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라리가 7라운드까지 팀별로 선방률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선수별이 아닌 팀별 자료이기 때문에 한 팀에서 두 명 이상의 키퍼가 출전한 바가 있는 경우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투와 자우메의 기록을 합쳐서 7라운드까지 선방률을 계산하면 76.7퍼센트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는 리가 20개 팀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리가 평균이 68.9퍼센트로 12위와 13위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을 꽤 웃도는 수치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7라운드 밖에 안 했다지만 85%가 넘는 저 2명이 제일 눈에 띄네요.

스포르팅 히혼 시절 쿠에야르가 잘 했다고 기억하고 있긴 합니다만, 레가네스 가서는 더 높은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네요.(레가네스가 현재 팀 실점이 3실점으로 세비야와 공동 2위였군요...허허)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의 룰리는 20개 팀 중 단연 꼴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팀 수비도 화끈하게 내주고 있지만, 룰리 역시 일대일 찬스 상황에서 이기는 모습을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https://twitter.com/FutbolAvanzado/status/915149824370118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