을 원해 이 조기 축구회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꿔 1909년 소시에다드라는 이름의 프로 구단으로 재탄생시켰다,  


완전히 바뀐 소시에다드에게 조기 축구회 시절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은것은 조기 축구회 당시 입었던 파랑,하양색 유니폼뿐.

 

같은 바스크 지역의 과격파 구단 아슬레틱 빌바오와 달리 소시에다드는 바스크의 적인 카스티야 지역과 사이가 나쁠지 언정 그래도 타협은하는 온건파라고 할수 있으며  


외국인은 커녕 바스크 사람이아니면 절대 끼워주지 않는 아슬레틱과 달리 소시에다드는 이미 옛날부터 외국인 용병도 융퉁성있게 허용해주는등 독자적으로 구단을 발전시켰다.

 

산 세바스티안은 알폰소 13세가 '여름의 수도'라고 부를정도로 휴양지로 애용하던 도시였다.  

알폰소 13세는 그 지역의 소시에다드 구단을 매우 좋아하여 '레알'이란 작호를 하사했고,  

그로 인해 바뀐 레알 소시에다드 데 풋볼(Real Sociedad de futbol)은 우리 말로 직역하면 '왕실이 공인한 축구클럽 레알 소시에다드' 란 의미다.




그리고 의외의 사실로 소시에다드는 스페인에서 최초로 '레알 칭호를 받은 팀'이며(레알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쓴' 구단은 데포르티보) 레알이라는 줄임말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의미하는 말이다  



따라서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레알이라고 줄이는 것은 완전히 틀린 표현이며애초에 스페인사람에게 '레알' 이라고 말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줄여말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소시에다드의 별명부터가 La Real, La는 정관사)


 

레알 소시에다드 엠블럼에는 레알이라는 칭호를 상징하는 왕관이 새겨져있으며  

팀 유니폼 색상에 유래한 깃발과, 소시에다드를 의미하는 SS가 새겨져 있다.

 






홈 경기장: 아노에타 스타디움 (32,000명 수용)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축구경기장뿐 아니라 바스크주민체전의 주 경기장으로도 쓰인다.

이천수도 여기에 입단해 라리가의 꼬리안 1호가 되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감독 : 데이비드 모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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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하신 "그분", 10년이 넘도록 애버튼을 지휘해 현 애버튼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할수 있는 기틀을 다져주시고 알렉스 퍼거슨의 후임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세계 최고급 구단의 감독으로 낙점되며 전성기를 쓰셨던 감독.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이적 시장에서의 완전한 실패, 무전술스러운 크로스 성애자,실패의 기록 제조기,챔피언스 리그 탈락 확정으로 조롱끝에 경질당하는등 분명히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독으로서 큰 망신을 당했었다.


비록 맨유에서 실패한 모습이 너무 충격이 컸지만 그는 분명 애버튼에서의 10년넘는 장기 집권과 빠듯한 예산으로도 꾸준히 성공적인 결과를 내주면서 지도력을 입증했었던 명장이었으며 그런 그에게 접촉하던 구단들은 EPL 중위권에도 아직 많았고 인테르,샬케,소시에다드,갈라타사라이등 해외 구단에서도 수많은 오퍼가 왔었다.



모예스가 선택한것은 낯선 스페인 리그의 소시에다드였다, 소시에다드 구단 관게자들은 이미 [아]라사테 감독을 경질시키기 전부터 모예스를 눈여겨보는등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모예스는 2012년에 이미 '나는 잉글랜드를 벗어나 해외 리그에서 감독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발언을 했으며;

맨유에서 경질당한 이후에도 "다음으로 선택할 팀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팀이면 좋겠지만, 해외라도 괜찮다. 감독이든 선수든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하는등 꾸준히 영연방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에서 감독 일을 해보고싶다는 야망을 드러냈었다.



2014년 11월 9일, [아]라사테 감독을 경질한 소시에다드는 데이비드 모예스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오피셜을 띄웠으며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까지.






<제목>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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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이 맨유에서 실패한 졸장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명장이라는 의미의 태명장이라고 불리면서 찬양받는 추천을 부르는 남자다(??)


