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 아예스타란, 발렌시아를 위한 전략적 강화
- Mestalla-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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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07:48
http://www.amunt.kr/xe/news/1872843 (아예스타란 코치 합류 뉴스)
파코 아예스타란은 클럽과 게리 네빌에게 자신의 지식, 경험,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왔습니다. 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스태프가 합류한 것 입니다. 계약기간은 6월30일까지입니다.
피지컬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라파 베니테스의 수석코치로써 11년 (오사수나, 테네리페, 발렌시아, 리버풀)을 함께 일하며 필수적인 인물이었고 우나이 에메리와도 잠시나마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그와 전성기를 함께 보낸 가르시아 피타르치,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친분도 있고 능력을 잘 알고있기에 지금 같은 긴급 상황에 그를 팀에 부르게되었습니다. 아예스타란은 오랜 수석코치 경력을 마치고 독자적으로 2013-2014시즌 부터 감독을 수행하였습니다. 멕시코, 이스라엘 리그 팀을 이끈 경력이 있는 그에게 가장 인상적인 시즌은 2014-15시즌, 이스라엘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리그, 2개의 컵대회를 우승시키며 3관왕을 차지한 것입니다.
이미 발렌시아를 잘 알고 있고 과거 영광을 함께했던 오초토레나. 보로, 피타르치 그리고 앙굴로, 쿠로 토레스, 비센테 로드리게스, 미겔 미스타 등이 팀에 있기에 열정을 더 보여줄 것이고 영어도 유창하기에 팀에 현재 가장 극복해야할 문제인 언어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년 11월 멕시코 리그 팀 산투스 라구나를 떠나고 상당히 많은 흥미로운 오퍼들을 받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고액의 연봉 옵션까지. 게다가 감독 3년차를 마친 그에게 필요한 것은 더 높은 커리어였으나 미래는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발렌시아 때문입니다. 자신 보다 경력도 없는 게리 네빌 밑에서 보좌, 그리고 금전적인 것에서도 크지 않았지만 발렌시아의 제안에 최대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복귀를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예스타란은 피지컬 뿐 아니라 전술 전략면에서도 능력을 쌓아 큰 도전을 하게된 것입니다.
부상 중이던 하비 푸에고가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http://valenciacf.lasprovincias.es/noticias/201602/16/ayestaran-agita-riendas-valencia-20160215235529-v.html
일단 구단 공식홈페이지에는 앙굴로, 필 네빌과 함께 코칭스태프로 소개되어 있고, 코치진들은 동등한 포지션으로 보이지만, segundo entrenador 즉, 수석코치 역할은 거의 앙굴로가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이제 자연스레 아예스타란이 차지할 것이라고 하네요.
어제 아예스타란이 참가한 첫 훈련이었는데, 거의 주도해서 진행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