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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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축구이야기

경기 후 인터뷰

  • Akerus
  • 조회 수 1702
  • 2016.09.23. 16:14

http://i.imgur.com/lqcZxW9.png

이미지 출처 : Valencia CF 공식 홈페이지


보로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비록 경기를 영리하진 않지만, 꽤 실속있게 치렀다. 우리는 (오늘 경기가) 아주 치열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연패 행진을 끝낸 것이 아주 기쁘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

"선수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과 함께 연패 사슬을 끊어낸 것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것들이 만족스럽다.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목표는 긴장이 가득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었다."

"우리는 경기에 임한 보답을 받았다. 우리의 뒤에 있는 팬들과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파레호의 책임감을 빼놓을 수 없다. 

파레호에게 야유를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는 용기과 인격을 갖추고 있기에 우리는 그에게 페널티킥을 맡겼다."



http://i.imgur.com/cKYEsCz.png

이미지 출처 : Valencia CF 공식 홈페이지


파레호


"축구는 우리에게 빚을 졌다. 보기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강렬하게 경기에 나섰다."

"후반전에 내 폼이 안 좋았다는 걸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우리 팀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게 내가 해야할 일이었다. 나는 플레이에 계속 끼면서 볼을 달라고 외쳤다. "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했다. 나는 지금 발렌시아CF에 있고, 다른 선수들처럼 나의 모든 것을 매일 (우리 팀에) 쏟아붓고 있다."

"우리 팀은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바쳤고, 우리 팬들은 이 모든 것에 대한 자격이 있다."



http://i.imgur.com/q70Mw2e.png

이미지 출처 : Valencia CF 공식 홈페이지


엔소


"나는 우리 팀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내게는 언제나 내 바람보다 팀이 먼저다. 나는 항상 경쟁력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어서 팀을 리그 최하위에서 끌어올린 것이다."

"우리는 아주 행복하고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목이 쉬었다. 우리는 근심을 약간 덜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코칭 스태프들이 떠나야 했다. 그러나 이는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파레호가) 페널티킥을 찰 때, 나는 그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 엔소가 한 마지막 말은 아무래도, 페널티킥이 안 들어가면 어쩌나 해서 조마조마했던 걸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http://i.imgur.com/HJzBv5x.png이미지 출처 : Valencia CF 공식 홈페이지


가야


"우리 팀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필요한 승리였다. 팀이 경기를 훌륭하게 해내진 못했지만, 승점을 따낸 데 의의를 둔다."

"그 동안 이기지 못해서 근심이 조금 있었다. 이번 승점 3점은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어떤 선수가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무엇으로든 그 선수를 탓할 수 없다."

"보로가 우리에게 건넨 메세지는 우리가 잘 조직된 팀이어야 하고, 상대 팀이 기회를 만들수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내리 7연패를 하면서 선수들도 마음 고생이 정말 많았었네요..

경기력이야 어떻든 오늘만큼은 승리를 즐겼으니 정말 다행이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2연승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Amunt, Valencia!


http://i.imgur.com/HIFkYey.jpg이미지 출처 : Valencia CF 공식 홈페이지


참고

1. Valencia CF, “Esta liberación con los tres puntos nos va a ayudar mucho”, http://www.valenciacf.com/ver/61598/voro-the-most-important-thing-today-was-getting-the-win.html (2016. 9. 23 방문)

2. Valencia CF, "“El equipo necesitaba una victoria y la afición lo merece”", http://www.valenciacf.com/ver/61657/parejo-the-team-needed-a-win.html (2016. 9. 23 방문)

3. Valencia CF, "“Lo más importante es que hemos sumado tres puntos”", http://www.valenciacf.com/ver/61658/perez-%80%9Cthe-most-important-thing-is-that-we-have-picked-up-three-points.html (2016. 9. 23 방문)

4. Valencia CF, "“Hacía falta ganar por nosotros y la afición”", http://www.valenciacf.com/ver/61660/gay%C3-we-needed-this-for-ourselves-and-for-the-fans.html (2016. 9. 23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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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헤타페
2016.09.23. 16:20
확실히 메드란은 아직 미숙함. 이 팀은 아직 파레호를 필요로함. 한창 좋았을때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헤타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레이시안
2016.09.23. 16:26

후, 오늘도 진땀승을 거두긴 했지만 홈에서 이런 경기력으로.... 제발 새 감독이 와서 잘 좀 추스러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보로가 임시감독으로 잘해줘서 고맙구요

[레이시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산티민영
2016.09.23. 16:27
가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진짜 너무 짠했네여
[산티민영]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졸린남자
2016.09.23. 16:33
파레호나 엔소나 제대로 된 감독만 온다면 리가 내 최고 중 하나가 될 수 있을텐데...마르셀리노 감독님...
[졸린남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Vamos
2016.09.23. 16:42
보로갓동니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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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2016.09.23. 17:54
크... 이 기세를 몰아서 마르셀리노오고 정상궤도 찾길..
[호아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알비올
2016.09.23. 18:04
임시감독이고 경기력이고 뭐고 진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였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알비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파레호파코
2016.09.23. 21:21
보로가 위기의순간마다 승점을 따주네요 확실히
[파레호파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구름처럼
2016.09.23. 21:27
그렇죠 오늘은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결과가 꼭 나와줘야하는 경기였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구름처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히프노스
2016.09.24. 14:08
정말 임시 감독으로서는 역대급임.
괜히 앞에 '갓'이 붙지 않죠.ㅋㅋㅋ
갓보로, 다음 라운드도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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