태명장이라는 별명이 처음에는 그의 맨유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의해 진짜 비꼬는 의미였던 '풋볼 지니어스' 에서부터 시작한 별명이지만 그의 후임 감독인 반할도 도찐개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 반할처럼 돈도 제대로 안지르면서 저 맨유를 이끌고 챔스 8강까지 올라간 모예스는 사실 맨유에서 잘했다는등 갑자기 재평가 되어(..) 태명장이라는 비꼬는 의미의 단어가 찬양의 단어로 180도 변했고 이젠 아예 밈이 될 지경 Guys We Need to Praise Moyes 



어쨋거나 태명장이라는 칭호가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모예스는 일단은 세계에서 주목을 받던 유명 감독이었고 그런 유명하신 분께서 소시에다드로 오시며 소시에다드 이미지 상승의 큰 공신이 되어 이천수,이야라멘디와 함께 소시에다드의 필수 요소가 됬다 카더라.





태명장이라고 찬양하는건 좋은데 일단 한가지 팩트는 그는 현재까지 소시에다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술적인 지시가 부족한지 선수들 전체의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최악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공격 전개조차 매우 딱딱하고 단순해 경기 하나하나가 지켜보기 답답하다. 가끔씩 측면에서 타겟맨쪽으로 뽀록 크로스 얻어걸리거나 조나탄,벨라등의 S급 공격수들 개인 능력으로 득점은 어떻게든 꾸역꾸역 하지만 그것뿐..



물론 그 자신도 아직 스페인 축구에 막 적응한 단계고 애버튼에서처럼 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감독이지만 하루빨리 몽타니에 시절의 화려했던 소시에다드를 보고 싶은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적응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다, 









<유니폼>


소시에다드는 7월 3일 오후 새 시즌을 맞은 유니폼을 발표했다, 제작사는 아디다스가 다시 만들었으며, 

스폰서는 중국 기업 쿠바오(메인), CANAL 채널, 바스크에 있는 은행 쿠차뱅크로 확정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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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하양 이라는 축복받은 궁극의 색 조합에 카라까지 추가된 완소 디자인.. 백괴스러운 중국 한자가 스폰서랍시고 한가운데 적혀있는데도 불구하고 간지가 아주 철철 흐르는 소시에다드 홈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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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색과 하늘색을 동시에 사용한 매우 참신한 색배치가 주목되는 새 시즌 원정 킷, 

두 색깔 모두 지금까지의 유니폼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로고또한 기존 유니폼들과 다르게 monochromatic 기법을 사용하는등(??) 

소시에다드 역사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이번 원정 유니폼.











<스쿼드>


수문장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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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소시에다드에 기꺼히 잔류하신 The 골키퍼 룰리갓께서 이번에도 주전 자리를 맡으실 것이다.


몇년동안 소시에다드에서만 백업으로 살던 수비카라이는 계약 없이 자유로 나갔고 


백업 골키퍼는 적당히 선수 넘쳐나는 그라나다에서 올라사발 임대해온 매우 단순한 이적시장 행보.










수비진 (센터백,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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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좌 - 작년 모예스 체제에서 주전으로 쓰였던 유리 베르치케의 경기력은 정말 개판이었다, 알베르토 베야쪽이 더 현실성 있는 주전


우 - 주전 우풀백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시즌 개막 전 부터 부상으로 이탈, 어린 유망주 호세바 사르두아나 2군에서 승격한 아리츠 엘루스톤도 정도가 대체 선수라 불안정하다.


