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이데티에게 결승골 맞고 분위기 전환용으로 

개인적인 섬나라 팀들 감상평을 써봅니다

1위 리버풀 : 팀 경기력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밀러가 모레노 대신 왼쪽으로 들어가면서 수비진이 안정화되고

                공격쪽에선 마네-피르미누-쿠티뉴 조합이 컨디션이 너무 좋은편입니다. 유럽대항전도 안나가는데

                부상만 없으면 작년 레스터처럼 충분히 우승경쟁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클라인이나 밀러같이 주요 선수가 이탈하면 스쿼드뎁스가 얇은게 약점으로 보입니다.

2위 첼시 : 다비드루이스와 모제스, 마르코스 알론소가 기용되고 세스크가 빠지면서 3백에서 경기력이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아자르역시 폼이 올라오면서 리버풀과 더불어 팀 조직력이 가장 뛰어난 팀으로 보이네요.

             역시나 유럽대항전이 없어서 리버풀과 우승경쟁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위 맨시티 : 초반과 다르게 수비진에서 잦은 실수가 쌓이고 쌓여서 계속 승점을 깎아먹는중입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수비조직력을 펩이 어떻게 안정화 시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유럽대항전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데브라이너나 실바 스톤스같은 핵심선수들의 로테가 중요해 보입니다.

4위 아스날 : 이 팀은 특유의 멘탈리티때문에 치고 올라갈 타이밍을 항상 못잡네요. 산체스 외질의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이는데, 어제도 기회가 있었지만 카일워커 못뚫고 뎀벨레가 결국 하나 만들어내면서 홈에서 비겨버림..

                잘하긴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특유의 과학이 올해도 작용할지...

그외 맨유 : 포그바니 즐라탄이니 비싸게 데려왔는데 일단 너무 정적이입니다. 속도가 너무느립니다. 또한 무리뉴가 

               공격작업을 하는데 항상 너무 애먹는것 같습니다. 어제 스완지도 보면 다 포그바랑 즐라탄의 원더골로

               꾸역승을 챙기는중이니..아마 다다음주 아스날과의 경기를 보면 앞으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듯

토트넘 : 케인이왔는데 아직은 정신못차리는것 같고 9월 손흥민이 멱살잡고 올리는 순위가 점점 떨어지는중..

           역시나 맨유처럼 공격이 너무 답답합니다. 델리알리랑 토비가 들어와서 팀을 좀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요즘 우리팀 경기시간대가 좋아서 꾸준히 챙겨보는데

볼때마다 골먹힐것 같아서 섬나라경기도 챙겨보는데 감독놀음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콩테나 클롭보면 팀을 싹 바꿔나가는데 우리 팀도 좀 빨리 정신차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