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이른 것 같지만 선수단 개편에 대한 의견
- 헤타페
- 조회 수 2068
- 2016.03.22. 13:01
셀타전 패배로 사실상 다음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그런고로 스쿼드를 방만하게 운영할 필요가 전혀 없죠. 최소한의 스쿼드만 데리고 가도 됩니다.
현재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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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선수 |
좋은 오퍼가 올 경우 판매를 고려할 선수 |
방출명단 |
나가는 선수 혹은 잉여 | |
최전방 공격수 |
파코 알카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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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레도 |
아라우주(계속임대중) | |
윙어 |
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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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리 |
피아티 데폴 페데 |
체리셰프(임대복귀) |
우 |
산티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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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 로베르토 난도 |
페굴리(자유계약) | |
중미 |
안드레고메스 다니파레호 |
하비푸에고 엔소페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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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루(임대복귀) | |
좌측풀백 |
가야 |
시케이라(임대중) |
오르반 살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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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풀백 |
칸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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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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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
무스타피 |
산투스 |
압데누어 베주(우측풀백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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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
알베스 |
하우메 라이언 |
요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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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2 + 윙어 4.5 + 중미 4.5 + 풀백 4 + 센터백 3 + 골키퍼 2 = 총 20명이고 윙어와 중미 둘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해서 한명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정 안되면 한명씩 추가해서 총 21명이겠지요. 1415시즌이랑 비슷하게 가져가면 될 것 같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 2명
파코 알카세르 : NFS. 무조건 남는걸로 가는거고,,
네그레도 : 사실 전체적인 플레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골결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게 문제겠지요. 이게 두시즌동안 계속되고 있으니 이정도면 더이상 회복이 안될 수준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판매가 가능할지 문제인데,,, 방법이 없습니다. 중국뿐. 중국에 판매하고 알카세르와 로테를 돌릴 스트라이커 한명을 영입해야겠지요.
중국에서 원하지 않거나 선수 본인이 향수병등으로 거부한다면 다음시즌에도 같이 가야되는데 이미 관중들은 네그레도에 대한 신임을 완전히 저버린 모습입니다. 아마 본인도 더이상 발렌시아에서 제정신으로 축구할 수 없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씁쓸하지만, 선수본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나가는게 좋겠지요.
아라우주 : 그냥 없는 선수
윙어 : 4.5명
체리셰프와 페굴리가 나간다고 하면, 그정도의 선수들은 들어와야겠지요. 체리셰프를 완전영입하던, 페굴리를 잡던간에 주전급 선수 둘은 채우면,
로테급 선수 2~3명을 데려가야합니다. 일단 1순위는 산티미나. 2순위는 바칼리 정도 봅니다. 바칼리가 유리몸끼가 다분하긴 합니다만 한시즌정도는 더 믿고 맡겨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남는 자리는 0.5자리뿐.
데폴 : 중앙공미도 소화 가능한 친구라 데려가는것도 괜찮고, 다시 임대를 보내거나 방출시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력이 안좋은 선수는 낮게 평가해서 보내도 상관없다고 보네요.
호드리구, 피아티 : 방출 1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딱히 이견은 없다고 봅니다.
호드리구가 시즌 후반기에 괜찮은 모습을 보이긴 합니다만, 이적료 대비 활약은 터무니없는 수준이죠. 15~20m 정도로 영입된 선수였다면 평가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만
페데, 로베르토, 난도 : 남는 선수들인데 난도는 솔직히 FM으로만 봤던 친구라 잘 모르겠습니다. 페데, 로베르토는 스쿼드 상황에 따라서 남길수도 있겠지요. 영 못미더우면 재임대 수순을 밟는거고요. 페데는 계약기간이 2017년까지라 이번에 보내면 사실상 방출입니다.
중앙미드필더 : 4.5명
푸에고 : 후계자를 계속 물색중입니다. 푸에고가 부상으로 이탈했을때에 이 자리가 문제였기 때문에 필히 보강한다고 보고, 일단 수비형 미드필더는 푸에고와 영입선수 한명.
나머지 중앙미드필더들
안드레고메스 : 현재 기량, 장래성을 봤을때 NFS. 장차 발렌시아의 중심이 될 선수입니다. 아마 많은 곳에서 오퍼가 올겁니다. 필히 지켜야하겠지요.
파레호 : 시즌 지나면서 위상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남겨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에는 부상자들 속출하는속에 혼자 철강왕처럼 뛰어서 체력저하에 따른 폼저하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팀에 제대로 된 패서 한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엔소페레스 : 기량은 확실합니다. 다만 부상빈도도 확실합니다. 과연 이 선수를 믿고 갈 수 있을지 좀 의문입니다. 투자한 이적료가 25m인데, 이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면 판매하는것도 괜찮겠지요. 나이도 꽤 있는 편이니깐요. 기량으로는 믿고가고 싶은데 필요할때 부상으로 못써먹어서 애먹었던것 생각하면 좀 애매하긴합니다.
다닐루 : 완전이적시켰을때의 이적료가 15m입니다. 가끔 재능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이번시즌의 활약상을 봤을때는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입니다. 몸값 후려쳐서 5m~7m정도면 모를까,,, 일단 이 선수는 영입하지 않는게 맞다고 보네요.
사실 윙어진과 중앙미드필더진이 좀 애매합니다. 한명을 더 넣으면 과포화고 한명을 빼면 부족해보이고, 가장 좋은건 윙어와 중미를 둘 다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을 영입하는게 좋은데 쉽지는 않겠지요.
왼쪽풀백 : 2명
이쪽은 사실상 확정입니다. 가야 주전, 시케이라 백업.