중 - 핵심 센터백 이니고 마르티네즈를 중심으로 짜는 센터백진 미켈이나 안소테히나 뭔가 최근 나사 빠진 수비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임대생 레예스가 상당히 성공적인 영입이 될 조짐이 보인다, 이니고 - 레예스 센터백 라인이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인 수비 라인










3선 (수비형 미드필더,중앙,측면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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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기본적으로 모예스 감독은 두명의 3선을 세우는 더블 피보테 전술을 소시에다드에서 쓰고 있었고


작년에는 포백 지원,수비의 베르가라 / 킥력과 패스의 루벤 파르도 / 볼 간수와 전진성의 그라네로 라는 3명의 다른 미드필더를 거의 매 경기마다 지속적으로 로테이션 돌리며 활용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소시에다드 구단의 과거 레전드이자 저 3명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수 있는 이야라멘디의 15M 영입, 3선진에 큰 파란이 일어났다 


현 시점에서 이야라멘디는 닥 선발이고 태명장께서는 기존 3명중에서 누굴 이야라멘디 짝으로 세울지 전술 실험하는중 (일단 루벤 파르도는 탈락한듯, 이야라와 역할이 겹쳐 이도저도 아니다.)









2선 (공미,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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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시에다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2선 윙어진이었고 모예스 감독은 윙어 영입을 간절히 원했다.


세르히오 카날레스는 저번 시즌도중 워스트 11에 뽑힐만큼 부진했고 쵸리 카스트로는 애초에 존재감 부터가 별로 없으니 


가장 심각한 문제는 소시에다드의 영웅이자 주장인 싸비 프리에토께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바닥을 뚫을 기세로 수직 하락한다는 사실, 이번 시즌은 더 심각해서 팬들도 더 이상 그에게 선발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고 정도로 최하 평가를 받고있는 중.




이적설만 보면 무슨 윙어 수십명은 영입할줄 알았는데 정작 실제로 영입한건 브루마 한명인것도 까일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에 파블로 에르비아스와 다비드 콘차를 임대로 내보낸건 솔직히이해가 가지 않는다,  에르비아스는 작년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깜짝 1군 데뷔전을 치루면서 1군에서 뛸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고, 다비드 콘차는 2부리그에서 맹활약해 UEFA 챔피언십 스페인 청대 주전 공격자원으로도 활약했을정도로 즉시 1군 백업으로 쓸 가치가 있는 선수들인데 하부리그로 뜬금없이 임대보내며 윙 스쿼드 두께를 스스로 박살.



이번 영입생인 브루마도 그 둘과 비슷한 20살이니 그 둘의 나이가 아직 1군에서 쓰기에는 너무 어려서라는 변명도 통하지 않고 그렇다고 소시에다드의 현 윙어진이 저 둘이 자리도 못 잡을 정도로 튼튼한가?? 는 개뿔 작년 보여준 폼부터 형편없어서 감독부터 이미 새 윙어 영입을 간절히 바랬을 정도에, 특히 주장 프리에토의 기량 하락이 명백한 상황이라 프리에토를 대체할 가능성을 가진 이 두명의 유망주들을 1군에서 써먹어야 할 이유가 충분했는데 뜬금없던 임대 방출은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임대 구단에서 일단 경기에 자주 뛰면서 먼저 성장하라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런 목적이라면 2군에 넣고 1군 등록이라는 더 편리한 방법도 있다)


일단 2군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윙어 두명을 1군에 등록은 해놓아 스쿼드 두께는 맞춤, 








1선 (스트라이커,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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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시에다드를 말아먹은 희대의 먹튀 [핀]보가손 방출 성공, 이것만으로도 아주 속이 후련해진다


벨라의 경기력이 요즘 불안하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벨라는 벨라라.. 못해도 평타는 쳐주고 있으며 


아기레체도 최근 경기에서 멋지게 해트트릭을 하는등 순도 높은 활약 


특히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영입생 조나탄스의 영입은 충분히 대박이 될 조짐이 있다 (아래 서술)


















주목할만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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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연고지 산 세바스티안 출생에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에 입단해 유스를 졸업하고 1군으로 승격해 핵심 선수가 되어 구단 주장 완장까지, 진정한 성골 프렌차이즈이자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의 상징인 선수되시겠다.


20살 소시에다드에서 1군에서 데뷔한 후 21살에는 아예 구단의 중심이 되어 10년 이상 소시에다드에서 뛰어온 원클럽맨 레전드이기도 하다.

