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라이
- Akerus
- 조회 수 1073
- 2017.04.24. 00:25
사진 출처 : Plazadeportiva
가라이의 부상은 뇌진탕으로 밝혀졌고, 수요일(현지 시간)에 치를 소시에다드 전에 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라이는 어제 경기 전반에 말라가의 산드로 라미레스가 찬 프리킥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습니다.
가라이를 맞고 나온 공을 산드로가 다시금 찼고, 이 슛이 망갈라의 등을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골문으로 들어갔었죠.
골이 들어가고 나서, 우리 팀 의료진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서 가라이에 대해 응급 조치를 했습니다.
처음에 가라이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도 못했고, 말을 하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결국 몸을 일으키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나갔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가라이의 부상은 뇌진탕으로 밝혀졌고 곧 상태가 좋아져서 경기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비록 그가 다시 팀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최소 48시간은 쉬어야해서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참고
1. Plazadeportiva, "Garay sufre una conmoción cerebral", http://www.plazadeportiva.com/garay-sufre-una-conmocion-cerebral (2017. 4. 23 방문)
2. Superdeporte, "Garay, conmocionado, se retira en camilla y con collarín del césped de La Rosaleda",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7/04/22/garay-conmocionado-retira-camilla-collarin/333167.html (2017. 4. 23 방문)
3. Superdeporte, "El mensaje de Tamara Gorro a Garay tras el percance", http://www.superdeporte.es/valencia/2017/04/22/mensaje-tamara-gorro-garay-percance/333215.html (2017. 4. 24 방문)
근육이나 뼈 부상이면 당장 경기에 못 나오게 되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뇌진탕도 가볍게 볼 증상은 아닙니다. 짧게는 몇 시간이지만 길게는 몇 년이라도 후유증을 앓을 수 있고
나중에라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는 게 뇌손상 질환이라서요.
가라이의 경우에도, 병원에서 진찰받고 경기장으로 복귀하긴 했지만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뇌진탕이어서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거나 근육이나 뼈 부상에 비해
뇌진탕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신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뇌진탕은 며칠 쉬고 온다고 완전히 낫는 게 아닙니다.
표현이 약간 지나친 부분이 있었는데, 수정하였습니다.
* : '생각을 바꾸셔야 겠네요' →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