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엔 무스타피 나가고 부랴부랴 막판에 망갈라, 가라이 동시 영입하면서

발 맞춰볼 시간도 없이 시즌 초반 탈탈 털렸고,

다음 시즌엔 이제 그나마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파레호-엔소 해체하고

또 다시 중원조합 새로 짠다니까 어질어질하네요.

엔소 25m주고 호갱된 건 그렇다쳐도

이젠 나이도 찼고 원금 회수나 할 수 있을지 걱정에다

이번 시즌에 드디어 활약다운 활약을 하는데 굳이 정리해야 되나 싶고,

파레호는 세트피스 한 방도 있고 아직 쓰임새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언해피 뜬 거 좀 달래서 잔류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중요한 건 둘 다 팔아도 그리 비싼 금액 받지도 못할 것 같아요.

아직 이적시장 제대로 열리기도 전이지만 지금까지 링크 뜨는 것만 보면

제가 보기엔 솔직히 엔소-파레호보다 낫다 싶은 애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둘 중 하나만 남긴다면 이번에 주장완장 채워주고 열심히 뛰는 게 눈에 보이는 엔소 남기는게

아무래도 언해피 떴던 파레호 남기는 것 보단 나을 것 같구요.

다른 분들은 엔소-파레호 잔류/이적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