 

공미 윙 중미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로 하반신 힘이 좋아 킥력세트피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퍼스트 터치, 돌파력, 연계력 또한 부족함 없는 측면 공격 자원




하지만 그의 진가는 뭐니뭐니 해도 소시에다드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

대체 어떻게 교육받고 살았길래 저렇게 충성심이 좋은지 의문이다  

 

2004시즌 리버풀이 소시에다드의 최고 유망주이던 싸비 알론소와 싸비 프리에토에게 영입을 제의해 알론소는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그는 충성심을 보여 소시에다드에 잔류한다


2006시즌 소시에다드가 강등당해서 한창 유망한 그에게 많은 명문클럽들이 강등을 미끼로 영입을 제의했는데 전부 씹고 3년동안 묵묵히 뛰며 소시에다드를 1부리그로 다시 올리게 된다.



2011시즌, 2010시즌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리버풀을 필두로한 EPL구단들이 엄청난 대우로 이적을 제의했는데 시크하게 씹고 일말의 흔들림 없이 핵심으로 출장해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끈다.

 


2011년 2월, 그 시즌내내 보여주었던 순도있던 활약으로 스페인 국대 승선설이 매우 강했었지만 그는 소시에다드를 위해 스페인 국가대표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의사를 보였고 ('국가대표보다 내 소속팀이 중요하다' '국대의 관심은 매우 즐겁지만 그곳에서 나를 낭비할순 없다 매일매일 소시에다드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싶다') 충분히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면서 A매치 출장 0회라는 기록. 


충성심 쩌는 원클럽맨에 실력까지 뛰어나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상징 싸비 프리에토’ 그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주장 완장을 차고있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스페인 리그를 대표하는 크랙이라 불리던 전설적인 그도 노쇠화 헀는지 모예스 체제인 작년부터 슬슬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느려빠진 기동력 혼자 죽여버리는 팀 템포등 여러모로 민폐적인 플레이가 많은 이번시즌은 당장 주전자리에서 빼도 할말 없을정도로 매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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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 센터백으로 2009년 18살에 2군으로 승격해 구단의 3부리그 승격을 도와주며 눈도장을 받은 덕에 1군으로 빠르게 승격해 1군에서도 재능으로 빠르게 주전 자리 확보 당시 활약으로 각 스페인 청대를 거치는등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는 소시에다드 최고의 수비수로 차기 싸비 프리에토의 뒤를 이어 소시에다드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기 가장 적합한 현 소시에다드를 대표하는 최고 선수.


1. 중거리 슛 능력이 센터백 치고는 아주 뛰어나다, 데뷔 시즌부터 대포알처럼 기습적으로 외곽에서 쏘는 슛으로 수비수답지 않은 멋진 득점을 하면서 주목받았으며 태명장 부임 이후로는 루벤 파르도가 외곽 슛을 맡아 이런 모습을 잘 보이진 않지만 이 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시작해줄 능력이 있다


2. 시야,축구 지능이 높다, 수비 상황시 위치 선정을 위한 움직임이라거나 공을 잡은 상황에서 드리블로 일부로 전진해서 아군에게 빈 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등이 돋보이며

3. 공중볼 장악력이 매우 뛰어나다, 무릎이 좋은지 킥력뿐만 아니라 점프력도 높아서 181cm라는 작은 키임에도 특히 세트 피스 상황에 시야를 이용해 선수들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예측해서 외곽으로 빠져 공중볼을 우겨넣는등  

4. 흔한 센터백처럼 생각하는 피지컬,태클로 상대 공격수와 마구 경합하는 것이 아닌 간격을 조절하며 상대를 측면으로 유인해 협력 수비로 공을 뺏거나 빈 틈을 노려 가로채는 지능적인 수비수, 
 

5. 하지만 이니고 마르티네즈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끝모르는 가능성이라고 볼수 있다, 이미 몽타니에 감독이 2군시절부터 그의 재능을 주목해 1군에서 주전으로 써먹었고 스페인 국대에도 승선해보고 매 시즌마다 기량이 향상되 극찬을 들으면서 차기 스페인 주전 센터백으로 높게 점쳐지는 S급 센터백 유망주, 거기다 희소성까지 있는 왼발잡이로 높은 선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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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달루할라에서 축구를 시작해 16살에 출전한 U-17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2005년 아스날과 5년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취업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벨라는 경기를 뛸수 없게 되고 국적 좀 따오라고 셀타,살라망카,오사수나등 여러 스페인 구단으로 임대 생활,  

 

기껏 국적을 따왔지만 아스날에서는 멀쩡한 출장 기회조차 없이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고 21살에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다니며 사실상 방출생 취급을 받는다.


