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다음 시즌 경제적 부분
- Mestalla-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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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6. 10:48
UEFA 페어플레이 파이낸셜 기준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지금보다 예산을 줄여야합니다. 그리고 스포트적 실패가 TV중계권, 스폰서 계약, 주요 선수들의 이적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스포츠적 실패가 메리튼 프로젝트 운영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Las Provincias)
1. TV중계권: 리그 최종순위로 분배 영향
티비 중계권 판매는 각 클럽들의 황금알이라고 볼 수있는데, 아시아 시장이 주 타깃이 되고 있고 수익의 메인으로 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발렌시아가 리가 내 3번째로 많은 중계권 수익을 얻고 있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추월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세비야, 비야레알, 빌바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발렌시아는 현재 14위입니다. 다음 시즌 부터는 순위로 분배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즌 라 리가에 1,300M이 중계권 수익이 각 팀마다 분배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각각 140M 초과수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0M, 세비야, 빌바오, 비야레알이 70M 정도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가정은 발렌시아가 지금 상황처럼 안좋은 상태로 리그를 마칠 것을 가정한 것입니다.
2. TV중계권: 사람들의 인기 선호도 필요
TV중계권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는 클럽의 사회적 이미지, 즉 인기입니다.
발렌시아는 이 부문에서 빌바오를 앞질러 4위를 유지중입니다. 그러나 발렌시아의 주요 문제는 안좋은 경기력, 성적에 대한 팬들의 반감이라고 합니다. 매 경기 경기에서 패할 때 마다 팬들은 이를 반영하듯 시즌정기권 갱신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구단이 책정한 가격 정책에 대해서도 매우 불만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실제로 관중들도 적었고..
3. 1,000만유로 메인 스폰서 구하기는 유토피아...
마케팅 디렉터 피터 드래퍼는 최근 유니폼 스폰서를 구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가격이 아닌 최소 1,000만유로 정도 지원되는 스폰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것은 허황된 꿈이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진출도 좌절된 상황에 어떠한 회사도 그 금액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피터 드래퍼가 Volkswagen, Codere Apuestas 등 여러 스폰서와 계약을 맺었지만 부족한 금액들입니다.
스폰서 구하기가 쉽지않다보니 피터 림도 아시아쪽 회사를 찾아보고있는데 성적이 안좋다보니 프로모션하기가 쉽지않은 모양입니다. 사실 시즌 후 싱가포르 투어도 보류중이라고 합니다. 시즌 후 성적 봐서 추진한다고..
4. 선수들 내보내기
지난 시즌 발렌시아는 많은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제 그 선수들의 연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 못나다는 클럽에게는 매우 힘들게 되었습니다.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 규정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문제가 많이 되는데, 다음 시즌 수익이 매우 줄어들 것을 감안하면 지금 보유하고 있는 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있기엔 어렵습니다. 가장 큰 예로 페굴리 재계약은 불가능해보이고 팀에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르시아 피타르치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골칫거리는 사실 영입도 있겠지만 선수들 정리도 매우 복잡한 과제입니다.
성적이 안좋다보니 유니폼 판매, 그 외 용품 판매도 줄어들었고 어쨌던 유럽 대항전 실패는 팀에 악영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