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가 빌바오 전에서 전반 6분 득점에 성공하며 발렌시아에서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종료 직전 1골을 추가하며 101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에서 100골 이상 득점한 선수는 역대 5명이었으며, 비야가 이 명단에 새로 추가되었다.


문도
비야가 발렌시아의 ‘올림푸스’에 들어선 것이라면, 그 세계의 ‘제우스’라고 할만한 클럽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는 문도였다. 그는 235경기에서 206골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기록을 경신했으며, 200골을 넘긴 유일한 선수이다.

페르난도
페르난도 고메스의 기록은 단지 최다출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로 더 많이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경기에서 139골을 기록했다. 그는 리그 전체 역사에서 가장 득점이 많은 미드필더 중 하나이다.

켐페스
발렌시아에서 두 번의 피치치를 수상한 이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는 144골을 기록했다. 그는 레알마드리드에게 2-0으로 승리하며 5번째 코파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선수이다. 또한 1977-78시즌 28골을 득점하며, 발렌시아 선수 중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시즌 비야도 28골 기록)

왈도
브라질에서 건너온 스트라이커는 발렌시아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었다. 공식 경기에서 147골을 기록한 그는, 2차례의 유러피언 페어스 컵과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1966-67시즌 피치치를 수상했다.

마누엘 바데네스
마누엘 바데네스를 빼놓고 이런 이야기를 하기는 불가능하다. 타고난 골잡이었던 그는 109경기에서 102골을 기록했다. 1954년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일조한 그는, 상대편에게 무자비한 공격수였다.