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 경기 전 기자회견 + 소집명단
- Rb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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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03:31
말라가전 소집명단
골키퍼 : 네투, 자우메
수비수 : 몬토야, 나초 비달, 가야, 라토, 무리요, 가브리엘, 가라이
미드필더 : 막시모비치, 파레호, 콘도그비아, 솔레르, 페레이라, 게드스
공격수 : 호드리구, 산티 미나, 자자
제외 : 부상 - 베주, 로베르, 나초 힐
감독결정 - 오레야나
한국시간 9월 20일(수) 03시 00분 킥오프. SPO TV / SPO TV NOW 생중계 예정입니다.
마르셀리노 기자회견
"득점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아틀레티코전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다른 경기들은 그렇지 않았다."
"수비수와 골키퍼들만이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듯, 공격도 팀 전체가 관여하는 작업이다."
"말라가를 위험한 팀이라 여기진 않지만 쉽진않다. 그들은 이기지 못한 4경기 중 3경기에서는 한골 씩밖에 내주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항상 상대의 최대 기량을 조심해야한다."
"우리는 많이 발전해야한다. 선수들의 태도가 좋고 헌신적이라 긍정적으로 본다."
"자자의 선발제외는 순전히 전술적인 결정이었다. 난 항상 '훈련수준', '경기수준', '상대에 대한 분석' 이 세가지를 고려한다."
"그것들을 고려해 선발명단을 결정했고, 공정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나와 자자의 관계는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완벽하다."
"SNS 상에서 나온 자자에 대한 얘기들에 대해 논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일 경기에 이기는 것이다."
"자자는 부상이 아닌 이상 말라가전 소집명단에 있을 것이고, 뛸 기회가 있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 화내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물론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는 선에서 말이다."
"선수마다 성격이 다르기에, 팀을 해하지 않는 선이라면 그들의 행동을 존중한다."
(라파 미르의 현재 위치를 묻는 질문에)
"팀에 공격수가 3명 있고 윙어로 기용 중인 게드스도 필요할 경우 공격수로 뛸 수 있다"
"하지만 라파 미르도 1군에서 훈련 및 출전을 고려할만한 옵션이다."
(호드리구의 부족한 득점력에 대해)
"호드리구는 가장 많이 뛰고, 가장 경기에 관여를 많이하며, 가장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공격수다."
"그는 한골을 넣어서 현재 팀내 최다 득점자다. 더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호드리구는 컨디션도 좋고 태도도 훌륭하다. 그런 선수가 좋은 활약을 못하는게 더 놀라울 것이다."
"말라가전에는 라인업을 바꿀 것이다. 다가오는 경기들에서는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기자회견 중에 나오는 자자 얘기는 어제그제 나오던 불화설에 대한 해명인데 대충 요약하자면
자자는 레반테전 선발 제외로 인해 화가나서 경기 전에 벤치 선수들이 몸을 풀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마르셀리노는 미나의 선발은 단순히 전술적인 선택이었고, 경기 내용을 보니까 다시 선택하라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어제 훈련에서 자자는 마르셀리노와 대화를 나눈 후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슈팅 연습하던 태도를 봐선 잘 해결된 것 같았는데
자자 여친이 sns에 마르셀리노를 저격하는 듯한(기자들 뇌피셜같기도하지만) 글을 올려서 불화설에 불을 붙였고, 자자 측에 확인해보니 아무런 불화도 없다고 부인했다고합니다.
(트위터에서 자자 여친이 소설 쓰지 말라고 한마디 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