22살엔 또 소시에다드로 임대갔는데 소시에다드에서 37경기 12골 7어시라는 순도높은 활약이 활약으로 소시에다드는 벨라의 완전 이적을 원하게되고 그에 대한 기대를 이미 접었던 아스날은 14M에 벨라를 팔아치운다..



그리고 현 소시에다드에서 카를로스 벨라의 위상은.. 너무나도 진부한 표현이지만 구단의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


소시에다드에서 대부분을 전담하던 득점은 물론, 중요 패스 쏴줘 드리블 돌파 잘해 조율도 잘해서 어시스트도 잘 쌓아, 수비진 휘저어서 아군 공간 만들어줘 프사이드 트랩 부숴줘 프리킥도 잘 쏘지 세트 피스에서는 헤딩 득점도 해주고, 정말 못하는게 없던 만능의 컴플리트 공격수, 


2013시즌부터 아기레체가 암기레체가 되고 창놈 [세]페로빅과 [핀]보가손이 먹튀 듀오를 찍고 카날레스와 프리에토는 존재감이 주영 되고 그리즈만까지 아틀레티코로로 떠나 한숨밖에 안나오던 소시에다드 공격진을 최전방에서 멱살잡고 이끌었던 유일한 믿을맨이었으니 뭐..  


소시에다드에서의 미친 무쌍을 보며 아스날이 뭔갈 깨닫고 2014시즌 다시 그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벨라는 무관심으로 응답하고 오히려 2018년까지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함으로서 소시에다드는 한숨 돌렸다.

(근데 정작 이번 시즌은 꽤 부진하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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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이제루에서 10살에 축구를 시작하고 17살부터 선수로서 뛰다가 19살쯤에 본격적인 포텐이 터져, 

브라질 19 청대 스쿼드에 들어가고 네덜란드 리그의 AZ의 관심을 받아 그의 소유권 65%을 구매하며 영입


AZ에서의 데뷔전인 컵대회에서 득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루고 리그 경기 데뷔전에서도 득점을 하는등 인상적인 첫걸음을 떼었지만 바로 그 리그 데뷔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팔로 공격해 퇴장당하는등 상당히 성깔이 더러운 모습을 보였다.(저번 시즌 엘체에서도 심판하고 싸우다가 카드먹고 퇴장당하는등 멘탈 안 좋음)



그래도 처음엔 활약이라도 좀 해주나 했더니 결국 AZ에서 오래 못 뛰고 이탈리아 2부리그인 브레시아로 헐값에 이적당하며 버림 받음.



브레시아에서도 16골의 무쌍을 찍었지만 구단은 3부리그로 강등당하고 다시 2부리그 페스카라로... 페스카라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렸는지 3년동안 여러 구단들 그냥 임대로 떠돌아다니다가 2014시즌 임대로 들어온 라리가 구단 엘체에서 초대박을 터트려주며 순식간에 라리가에서 주목받는 공격수가 되었고 온갖 이적설이 나왔지만 최후에는 소시에다드로 이적, 요태까지 벨라 혼자서만 하드캐리하던 소시에다드 공격진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다.


우선적으로 192cm의 장신이 눈에 띄지만 그는 볼 컨트롤이 뛰어난것이 가장 큰 장점. 

머리,발 가리지 않고 롱볼에 대한 퍼스트 터치가 정확해 그 뒤에 이어지는 움직임이 빠르고. 

장신을 이용한 보폭과 상대를 등지고 공을 뺏기 힘들게 하는등 장신을 적극적으로 활용.

