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CF에 남겠다는 엔소 페레스
- Akerus
- 조회 수 1677
- 2017.02.11. 13:53
사진 출처 : Plazadeportiva
엔소 페레스는 우리 팀에 남아서 팀이 이번 시즌에 목표를 이루는 걸 돕기로 했고, 몇 시간 전에 구단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엔소는 그를 영입해서 팀의 스타로 만들려는 리베르플라테의 열렬한 관심과 제안에도 불구하고, 메스타야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리베르플라테의 제안을 받았지만,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 후 한 달 반이 지난 지금, 리베르플라테의 감독인 엔소 프란시스콜리는 엔소를 데려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엔소가 리베르플라테의 팬이었던 마음에서 기대를 하고 리베르플라테의 제안을 들어보긴 했지만,
그는 언제나 발렌시아CF에 몸과 마음을 두고 있었습니다.
지난 비야레알 원정 경기가 끝난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엔소는 '벌써 1년 째 나를 우리 팀에서 내보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엔소를 따라다니면서 시시각각 우리 팀과 그들의 의도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선이었습니다.
(원문은 Esa ha sido la línea que ha seguido el futbolista escuchar al Valencia CF y sus intenciones en cada momento. 인데 번역이 어렵네요..)
이번 주 내내 우리 팀과 엔소는, 엔소가 리베르플라테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하려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팀은 그 동안 엔소에 대한 협상을 모두 거절해왔습니다.
엔소는 같은 말을 반복할 필요없이, 이 문제를 끝내고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지 않겠다는 그의 뜻을 구단 측에 전달했습니다.
구단이 엔소를 억지로 내보내려고 한 적이 없고, 엔소 또한 구단을 떠나겠다고 억지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 팀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우리 팀에서 그에게 이적해달라고 할 때서야 비로소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리베르플라테와 협상을 할 것입니다.
엔소는 어제 아침에 그의 정강이 근육 부상에 대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다음 주 빌바오 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Plazadeportiva, "Enzo se queda en el VCF", http://www.plazadeportiva.com/enzo-se-queda-en-el-vcf (2017년 2월 11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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