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에게도 3-0 승 / 리더를 찾고 있는 마르셀리노
- 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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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06:56
마르셀리노의 발렌시아는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라인업은 저번 경기 라인업에서 전후반만 바꿨고, 데포르티보 임대가 유력한 바칼리 대신 미르가 윙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덕에 친선경기지만 스포르팅 같은 강팀을 가볍게 제압했네요.
자자가 계속 안좋은 슈팅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모습이었던 것만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다 제 몫은 해준듯.
유스선수들은 그렇다쳐도 방출이 예상되던 난도와 에우헤니가 계속 잘해주는게 의외..
경기 후 마르셀리노 감독은 유스선수들의 태도에 기쁘고 1군 스쿼드를 가볍게 구성하여 유스들에게 기회를 줄것이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나초 힐 혼자서 득점하는 장면.
https://twitter.com/AbdulllahVCF/status/885589842201063424
-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리노는 라커룸에서 리더가 되어줄 선수를 찾고있는데, 현재는 파레호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합니다.
AS에 의하면 파레호는 마르셀리노의 프로젝트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작년여름과는 달리 매우 좋은 태도로 프리시즌에 임하고 있다고하네요. 또한 마르셀리노도 그를 주장감으로 보고 파레호에게 남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합니다.
당장 파레호 외에 리더가 될만한 선수도 딱히 안보이고 파레호에게 마땅한 제의도 없는 상태라 현재는 파레호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보드진이 마르셀리노에게 방출과 영입이 어려우니 압데누어 같은 선수들이 잔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셀리노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철회하지 않고 천천히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네그레도는 무조건 내보내길 원한다고하고, 6번롤을 수행할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주전급 센터백 영입은 압데누어와 가라이의 거취에 달린듯하네요.
- 다니 메로뇨 수페르 기자에 의하면 여러팀에서 제의가 온 나초 비달은 마르셀리노의 신임을 받고있으나, 그의 잔류는 칸셀루의 거취에 달렸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언론쪽에서 유베가 칸셀루에 20m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도 있긴한데, 개인적으로보기엔 마르셀리노가 인터뷰에서 칸셀루를 윙으로 본다고 했던지라, 비달을 신임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칸셀루와 관계없이 안고갈 가능성이 높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