그리고 작년 엘체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것 말고도 꽤 다재다능한 재주를 보여줬다 측면에서 윙 부럽지 않은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장거리에서 수비진 농락하는 강슛에 박스 내부로 쇄도해서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먹는 모습까지 (그와중에 헤딩 정확도는 대체 어째서인지 더럽게 높더라)


전체적인 그의 소시에다드 이적에 대한 평가는 대호평, 안 그래도 전 공격수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온갖 썅욕을 다 쳐먹으며 그리스로 꺼지고 라리가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을 보인 조나타스가 왔다는것부터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며 소시에다드 데뷔전에서부터 공격 전술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등 모 라리가 글쓴이는 그의 데뷔전을 보며 '조나타스는 니하트,코바세비치,카를로스 벨라를 넘는 소시에다드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용병 공격수가 될것'이라고 평했을 정도.






pla bru.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포르투칼 국대에 뛰어난 개인 기량과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력과 슈팅력을 가져 호날두를 이을 최고 재능, 흑날두라 불리며 기대받던 유망주 브루마, 18살의 나이에 무려 10M의 이적료와 매우 파격적인 연봉으로 터키 최고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며 유럽을 지배하나 했지만 이적한지 얼마 안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으로 경력이 완전히 꼬이게 된다. 


결국 완전히 수직 하락해버린 그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쩌리가 되었지만 과거에 재능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기대받던 윙이라 재능이 있는 윙어 영입을 원하던 모예스 감독의 취지하에 소시에다드 1년 임대에 성공.


측면에서 중앙으로 커트인 하는 움직임이 특기인 윙어, 임대 후 모예스 감독의 선택에 따라 완전이적 조항이 있으니 브루마로서는 이번 임대에서 태명장 눈에 들어 그 조항을 발동시키는것이 최우선이다.












pla mar.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소시에다드 유스 작품이자 원클럽맨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르켈 베르가라는 이번 시즌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07년 당시 2부리그였던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 점점 입지를 올려왔지만 2009시즌 지휘봉을 새로 잡은 마틴 라사르테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해 순식간에 잉여화되어 이도저도 아닌 벤치에 처박혀 구단의 1부리그 승격을 멀리서 지켜만 보고 그 뒤로도 선발로 뛰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던 그는 2012시즌 기량이 꽃피워 구단을 4위 챔피언스 리그로 올리는 맹활약으로 입지가 급상승하게 된다. 


대치하는 스탠딩 상태에서 나오는 태클이 위협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가로채기 실력이나 위치 선정 모두 정통파 수비형 미드필더 답게 뛰어나며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유지할수 있는 단순한 패스를 선호하고 패스를 통한 플레이메이킹은 그라네로나 파르도같은 동료 미드필더에게 맡긴다 (근데 이게 단점으로 지적받아 모예스가 애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 하는듯.. 물론 포백 보호를 잘해서 아예 내치지는 못하는데 잠깐이라도 폼 떨어지면 입지가 다시 수직하락 할수도 있음) 


(근데 또 이야라멘디의 영입으로 입지 상승 예정, 베르가라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루벤 파르도가 이야라멘디로 인해 존재감이 줄어들었고 2012시즌 소시에다드의 전성기시절 이야라멘디와 미들진 조합을 맞췄던것도 베르가라)










pla gra.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에서 신동이라 불리며 빠르게 자라 후안 마타,알베르토 부에노 등과 함께 짝을 이뤄 유스 컵 대회에 우승하는등 최고의 축구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스타들이 즐비한 구단이라 최고 엘리트인 그조차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타페로 바이백 조항을 달고 이적하는 믿쓰레의 희생양이 된다. 

  


헤타페에서 잘 활약해 바이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돌아왔는데 얼마 뒤 페레즈 회장 재선과 함께 갈락티코가 다시 시작해버려 이제 그의 경쟁자는 카카 모드리치 알론소 케디라 외질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길 나가겠어 결국 버티지 못하고 2012시즌 QPR로 8M에 이적, 마침 QPR로 이적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되며 인지도가 늘어나나 했는데.. 


그 QPR은 모두가 알다시피 감동의 스토리를 써내리며 2부리그로 강등, 거기다 그는 레드납 감독 부임 이후로 기회를 잡지 못하며 폼까지 엄청나게 수직하락한 굴욕의 순간이었다. 