시케이라 임대가 2017년까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예상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임대복귀하는 오르반과 살바의 행방이네요. 시케이라 임대딜로 인해 사실상 이 둘도 방출수순을 밟지 않을까 합니다. 살바의 경우 굉장히 아쉬운 선수인데, 일단 계약기간이 2017년까지,,, 이번에 임대를 보낸다면 사실상 방출이나 다름없겠지요. 재계약을 하고 보낸다면 모를까요.
오른쪽풀백 : 2명
이쪽도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는듯 했습니다. 칸셀루 주전, 바라간 백업. 바라간이 정 못미더우면 바라간을 처분하고 다른 백업 선수를 영입하는것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변수는 베주가 우측 풀백으로의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점. 이에 착안하여 바라간을 방출. 베주를 아얘 우측 풀백으로 보직변경 해버리는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선수 본인이 원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센터백 : 3명
무스타피 : 무조건 지켜야겠지요. 물론 무스타피도 심심하면 독일(뮌오와 혹은 대대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라이프치히)이나 EPL로의 이적설이 나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압데누어 : 이적조항에 따라 22m~26m정도의 오퍼가 오면 파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발렌시아에서의 모습이 만족스럽진 않았죠. 시즌 지나면서 어느정도 적응한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이적료 대비 활약으로 봤을때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려가도 괜찮을것 같고, 나간다고해도 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산투스 : 개인적으로 주전센터백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데려온 이적료도 높은 수준이 아니고, 센터백 3옵션으로는 더없이 좋은 선수죠. 좋은 오퍼가 온다면 고려해볼 수도 있겠지만, 왠만하면 데려가는것이 좋다고 보네요.
베주 : 유럽대항전을 진출하냐 마냐, 우측 풀백으로 보직변경을 하냐마냐같은 변수가 있습니다. 유럽대항전을 진출하지 못하면 4명의 센터백이 사실상 필요 없습니다. 3명의 센터백만 운용해도 크게 문제 없죠.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본인이 지금의 자리에 만족한다면 왠만하면 팀에 남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센터백 3명중 한두명은 왠지 나갈 것 같거든요.
골키퍼 : 2명
누가봐도 정리가 필요한 부분.
일단 요엘의 경우 팀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팀에 골키퍼가 부족한것도 아니니깐요
디에고 알베스, 하우메, 라이언 이 셋중에 둘을 남겨야겠지요. 골리의 경우 1군 스쿼드에 두명만 남겨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기면 B팀에서 올려쓰면되니깐요.
셋 다 실력은 출중하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겠지요.오초토레나 코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 코치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리라 믿고, 여름이적시장에 세 선수중에 가장 큰 오퍼가 온 선수를 판매할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곳 보강을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깐요.
정 아쉬우면 알베스와 한명의 골리를 남기고, 나머지 한명은 임대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가능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2명을 정리해야한다는건 변하지 않네요. 실력있는 골키퍼가 놀고있는 모습은 팀으로도,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은 아니겠지요.
다음시즌 필요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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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수 |
남아있는 선수들 |
영입선수 |
기타 |
최전방 공격수 |
2 |
파코 알카세르 |
로테급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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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 |
4.5 |
바칼리 산티미나 |
주전급 2명 |
윙어와 중미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1명 필요. 데폴 또는 안드레고메스 기용 가능 |
중미 |
4.5 |
하비푸에고 안드레고메스 다니파레호 |
수비형 미드필더 1명 엔소 판매 시 주전급 1명 | |
좌측풀백 |
2 |
가야 시케이라(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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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풀백 |
2 |
칸셀루 |
영입 또는 바라간 잔류 또는 베주 포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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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
3 |
무스타피 산투스 |
영입 또는 압데누어, 베주 중 1명 잔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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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
2 |
알베스 하우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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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잔류도 가능 |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전체적인 스쿼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그게 쉽지는 않을겁니다. FFP때문에 고액으로 데려온 선수들의 방출작업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을것같네요. 결국 전체적인 스쿼드의 변화는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팔려야 뭘 하던말던 하죠. 장사를 어지간히 못하는 구단이어야지,,
잔류를 원하는 선수들이 팀에 남아있을지도 의문이고요
동시에 새로운 감독을 잘 데려와야겠죠. 개인적으로 에메리와 키케의 선임때와 같이 팀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에메리와 키케도 큰 클럽을 맡은건 처음이지만 잘 해냈죠. 결국 구단주가 정신차려야겠네요. 자기 돈 헛나가는거 알았으면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됐건 감독 선임만큼은 빠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감독이 들어와야 선수들 이탈도 방지할 테고요. 이거 팀 마음에 안든다고 선수들 다 도망가게 생겼네요.
페데, 이바녜즈, 살바, 데폴 이런 애들 임대 간 팀에서도 백업이거나
아예 경기 못 나올 정도로 폭망한 수준입니다.
아쉬울 것도 없고 사실상 그냥 나가리.
파레호는 메가오퍼 아니면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분명 혹사 때문에 폼 떨어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바칼리 역시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거 보고있으면 최소 페굴리급까지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골키퍼는 개인적으로 알베스는 당연히 남겨야 된다고 보구요.
하우메, 라이언 모두 좋은 골키퍼이지만 알베스가 더 뛰어난 골키퍼이고
그동안 더 많은 것을 증명해 낸 선수죠.
미친 듯한 PK 선방률만 봐도 압도적이라.
저번 시즌에도 알베스가 PK 못 막았으면 분위기 내주고 지거나 비겼을 경기도
PK 막아내면서 질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이겼었죠.
선수단도 그렇지만 일단 감독 모가지부터 쳐야..
총체적 난국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