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인 알메리아 전에서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던 디에구 알베스가 드디어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리 네빌 감독은 코파 델 레이 8강 추첨 전에, '2주 뒤에 나에게 디에고 알베스의 상태를 다시 한 번 물어봐달라'며 디에고 알베스가 복귀할 것을 암시했었죠.

알베스는 지난 주에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그가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폼을 회복하는데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단에서는 디에고 알베스가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후베닐A와 메스타야의 친선경기를 마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부터 알베스가 뛰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겠네요.

엔소 페레스와 소피앙 페굴리도 잔부상치레를 끝내고, 주중에 열리는 라스팔마스 원정 경기(코파)에서부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SUPER el domingo(SUPER Sunday)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현지 반응인지 수페르의 설레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열리는 훈련에서 엔소와 페굴리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출장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기사 출처 :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6/01/26/alves-vuelve-miercoles/2841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