  

비록 완전히 패망하고 있지만 과거의 신동이었던 그를 원하는 클럽은 나름많았었고 2013시즌 소시에다드에 일단 임대로 이적하게 된다

 

근데 임대 생활 동안 십자인대 부상으로 10경기도 못뛰며 시즌을 날려 영원히 고통받는 그라네로, 근데 임대 기간동안 사실상 먹튀짓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체 어째선지 소시에다드는 그의 완전 이적을 원했고 결국 이적료에 악몽의 QPR을 빠져나와 2014시즌 소시에다드에 완전 이적을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2014시즌에는 충분히 선방, 2014시즌 구단 상태가 아주 개판 5분전이 되고 수많은 소시에다드 선수들과 감독들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먹튀. 등신, 씹창이라고 온갖 욕을 처먹을때도 최소한 평타는 치며 적어도 욕은 거의 안 들었다(..) 


기본적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모예스 감독이 쓰는 더블 피보테 전술의 중심이 된다, 후방에서 포백을 보호하는 전형적인 포지션의 모습에서 벗어나 전진성이 강한 선수며 중원에서 패스 줄기를 맡거나 중앙에서 볼 간수를 해줄수 있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는다 (아마 이 볼 간수 능력덕분에 소시에다드가 그를 원했던 듯)









pla run.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이자 여러 스페인 청대를 거친 신동 미드필더로 18살 시즌 중반 1군으로 깜짝 승격해 라리가에 데뷔하면서 능력을 입증 현재는 소시에다드의 천재 미드필더인 싸비 알론소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불렸다


 

그 명성에 걸맞게 중원에서 볼을 간수하며 아군에게 볼배급으로 공격전개를 도와준다 특히 알론소가 부럽지 않은 정확한 롱패스와 킥력등의 패스 플레이가 특기지만 저놈의 약해빠진 피지컬이 큰 단점인데


68kg라는 건드리면 부서지는 쿠크다스 같은 피지컬이라 피지컬 싸움에서는 거의 우위를 점할수 없으며 그의 포지션에서 시행해야하는 볼 간수나 포백 보호능력이 떨어져 이 약점때문에 미드필더를 내려 그들에게 수비 가담을 요구하고 윙 측면쪽으로 공격을 전개하고자 하는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는 제대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특히 비야레알 원정 사대떡 대패의 원흉이 되어 경기 도중 비참하게 교체당하면서 신용을 거의 잃어버림)


그러나 그 후 치룬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자신의 패스 감각을 보여주며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어느정도 회복했고 소시에다드의 윙어들의 기량이나 폼이 매우 실망스럽자 모예스는 루벤 파르도를 다시 주전으로 올려놓고 그의 킥력을 이용해 후반기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을 짜며 신임을 상당히 회복, 시즌 막판까지 주전으로 출장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이야라멘디의 영입으로 그와 역할이 겹쳐 입지가 미묘해졌다, 적어도 이야라와 함께 뛰기는 무리수인듯)











pla ill.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다시 돌아오신 "그분" 

2012시즌 소시에다드의 영웅이었던 그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다시 돌아왔다,


전방에서 청소하던 베르가라와 호흡을 맞추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볼 소유,전진 패스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휘하는 레지스타의 롤을 맡으며 소시에다드의 영광을 이끌어줬던 이야라멘디.



자잘한 설명은 필요없다. 그는 <서론>에서 언급했었던 

'현 소시에다드가 부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획기적인 것' 그 자체이며 


지금까지 부진하던 소시에다드는 클럽 레코드 방출생이자 영입생인

그를 중심으로 다시 부활할수 있을것이다, 















pla rulli.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어린 나이에 데뷔해 남미 무대에서부터 뛰어난 폼으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이미 받았던 본좌급 골키퍼 꿀망주 헤로니모 룰리의 유럽 무대 데뷔는 2014시즌 소시에다드에서였다,


클라우디오 브라보 주전 골키퍼가 나가 골문이 텅텅빈 소시에다드의 구단주가 직접나서 룰리를 1년 임대로 데려왔으며, 소시에다드라는 유럽 빅클럽에서 본인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 했지만 으앙 쥬금, 


중족골 골절로 이적하자마자 실려나가서 전반기를 통으로 날려버리며 먹튀라고 까였다(..)



겨우겨우 부상 복귀 했는데도 세컨 골키퍼던 수비카라이가 전반기 동안 주전으로 잘 선방하고 있던 도중이라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된 상황, 하지만 결국 수비카라이는 점차 자신의 실력의 한계가 왔는지 점차 부진해지게 되 


2014년 12월 20일, 룰리는 프리메라 리가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소시에다드 후반기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되었고.





god rulli.jpg [전룡의 라리가 6편] 내 이름은 모예스, 태명장이죠.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룰리는 소시에다드의 신이 되었다.



시즌 종료 뒤 구단 공식 2014시즌 MVP 최우수 선수 선정.

 후반기 내내 애 없었으면 소시에다드는 제대로 씹창




그렇게 신이된 룰리는 성스러운 임대가 끝나셨으니 본 구단인 남미로 돌아갔지만 대가리에 총알 맞지 않은 이상 소시에다드가 룰리를 놓칠리가 없지.. 당연히 재 이적 협상을 곧바로 시작하게 됬지만 


근데 룰리가 너무 잘했던 탓인지 챔스 나가다가 골키퍼가 공백이 되버린 발렌시아가 하이재킹 시도(룰리의 소유권은 영국의 투자펀드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투자펀드가 룰리의 본 소속 남미 구단도 함께 소유, 그들은 룰리의 몸값을 부풀리길 원해 챔스 진출이라는 매력이 있는 발렌시아로 끌려버림) 


룰리의 에이전트인 파콘도 프라가가 발렌시아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소시에다드는 피꺼솟해 우리는 이미 룰리 재영입에 대한 투자 펀드와의 합의가 이미 끝났다, 발렌시아가 이를 무시하고 룰리를 영입할시 법정 소송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다가 결국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룰리가 이런 상황에서 자기의 미래는 소시에다드에 있다면서, 나는 소시에다드로 다시 가고싶다며 분명한 충성심을 보인 덕분에 룰리께서는 2015시즌에도 다시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The Goalkeeper 룰리갓 










<기사 후기>


사실 최근 소시에다드에는 여러 부정적인 평가를 주려고 했습니다. 


저번 시즌 후반기 그 답 없던 경기력과 공격 전개를 보면서 온갖 썅욕을 했거든요.





하지만 이야라멘디의 영입으로 180도 바뀌었습니다.


소시에다드에게 이야라멘디의 영입은 단순한 에이스 한명의 복귀가 아닌 2012시즌 전성기 시절의 소시에다드가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로.


당시 수비라인이던 델라 베야 - 이니고 - 미켈 -  마르티네즈 라인과 원톱 아기레체는 지금까지 그대로 있고 브라보를 대신해 골키퍼는 소시에다드의 신이된 헤로니모 룰리가 완전히 대체, 


이제 이 스쿼드에 이야라멘디가 영입되면서 미드필더 라인까지 베르가라 - 이야라멘디의 그 2012시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일하게 돌아오지 않은 부분이 2선 공격진입니다, 그리즈만의 공백, 프리에토의 폼 저하등 여러모로 개혁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엘체에서 맹활약한 조나탄스나 S급 유망주 다비드 콘차까지 영입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등, 


2013시즌 몽타니에 감독과 이야라멘디의 이적과 동시에 몇년동안 어둠속에서 해매던 소시에다드가 이야라멘디의 재복귀를 기점으로 이번 시즌 부터 다시 부활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감독 모예스가 스페인 무대에 적응이 안되는등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소시에다드 부활의 효시가 될 이야라멘디와 조나탄스가 제 역할을 해주기만 해도 이번 시즌 소시에다드는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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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MesSi
2015.09.23. 22:41
무전술 크로스라고 하니 발렌시아에도 그 방면에 조예 깊은 개초보 감독이 있다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MesSi]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나범정
2015.09.24. 16:05
이번꺼는 언론의 평가가 없네요ㅠㅠㅠ
[나범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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